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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고린도전서 10:14~11: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by 이소식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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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616일 화요일

본문: 고린도전서 1014~ 11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과의 친밀함을 조금씩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께서 일하고 계시는 곳을 저에게 보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주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을 풍성히 누리고, 경험케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제가 그 길에서 주님과 더 풍성한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고,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4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여러분, 우상 숭배를 멀리하십시오.

15 나는 지각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듯이 말합니다. 내가 하는 말을 판단하십시오.

16 우리가 축복하는 축복의 잔은, 그리스도의 피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우리가 떼는 빵은, 그리스도의 몸에 참여함이 아닙니까?

17 빵이 하나이므로, 우리가 여럿일지라도 한 몸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모두 그 한 덩이 빵을 함께 나누어 먹기 때문입니다.

18 육신상의 이스라엘 백성을 보십시오. 제물을 먹는 사람들은, 그 제단에 참여하는 사람이 아닙니까?

19 그러니 내가 무엇을 말하려는 것입니까? 우상은 무엇이고, 우상에게 바친 제물은 무엇입니까?

20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방 사람들이 바치는 제물은 귀신에게 바치는 것이지, 하나님께 바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귀신과 친교를 가지는 사람이 되는 것을 나는 바라지 않습니다.

21   여러분은, 주님의 잔을 마시고, 아울러 귀신들의 잔을 마실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식탁에 참여하고, 아울러 귀신들의 식탁에 참여할 수는 없습니다.

22 우리가 주님을 질투하시게 하려는 것입니까? 우리가 주님보다 더 힘이 세다는 말입니까?

23 '모든 것이 다 허용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다 유익한 것은 아닙니다. '모든 것이 다 허용된다'고 사람들은 말하지만, 모든 것이 다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닙니다.

24 아무도 자기의 유익을 추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추구하십시오.

25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한다고 하여 그 출처를 묻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먹으십시오.

26 '땅과 거기에 가득 찬 것들이 다 주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27 불신자들 가운데서 누가 여러분을 초대하여, 거기에 가고 싶으면, 여러분 앞에 차려 놓은 것은 무엇이나, 양심을 위한다고 하여 묻지 말고, 드십시오.

28 그러나 어떤 사람이 "이것은 제사에 올린 음식입니다" 하고 여러분에게 말해 주거든, 그렇게 알려 준 사람과 그 양심을 위해서, 먹지 마십시오.

29 내가 여기에서 양심이라고 말하는 것은, 내 양심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양심입니다. 어찌하여 내 자유가 남의 양심의 비판을 받아야 하겠습니까?

30 내가 감사하는 마음으로 참여하면, 내가 감사하는 그 음식 때문에 비방을 받을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31 그러므로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

32 여러분은 유대 사람에게도, 그리스 사람에게도, 하나님의 교회에도, 걸림돌이 되지 마십시오.

33 나도 모든 일을 모든 사람의 마음에 들게 하려고 애씁니다. 그것은, 내가 내 이로움을 구하지 않고, 많은 사람의 이로움을 추구하여, 그들이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입니다.

1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사람인 것과 같이, 여러분은 나를 본받는 사람이 되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8장에서 시작한 우상 제물 문제를 마무리한다. 14~22절에서는 우상 제물과 관련한 만찬에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그 일에서 도망가라고 한다. 귀신과 교제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10:23~11:1은 고기 먹는 것에 대한 권면이다. 시장에서 파는 것이나 불신자가 제공하는 것은 묻지 않고 먹지만, 어떤 신자가 우상과의 연관성을 물으면 그 사람 양심을 위해 먹지 말라고 한다. 타인을 배려하는 원리로 살라는 것이다.

 

 

단락 구분

14~22절 우상과의 교제를 멈추라

A. 명령(14)

B. 설명과 경고(15~22)

10:23~11:1 자신의 권리를 다른 사람을 위해 사용하라

A. 독자들의 주장과 바울의 반박(23~24)

B. 세 가지 상황에 대한 명령들(25~30)

C. 결론적 권면(10:31~11:1)

 

 

