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9:1~12] 창조의 선물...

날짜: 2019년 3월 22일 금요일

본문: 마태복음 19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뜻과 계획을 잘 분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어디로 인도하시든, 어떤 길로 이끄시든지, 기끼어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저희들의 필요를 누구보다도 잘 아시오니, 주께서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들을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고, 갈릴리를 떠나서, 요단 강 건너편 유대 지방으로 가셨다.

2 많은 무리가 예수를 따라왔다. 예수께서는 거기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3 바리새파 사람들이 예수께 다가와서, 그를 시험하려고 물었다. "무엇이든지 이유만 있으면,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됩니까?"

4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사람을 창조하신 분이 처음부터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셨다는 것과,

5 그리고 그가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남자는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서, 자기 아내와 합하여서 둘이 한 몸이 될 것이다' 하신 것을, 너희는 아직 읽어보지 못하였느냐?

6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둘이 아니라 한 몸이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7 그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라고 명령하였습니까?"

8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모세는 너희의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아내를 버리는 것을 허락하여 준 것이지, 본래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다.

9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음행한 까닭이 아닌데도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에게 장가 드는 사람은, 누구나 간음하는 것이다."

10 제자들이 예수께 말하였다. "남편과 아내 사이가 그러하다면, 차라리 장가 들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11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나 다 이 말을 받아들이지는 못한다. 다만, 타고난 사람들만이 받아들인다.

12 모태로부터 그렇게 태어난 고자도 있고, 사람이 고자로 만들어서 된 고자도 있고, 또 하늘 나라 때문에 스스로 고자가 된 사람도 있다. 이 말을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은 받아들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마태복음 19:1~20:16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에서 일어난 사건과 이를 설명하는 비유로 구성된다. 19:1~30은 결혼, 이혼, 독신, 어린이(또는 자녀), 돈이라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다룬다. 1~2절은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전환점을 알리며, 3~12절은 결혼과 이혼에 대한 가르침이다.

 

 

단락 구분

1~2절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길

3~9절 결혼과 이혼

10~12절 하늘나라를 위한 고자

 

 

배경이해

고자는 세 종류로 나뉜다. 첫째, 어머니의 태에서부터 된 고자는 선천적으로 성기능이 불가능한 남자다. 둘째, 사람이 만든 고자는 출생 이후 어떤 문제로 또는 사람들에 의해 성기능이 불가능하게 된 남자다. 이것은 고대 사회에서 널리 행해졌지만 구약은 금지한다9사 56:3~5; 참조. 신 23:1; 왕하 9:32; 20:18). 셋째, ‘하늘나라를 위해 스스로 고자’가 된 사람들은 첫 번째와 두 번째 경우가 아닌 세 번째 경우다. 예수님은 세 번째 범주를 언급하신 후에 ‘이 말을 받을 만한 자는 받을지어다’라고 하신다. 이는 하늘나라를 위해 독신을 받아들여야 한다는 명령이 아니라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이 표현은 13:9, 11에 등장한 것으로, 19:12과 연결해서 보면, 하늘나라를 위한 고자는 모든 사람이 아니라 이 은사를 받은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ㄷ. 한편, 신앙을 목적으로 일시적으로 부부관계를 금지한 것은 출애굽기 19:15에도 나오며, 이런 식의 종교적 고자는 고대 유대교에서 잘 알려진 사실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갈릴리를 떠나 요단 강 건너편 유대 지방으로 가신 예수님께서는 병든 자들을 고쳐주셨음(1~2v)

 

2. 바리새파 사람이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남편이 아내를 버려도 되느냐고 물었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심(3~6v)

 

3. 모세가 이혼 증서를 써 주고 아내를 버리라고 명령한 것은 너희 마음이 완악하기 때문에 허락하여 준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의 악한 마음과 풍습을 폭로하심(7~12v)

 

 

* 본문의 정리: 바리새파 사람들은 이혼 문제로 예수님을 궁지로 몰아넣으려 하지만, 예수님은 도리어 율법을 오용하는 그들의 악한 마음과 풍습을 폭로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결혼 제도와 관련된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결혼은 창조의 선물이기 때문에 관계에 충실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지으셨고 결혼제도를 세우시고 축복하셨다고 말씀하심

b. 결혼의 창조의 선물이고, 부족한 두 사람이 결혼을 통해 온젼해져 가는 것임을 일깨워주심

 

2. 둘째로, 믿음의 가정을 지켜 나가기 위해 서로 노력해야 합니다.

a. 예수님께서는 모세가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혼증서를 써 주는 것으로 이혼을 허락한 것일뿐 본래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다고 말씀하심

b. 믿는 이들은 이혼을 대수롭게 생각하지 말고, 성실한 가정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해야 함

 

3. 마지막으로, 결혼이 축복이듯 독신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a. 예수님께서는 소명 안에서 독신도 아름다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심

b. 하나님 나라를 위해 독신을 선택한 이들의 헌신을 존중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어떤 형태로든 당신의 백성들이 소명에 따른 충실하고 충만한 삶을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떤 형태로든 우리가 소명에 따른 충실한 삶, 기쁨으로 충만한 삶을 살기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가정에 충실하고, 가족들을 돌보고, 그들을 평안 가운데로 인도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온전히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에 주님께서 친히 복음의 씨앗을 뿌려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을 알아가고, 주님의 사랑에 눈을 뜨고,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우리 가정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되어서 아이의 장점을 잘 계발시켜 주고, 아이가 주님의 제자로 바로 서고, 세상 속에서 자신의 능력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잘 마련해 줄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결혼흔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의 선물임을 잊지 말고, 늘 아내를 사랑으로 돌보고 배려하면서 믿음의 가정으로 만들어 가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자!!!

 

② 하나님의 뜻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시대와 세상 속에서도 굳건히 성실한 믿음의 가정을 세워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③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특별한 선택을 하고, 온 몸으로 헌신하는 이들의 결정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그들과 함께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소명에 충실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지혜롭고 헌신적인 아내를 만날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아내와 아이와 함께 믿음의 가정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말씀으로 세워가는 믿음의 가정이 되게 하여 주시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저희 가정이 장기적으로 머물 공간도 허락하여 주시고, 계획하고 있는 일들이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하나하나 해결되어 가고, 진행되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