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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워크샵의 시작...

by 이소식 2017.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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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간 워크샵이 진행이 됩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Paratext라는 번역 프로그램을 어떻게 다루는지에 대해서 배우게 되고,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Flex라는 프로그램을 배우게 되죠. 8시 반부터 시작을 해서 저녁 5시까지 진행이 되는 강행군입니다. 월요일이고 해서 또 차가 막힐까 싶어서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한 번 갈아타야 하는데, 지하철을 타도 한번 더 버스를 타야 하는 상황이라 최대한 빠른 길로 가 보려고 노력을 했죠. 다행이 막히진 않았는데 이환루로만 운행하는 K1 버스를 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늦지 않게 도착을 해서 사람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는 워크샵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Paratext라는 프로그램의 여러 가지 기능에 대해서 알아보고, 활용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늘 배우고 싶었는데, 이런 워크샵을 통해서 배울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던지.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있어서 앞으로 번역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엄청 유용한 도구인데, 그동안 인스톨만 시키고 방치시켜 놓은 꼴이 되어 버렸네요. 삼일 동안 배운 것들과 이번에 받은 비디오들을 잘 활용해서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고,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되면 번역 작업뿐만 아니라, 말씀을 연구하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때에도 유용할 것 같습니다.


모든 워크샵을 마친 후에 부리나케 집으로 돌아왔죠. 혹시나 길이 막히면 어쩌나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퇴근시간 바로 전쯤이라 앉아서 올 수 있었습니다. 집에 도착을 하니, 완전히 녹초가 되더라구요. 다리도 많이 아프고, 허리도 좀 쑤시고. 오고 가는 길이 멀고, 좀 힘들긴 하지만 그래도 건강 관리에 더 많이 유의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정도로 지치면 앞으로 마을 다닐 때는 어떻게 할런지... 좀 우려가 됩니다. 빨리 살도 좀 빼야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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