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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갈라디아서 4:12~20]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by 이소식 2017.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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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 7 9 주일

본문: 갈라디아서 4 12 ~ 2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자꾸 그럴까요? 가족들에게만 유독 그렇게 대하게 되는 뭘까요?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살아갈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대할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2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13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으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14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15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언하노니 너희가 수만 있었더라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에게 주었으리라

16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17 그들이 너희에게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은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시켜 너희로 그들에게 대하여 열심을 내게 하려 함이라

18 좋은 일에 대하여 열심으로 사모함을 받음은 내가 너희를 대하였을 때뿐 아니라 언제든지 좋으니라

19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

20 내가 이제라도 너희와 함께 있어 언성을 높이려 함은 너희에 대하여 의혹이 있음이라



<새번역>

12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여러분과 같이 되었으니, 여러분도 나와 같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내게 해를 입힌 일은 없습니다.

13 그리고 여러분이 아시는 바와 같이, 내가 여러분에게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것은, 육체가 병든 것이 계기가 되었습니다.

14 그리고 몸에는 여러분에게 시험이 만한 것이 있는데도, 여러분은 나를 멸시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았습니다. 여러분은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해 주었습니다.

15 그런데 여러분의 감격이 지금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여러분에게 증언합니다. 여러분은 수만 있었다면, 여러분의 눈이라도 빼어서 내게 주었을 것입니다.

16 그런데 내가 여러분에게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여러분의 원수가 되었습니까?

17 위에서 내가 말한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열심을 내는 것은 좋은 뜻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분을 내게서 떼어놓아서, 여러분으로 하여금 자기네들을 열심히 따르게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18 그런데 그들이 좋은 뜻으로 여러분에게 열심을 낸다면, 그것은, 내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뿐만 아니라, 언제든지 좋은 일입니다.

19 나의 자녀 여러분, 나는 여러분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습니다.

20 이제라도 내가 여러분을 만나 어조를 부드럽게 바꾸어서 말할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여러분의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당황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바울은 신학적 논증과 호소에 이어 정서적 차원에서 설득합니다. 회심 초기의 아름다운 기억을 상기시키며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하기를 호소합니다.


(12v) 갈라디아 성도들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바라는 바울


12 바울은 자신을 본받으라고 권고합니다. 그는 유대인이면서 이방인처럼 살았고, 이방인에게 유대인이 되라고 요구하지도 않았습니다. 복음 증거를 위해 기꺼이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포기하고 종이 되엇습니다. 나처럼 되라는 사도의 요청은 자신이 먼저 그들처럼 되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말보다 삶으로 가르치는 지도자, 십자가의 도의 본보기로 제시될 있는 성도가 되는 소원을 품읍시다.


(13v) 처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것은 자신의 육체가 병든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바울

(14v) 자신의 몸에는 시험이 만한 것이 있었지만, 갈라디아 성도들은 바울을 멸시하지도 않고, 외면하지도 않았으며,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해 주었다고 고백함

(15v)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감격이 남아 있는지를 질문하면서, 수만 있다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게 주었을 것이라고 감사하는 바울

(16v) 그런데 지금 바울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진실을 말하기 때문에 그들의 원수가 것이냐고 질문함


13~16 갈라디아 사람들은 아픈 몸을 이끌고 복음을 전한 바울을 천사처럼, 예수처럼 영접하였고 그에게 눈이라도 빼줄 것처럼 사랑하고 존경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수가 되었고 언성을 높이는 관계(20) 되었습니다. 복음에서 떠나자 복음이 형성한 사랑의 관계도 깨졌습니다. 성도와 지도자 간에 복음으로 인한 가슴 절절한 교제의 기쁨을 맛보고 있습니까? 열악한 조건 속에서도 눈물로 견뎌온 지도자의 수고를 기억하고 있습니까?


(17v) 거짓 교사들이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열심을 내는 것은 좋은 뜻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바울에게서 떼어놓아서, 성도들로 하여금 자기네들을 열심히 따르게 하려고 하는 것임

(18v) 그들이 좋은 뜻으로 성도들에게 열심을 낸다면 그것은 언제든지 좋은 일임

(19v) 성도들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는 바울


17~19 거짓 교사들은 거짓 복음으로 사도와 성도들 사이를 갈라놓았습니다. 바울은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를 바랐지만 거짓 교사들은 자신들의 탐욕을 채우기에 바빴습니다. 사심 없는 사도의 헌신과 달리, 그들의 열정은 사랑으로 위장한 욕망입니다. 나의 열심은 무엇을 위한 열심입니까? 성도의 성숙보다 나의 성공에 연연하고, 예수의 제자 만들기보다 나의 추종자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아닙니까?


(20v) 이제라도 성도들을 만나 어조를 부드럽게 바꾸어서 말할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성도들의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당황하고 있다고 고백하는 바울


19~ 20 바울의 관심은 성도였고, 그들이 그리스도의 형상을 우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처럼 타인의 죄와 잘못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1 4)입니다. 거친 말로 나무라지만, 그릇된 길로 가는 자식을 두고 보지 못하는 부모의 심정입니다. 힘든 산고를 다시 자처합니다. 복음으로 낳은 그들을 위해 십자가의 고통을 달게 지겠다는 것입니다.바울은 복음을 미끼로 욕심을 채우는 삯군이 아니라 아낌없이 내어주는 부모입니다. 바울처럼 우리 공동체의 바람도 복음으로 하나가 되고 함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것입니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울은 갈라디아 성도들이 자신과 같이 되기를 바라면서 아픈 몸을 이끌고 복음을 전할 사랑과 존경으로 자신을 대했던 성도들을 떠올리는 바울(12~15v)


2. 거짓 교사들로 인해 사이가 갈라져 원수가 되었지만, 그들이 좋은 뜻으로 열심을 낸다면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하는 바울(16~18v)


3. 성도들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이 다시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갈라디아 성도들을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하는 바울(19~20v)



    • 본문의 명제: 너희는 거짓교사들의 교훈에서 떠나 다시금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거짓 교훈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섬으로써

a. 처음 사랑의 감격을 잊은 바울과 원수가 갈라디아 성도들

b. 거짓 교훈에 흔들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든든히 서야만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할 있음


2. 둘째로, 올바른 열심을 냄으로써

a. 바울에게서 떼어 놓고, 자신들을 열심히 따르게 하기 위해서 갈라디아 성도들에게 열심을 내는 거짓 교사들

b. 올바른 열심을 내야만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할 있음


3. 마지막으로, 끝까지 인내함으로써

a. 그리스도의 형상이 이루어지기까지 다시 해산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고백하는 바울

b.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 처할 지라도 인내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으로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형상을 회복할 있음



개인적 적용


1. 거짓 교훈에, 거짓 사상에 흔들리지 말고, 오로지 주님의 말씀만을 붙잡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노력하자!!!

2.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그리스도의 일꾼으로서 주님을 향한 열심을 내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3.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 있게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거짓 교훈에 흔들림이 없도록 경계하고, 주의를 기울일 있기를 소망합니다. 예수님을 만났을 때의 첫사랑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고, 사랑이 미숙한 사랑이 아니라, 성숙된 사랑으로 옮아갈 있도록, 더욱 성장해 나갈 있도록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할 있도록 힘과 지혜와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기울이며 나아갈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을 온전히 주님 앞에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시고, 풍성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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