배경이해

당시 고기는 주로 황제 제의나 이방 신전 제의를 거쳐 시장에 나왔다. 따라서 교회에 있었던 우상 제물과 관련한 고기 문제는 크게 네 가지 경우가 있다. 첫째, 우상 신전에서 만찬에 참여하여 먹는 경우. 둘째, 시장에서 고기를 사 먹는 경우. 셋째, 불신자가 초대해서 고기를 먹는 경우. 넷째, 우상의 제물이라고 인식한 신자가 있는 자리에서 고기 먹는 경우다. 경우는 다양하지만 모두 하나님 사랑과 형제 사랑이라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이방 제의에 참여해 식사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요청합니다. 성전 제사를 생각해 보면 식사도 제사의 일부임을 알 수 있습니다. 또 제의에서 식사는 연합을 의미합니다. 성찬에서 떡을 떼고 잔을 받음으로써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한 빵을 나눠 먹음으로써 성도가 서로 연합합니다. 물론 우상은 신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지만 우상 뒤에는 악한 영들이 있습니다. 신전 제사에서 식사하는 것은 귀신과 연합하는 행위이기에, 주님의 진노와 질투를 촉발합니다.(14~22v)

 

2. 시장에서 나온 고기를 먹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하나님의 것이니 감사하는 ㅏㅁ음으로 먹으면 그만이지만, 바울은 남의 유익을 위해, 덕을 세우기 위해 절제하라고 합니다. 음식을 사 먹을 때 출처를 굳이 묻지 않고 먹으면 되지만, 누군가 제사에 사용했던 음식이라고 말하면 그 사람의 양심을 위해 먹지 말라고 합니다.(23~30v)

 

3. 그리스도인의 행동 기준은 자기 권리나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과 사람의 구원입니다. 이것이 예수님과 바울이 보여 준 본입니다.(31~11:1v)

 

 

*  본문의 정리: 바울은 우상에게 바친 고기 먹는 문제에 결론을 내립니다. '이방 신전 제사에는 절대 참석하면 안 된다', '시중에 유통된 고기는 다른 사람의 유익을 고려해서 먹든지 말든지 하라.'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모든 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합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상을 멀리해야 합니다.

a. 바울은 제의에서 식사는 연합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방 제의에 참여해 식사하는 일을 중단하라고 요청함

b. 우상을 멀리하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함

 

2. 둘째로, 다른 사람의 유익을 추구해야 합니다.

a. 바울은 남의 유익을 위해, 덕을 세우기 위해 절제하고,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당부함

b.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덕을 세위기 위해 절제할 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음

 

3. 마지막으로, 믿지 않는 이들의 구원을 추구해야 합니다.

a. 바울은 그리스도의 행동 기준은 자기 권리나 자유가 아니라, 하니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과 사람의 구원임을 명심하라고 당부함

b. 자기 자신이 권리나 자유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과 믿지 않는 이들의 구원을 추구하는 것이 우리의 행동 기준이 되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우상을 멀리 하고, 남의 유익을 위해, 덕을 세우기 위해 항상 절제하는 생활을 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과 사람의 구원을 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우상을 멀리 하고, 다른 사람의 유익과 덕을 세우기 위해 항상 절제하고,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 사람의 구원을 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앞으로 내게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마음과 생각을 굳게 지켜 주시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티벳인들을 위한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게 하여 주시고, 그땅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여 주시고, 그 복음의 씨앗이 언젠가는 싹을 틔우고, 풍성한 결실을 맺어서, 그 땅에도 하나님의 교회가 세워지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날이 오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대상포진으로 인한 통증과 온 몸에 퍼진 암이 온전히 사라지게 하여 주시길, 그래서 7월 13일 검사에서 놀라운 회복의 역사의 경험케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마음을 빼앗고, 유혹하는 우상을 멀리하고, 우상숭배한느 그 어떤 예식에도 참여하지 말고, 오로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기 위해 노력하자!!!

 

-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어 다른 사람의 유익을 위해, 그리고 덕을 세위기 위해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절제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 드리자!!!

 

- 내 자신의 권리나 자유만을 강조하고, 그 안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웃의 유익과 믿지 않는 사람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 세상에서 우리의 마음을 빼앗는 수많은 우상과 거짓 신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런 것들이 나를 위태롭게 하고, 내 가정과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하나됨을 깨뜨릴 수 있다는 사실을 항상 명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항상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절제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내 자신의 유익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다른 이들의 유익, 그리고 믿지 않는 이들의 구원을 위해 노력하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면서, 주님과 풍성한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인수인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Exit Interview도 무리없이 잘 마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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