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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3] 그분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기를...

by 이소식 2017.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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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럽게 제 마음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지를 분명하게 알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계속해서 그분께 여쭙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어떤 답을 얻게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열심히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맺고,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정말 하나님은 왜 이런 마음을 주신 걸까요? 어떻게 보면 완전히 방향을 틀어야 되는 것이고, 더 힘겹게 느껴지는 것인데, 게다가 과연 내가 그런 자격이 있을까, 내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을까 싶은데, 그 길로 부르시는 것이 맞는지 정말 헷갈립니다. 그리고 그 뜻이 맞다면 과연 어디서 그 일을 감당해야 하는 것일까요?


어제 오늘 정말 이 문제로 깊이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분의 뜻에 합당한 결정을 내리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지금으로서는 계속해서 기도하고, 계속해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면서, 더욱 더 분명한 뜻을 알게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묵묵히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고, 오늘 하루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매일매일의 일상 속에서 행해야 할 최선의 준비이고, 최선의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도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그분의 뜻을 구하면서, 하루를 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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