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9년 3월 20일 수요일
본문: 느헤미야 18장 11절 ~ 2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주님의 뜻과 길을 보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다른 생각 하지 않고, 그저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깨달을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1 (없음)
12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가운데 한 마리가 길을 잃었다고 하면, 그는 아흔아홉 마리를 산에다 남겨 두고서, 길을 잃은 그 양을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13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가 그 양을 찾으면, 길을 잃지 않은 아흔아홉 마리 양보다, 오히려 그 한 마리 양을 두고 더 기뻐할 것이다.
14 이와 같이, 이 작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라도 망하는 것은, 하늘에 계신 9)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
15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그에게 충고하여라. 그가 너의 말을 들으면, 너는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16 그러나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그가 하는 모든 말을, 두세 증인의 입을 빌어서 확정지으려는 것이다.
17 그러나 그 형제가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조차 듣지 않거든, 그를 이방 사람이나 세리와 같이 여겨라."
18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19 내가 [진정으로] 거듭 너희에게 말한다. 땅에서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합심하여 무슨 일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들에게 이루어 주실 것이다.
20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여 있는 자리, 거기에 내가 그들 가운데 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18:11~20은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12~13절), 하늘의 장면(14절), 공동체를 위한 훈육(15~20절)으로 구성된다. 길을 헤매는 양과 같은 사람을 회복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므로, 교회는 회복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 그러나 양이 교회의 말을 듣지 않을 경우에는 15~20절의 지침을 따라야 한다.
단락 구분
12~13절 헤매는 양을 찾는 목자의 비유
14절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
15~20절 공동체의 훈육
배경이해
12~13절의 비유에서 헤매는 양을 찾는 목자의 배경으로 학자들은 주로 에스겔 34:11~16(70인역), 예레미야 23장과 50장, 이사야 40:11 등을 근거로 삼는다. 이런 본문들 외에도 다음의 이유 때문에 이사야 53장의 그림도 중요하게 포함시켜야 한다. 첫째, 이사야 53장은 길 잃은 양을 위해 희생하는 고난의 종을 ‘헤매다’(플라나오)라는 용어로 묘사한다(사 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에플라네쎄멘) 각기 제 길로 갔거늘….” 둘째, 목자가 자기를 낮추는 의미는 이사야 53:8에 등장한다. 18:4의 ‘낮추다’(타페이노오)는 이사야 53:8에서 주의 종이 겪는 운명이다(‘곤욕’=’수치’). 셋째, 목자가 고난을 받고 그 결과로 양들을 회복된다는 개념은 26:31에서 인용한 스가랴 13:7에 나온다. 스가랴 13:7은 이사야 54:4b, 6과 헤매는 양이라는 이미지로 연결된다. 다시 말해서, 이사야 53장의 영향을 받은 것이 스가랴 13:7이고, 이것을 배경으로 하는 것이 마태복음 26:31이다. 여기서는 목자의 고난을 통해서 양들이(제자들이) 회복되는 이미지를 강조한다. 목자와 종(마 26:31; 슥 13:7; 사 53:4)은 하나님에게 맞으며, 양들은 흩어지고 헤매지만(마 26:31; 슥 13:7; 사53:6), 목자의 고난은 양을 살리는 치료책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흔아흡 마리를 산에다 두고 길 잃은 양을 찾기 위해 나서고, 그 한 마리 양을 두고 기뻐하시는 주님(11~14v)
2.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비밀리에 가서 권고하고, 듣지 않으면 한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서 권면하고, 그마저 듣지 않으면 고회의 이름으로 강력히 권면해야 함(15~17v)
3. 매고 푸는 권세 곧 용서와 징계의 권위를 우리에게 부여하셨음(18~20v)
* 본문의 내용: 교회는 연약한 자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힘을 쏟아야 하고, 형제자매가 죄를 지었을 때는 온 교회가 나서서 그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용서와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에게 주신 한 영혼을 소중해야 생각해야 합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for them?
대지와 소지:
1. 먼저, 잃어버린 한 영혼을 찾는 목자의 마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a. 길 잃은 한 마리 양을 찾으시는 주님
b. 작은 자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을 원치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고, 그들에게로 나아가야 함
2. 둘째로, 잃어버린 한 영혼의 회복을 원하시는 목자의 마음으로 권면해야 합니다.
a. 한 영혼을 위해 애쓰는 공동체가 되길 바라시는 주님
b. 죄를 범한 영혼을 잃지 않도록 권면하고 또 권면하며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함
3. 마지막으로,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십자가를 지신 목자의 마음으로 용서해야 합니다.
a. 매고 푸는 권세 곧 용서와 징계의 권리를 부여하신 주님
b.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기꺼시 십자가를 지신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잃어버린 한 영혼도 귀하게 생각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잃어버린 한 영혼을 귀하게 생각하시고, 그들을 돕고 기도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어디로 가라고 하시든, 어느 곳에 머물라 하시던 기꺼이 주님의 뜻에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시고,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의 길을 보여주시고, 주님의 뜻을 우리가 헤아리고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향한 주님의 뜻과 계획을 조금이라도 보여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며, 그 땅에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는 그 날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어서 아이의 성장과 성숙을 위한 토대를 잘 쌓아 나가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잃어버린 한 영혼도 소중히 생각하시는 주님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주님과 함께 그들을 찾아나서는 주님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하자!!!
②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기꺼이 그들과 대화를 나누고, 그들의 마음을 권면하면서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③ 잃어버린 한 영혼을 위해 모든 권세를 포기하시고 이 땅에 오셔서 기꺼이 십자가를 지신 그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헤아리면서 용서하고 사랑하는 삶이 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그 사랑, 주님의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릴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의 그 마음으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영혼을 소중히 생각하고, 그 영혼들에게 주님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 사랑을 전하는 일에 매진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흔들리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그 사랑을 전하는 곳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더욱 더 잘 준비가 되고, 더욱 더 낮아지고, 더욱 더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는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셔서 그 길을 가는 동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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