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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오늘도 저희들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시고, 아무런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 주고 계십니다. 한국에 들어올 때 저는 무릎이 좀 좋질 않았고, 아내는 전체적으로 체력이 많이 약해지고 소진된 상태였죠. 복귀하기 전까지 완전히 치료를 받고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도를 드렸는데, 주님께서는 아주 특별한 침술원을 알려 주시고, 그곳에서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셨습니다. 무릎은 여전히 좀 조심을 하고 있는데, 그래도 통증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아내도 좀 회복되어 가고 있다고나 할까요?
그뿐이 아닙니다. 저희들의 재정적인 필요들은 한국을 방문하는 그 순간부터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공급자가 되어 주셨습니다. 정말 필요할 때마다 다른 분들을 통해 저희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셨죠. 놀랍도록 말입니다.
이번 한국 방문은 저희를 더 세밀하게 챙겨 주시고, 저희를 인도해 가시는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는, 아주 특별한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 피부로 느끼게 되고, 제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소상하게 일러 주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 더 뜻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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