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후서 1:12~22]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하나님...

 

 

 

날짜: 2020년 9월 27일 주일

본문: 고린도후서 1장 12절 ~ 2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본부 사역도 잘 감당하고, 신대원 공부도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서 홈스쿨링 교육과정을 잘 만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도와 주시고,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2 우리의 자랑거리는 우리의 양심이 또한 증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곧, 우리가 세상에서 처신할 때에, 특히 여러분을 상대로 처신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였다는 사실입니다.

13 우리는 지금 여러분이 읽고 이해할 수 있는 것만을 써서 보냅니다. 나는 여러분이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기를 바랍니다.

14 여러분이 우리를 이미 부분적으로는 이해했습니다마는, 우리 주 예수의 날에는, 여러분이 우리의 자랑거리이듯이, 우리가 여러분의 자랑거리가 될 것입니다.

15 이러한 확신이 있으므로, 먼저 나는 여러분에게로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으로 하여금 두 번 다시 은혜를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6 나는 여러분에게 들러서, 마케도니아로 갔다가, 마케도니아에서 다시 여러분에게로 와서,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서 유대로 갈 작정이었습니다.

17 내가 이런 계획을 세운 것이 변덕스러운 일이었겠습니까? 또는, 내가 육신의 생각으로 계획을 세우기를, '아니오, 아니오' 하려는 속셈이면서도, '예, 예' 하고 계획을 세우는 것이겠습니까?

18 하나님께서는 신실하십니다. 따라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예' 하면서 동시에 '아니오' 하는 것은 아닙니다.

19 나와 실루아노와 디모데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예'도 되셨다가 동시에 '아니오'도 되신 분이 아니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예'만 있을 뿐입니다.

20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는 "아멘" 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21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 튼튼히 서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사명을 맡기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22 하나님께서는 또한 우리를 자기의 것이라는 표로 인을 치시고, 그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환난과 위로가 담긴 송영으로 독자와의 연결을 꾀한 바울은 이제 교회에게 자신과 사역에 대해 변호한다. 7:16까지 이어지는 본문의 첫 시작인데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12~14절은 독자를 향한 바울의 태도를 변호한다.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게 행했다고 한다. 둘째, 15~22절은 이전 방문 계획을 변경한 것에 대해 변호한다. 경솔한 계획이나 개인적 변덕이 아니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자신이 전한 복음 역시 일관성과 신뢰성이 있음을 변호한다.

 

 

단락 구분

12~14절 교회에 대한 바울의 태도 변호

A. 교회를 향한 바울의 태도(12절)

B. 이전 편지 내용에 대한 변호(13~14절)

15~22절 방문 계획 변경과 복음 전파의 신뢰성 변호

A. 바울의 고린도 교회 방문 계획에 대한 변호(15~17절)

B. 바울이 전한 복음의 일관성과 신뢰성에 대한 변호(18~22절)

 

 

배경이해

바울은 고린도전서를 통해 교회가 회개하기를 기대했지만, 교회는 거절했다. 예상과 다른 상황 전개에 이전 편지에서 일한 방문 게획을 수정해야 했다. 예정에 없던 그의 두 번째 방문이 바울과 교회 모두에게 고통스러웠기 때문이다. 비록 디도 편에 보낸 세 번째 편지로 교회가 회개했지만, 소수가 바울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었고, 그의 계획 변경을 개인의 신뢰성과 사역의 확실성 문제로 연결시켰다. 바울이 적극적으로 자신을 변호해야 하는 상황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자기가 고린도에 있을 때 진실하게 산 것과 오직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어 사역한 것을 상기기키고, 자신의 해명을 들으면 오해를 풀고 자신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12~14v)

 

2. 바울이 고린도에 들린 이후에 다시 방문하지 않고, 여행 계획을 변경한 것을 두고, '바울은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다' '자기 잇속 챙기려고 이랬다저랬다 하는 사람이다'하는 비난이 일었습니다.(15~17v)

 

3. 바울은 또 신실하신 하나님을 섬기면서 어떻게 그리스도 안에서 한 성령을 받은 성도에게 한 입으로 두말할 수 있겠냐고 물습니다.(18~22v)

 

 

*  본문의 정리: 바울이 고린도 방문 일정을 지키지 않은 것을 두고, 바울을 거짓말쟁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이에 바울은 결코 속이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해명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어야 합니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해야 합니다.

a. 바울은 성도들에 세상에서 처신할 때,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면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고 전함

b. 우리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면서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행해야 합니다.

a. 바울은 또 성소들에게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할 때 하나님의 자렁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함

b. 우리는 세상 속에서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며서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a. 신실하신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었으니,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함

b.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아멘하면서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면서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는 자들을 당신의 자랑거리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행하는 자들을 당신의 자랑거리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도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며 예배하게 하여 주시고, 성도님들의 예배를 잘 돕고, 모든 일정들을 잘 마무리하고, 안산으로 안전하게 평안 가운데 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신대원 공부와 본부 사역에 발런스를 잘 잡고, 과제 준비가 지혜롭게 잘 진행되게 하여 주시고, 맡겨 주신 사역도 성실히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은혜와 축복으로 모든 일정들과 사역들이 진행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통증 없이 하루하루 잘 생활하시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티벳인들, 그리고 청소년부 지체들 위에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으로 행하는 자가 되어서 모든 면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고, 세상과 구별된 삶의 모습을 보이는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

 

-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함에 있어서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구하고, 하나님께서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자!!!

 

-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모든 말씀하신 것들을 이루어 주시고, 성취시켜 주신 것처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하나님께서 명령하시면 기꺼이 그 뜻에 아멘으로 화답하고 순종하며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세상에서 처신할 때에,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할 때에, 하나님께서 주신 순박함과 진실함, 거룩함으로 행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지혜로 행하지 않고, 하나님께 먼저 구하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로 모든 것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고, 아멘으로 화답하면서 나아가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의 자랑거리가 되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