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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고린도후서 1:1~11] 모든 위로의 하나님...

by 이소식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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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 9 26일 토요일

본문: 고린도후서 1 1 ~ 1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가족들과 춘천 내려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그곳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고, 예배 잘 드리고 올라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동차가 큰 문제가 없게 하여 주시고,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풍성한 은혜와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는 매일매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하나님의 뜻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가 된 나 바울과 형제 디모데가,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와, 온 아가야에 있는 모든 성도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2 우리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려주시는 은혜와 평화가 여러분에게 있기를 빕니다.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그는 자비로우신 아버지시요, 온갖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요,

4 온갖 환난 가운데에서 우리를 위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께 받는 그 위로로, 우리도 온갖 환난을 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5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치는 것과 같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위로도 또한 넘칩니다.

6 우리가 환난을 당하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며, 우리가 위로를 받는 것도 여러분이 위로를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위로로, 우리가 당하는 것과 똑같은 고난을 견디어 냅니다.

7 우리가 여러분에게 거는 희망은 든든합니다. 여러분이 고난에 동참하는 것과 같이, 위로에도 동참하고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8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가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을 여러분이 알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힘에 겹게 너무 짓눌려서, 마침내 살 희망마저 잃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9 우리는 이미 죽음을 선고받은 몸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우리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사람을 살리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10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위험한 죽음의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 주셨고, 지금도 건져 주십니다. 또 앞으로도 건져 주시리라는 희망을 우리는 하나님께 두었습니다.

11 여러분도 기도로 우리에게 협력하여 주십시오. 많은 사람의 기도로 우리가 받게 된 은총을 두고, 많은 사람이 우리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고린도 교회를 향한 바울의 네 번째 편지이다. 1:1~11은 시작 부분이다.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1~2절에는 발신자와 수신자와 문안 인사가 있다. 둘째, 3~11절은 하나님을 향한 송영이다. 메시아 예수로 인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위로와 구원을 경험한 것에 감사하고(3~5), 그 과정을 독자 상황과 연결시킨다(6~7). 특별히 아시아에서의 환난과 구원 경험을 부연함으로써 독자들의 참여를 유도한다(8~11).

 

 

단락 구분

1~2절 편지의 도입

A. 발신자와 수신자(1)

B. 문안 인사(2)

3~11절 하나님을 향한 송영과 바울과 독자의 연결

A.  메시아로 인한 고난을 위로하신 하나님 찬양(3~5)

B. 환난과 위로를 통해 바울과 독자 연결(6~7)

C.  아시아에서 당한 환난과 하나님의 구원(8~10)

D. 바울 사역에 참여 요청(11)

 

 

배경이해

바울이 교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린도전서를 보냈지만, 교회는 그의 처방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 교회 방문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이 또한 결과가 좋지 않았다. 에베소로 다시 돌아온 바울은 디도 편으로 혹독한 편지(세 번째)를 써 보냈다. 감사하게도 그 편지를 통해 교회가 회개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거짓 사도들이 와서 교회를 어지럽히는 문제가 생겼다. 바울은 이전 문제 상황 해결에 대한 감사와 함께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부분과 거짓 사도라는 새로운 문제에 관해 편지를 쓴다. 본문은 그 편지의 시작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견디기 어려운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가 고린도전서를 보낸 후, 고린도를 다시 방문했을 때, 불의를 저지른 사람이 바울을 비난하는데 교인들은 바울을 변호하지 않았습니다. 근심이 깊어진 바울은 후에 편지를 보내, 불의를 저지른 자에게 합당한 조치를 취하라고 엄하게 요구했습니다. 그는 편지를 보낸 후 고린도 교회가 어떻게 받아들였을지 걱정했습니다. 그리더 디도에게서 그들이 잘못을 뉘우치고 바울의 지도를 따랐다는 소식을 듣고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제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마지막 편지를 씁니다.(1~2v)

 

2. 먼저 그는 고난 중에 받은 하나님의 위로를 찬양하며 고린도 교회에 위로를 전합니다. 그러면서 고린도 교회도 고난과 위로에 동참하도록 격려합니다.(3~7v)

 

3. 바울은 아시아에서 극심한 환난을 겪고 넘치는 위로를 받은 이야기를 들려주며, 자신의 선교에 기도로 협력해 달라고 부탁합니다.(8~11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자신이 극심한 고난을 받을 때 위로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고난은 하나님을 의지하게 만들고 위로는 환난을 견딜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 너희에게 위로를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메시지

 

명제: 고난 속에서 우리는 특별한 의미들을 배우게 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진정한 위로는 하나님과 화목해지는 일입니다.

a.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위해, 그리스도로 인하여 고난당하는 존재들임. 그러니 그 아들 메시아를 죽음에서 부활시켜 그를 위로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인들의 이 고난 가운데 위로를 주심. 그리고 사도와 우리 그리스도인은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름 받았음

b. 세상을 향한 진정한 위로는 바로 이 그리스도를 통해 그들이 하나님과 화목해지는 일임

 

2. 둘째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만이 참된 위로가 됩니다.

a. 사도가 갖은 고난을 당하며 사역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정한 위로를 성도들에게 나눠주기 위함임. 또한 사도가 먼저 고난을 당했으니 고난당한 성도들을 위로할 수 있다는 뜻도 됨. 그리하여 그들도 고난에 담긴 하나님의 선한 의도를 깨닫고 사도처럼 잘 견딜 수 있게 도울 수 있음. 사도는 고린도 성도들도 자기처럼 하나님의 위로를 경험할 것을 기대함

b. 우리의 고난에 하나님이 주신 위로가 아니면 그 어디서도 참 위로를 얻을 수 없음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는 더 많은 이들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a. 사도의 고난은 과거 일이 아님. 현재의 일임. 너무 극심하여 살 소망까지 끊어질 정도였음. 하지만 이는 절망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의지하지 않고 죽은 자를 살리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손길임. 그러니 사도는 어려움에 처한 교회에게 편지를 보내면서도 자신도 끝까지 믿음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부탁함

b. 사도는 도움을 주기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도움을 받아야 설 수 있는 사람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당신의 사랑을 전하도록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세상과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르시고, 세상 속에서 당신의 사랑을 전하도록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춘천 오고 가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오늘 청춘워십에서 말씀을 잘 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길, 그리고 평안 가운데 부모님들을 뵙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시금 안산으로 잘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함께하여 주시길…

 

②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새롭게 시작하는 커뮤니케이션 팀의 모든 일들을 매순간 주님을 의지하며 감당하게 하여 주시고, GBT의 사역을 잘 전하고, 더 많은 이들을 이 사역에 동참시키는 도구로 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그리고 신대원 공부도 지혜롭게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통증 없이 평안 가운데 잘 생활하실 수 있도록,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영혼들, 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특별한 은혜로 함께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를 새 언약의 일꾼으로 부르셨으니, 세상을 향한 진정한 위로는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 오는 것임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격려 속에서 힘을 얻고, 낙당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힘차게 더 열심히 전진해 나가고,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잘 감당하자!!!

 

-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위로와 격려, 도움을 다시금 흘려 보내는 축복의 통로가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위로와 격려를 받고, 다시금 힘을 얻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일하심과 동행하심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는 주님을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고, 즐거워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삶을 온전히 주관하여 주시고, 지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위로와 격려를 아끼지 말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춘천까지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자동차 정비도 잘 받고, 하나님의 말씀도 잘 전할 수 있고, 선한 영향력을 잘 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내일 예배에서 드리는 찬양도 주님께서 친히 입술을 주장하여 주시고, 우리의 찬양이 온전히 열납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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