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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1년 사이에 춘천이 참 많이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오랫동안 외국에서 지내고 있다가, 간만에 와서 잠깐잠깐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오늘은 황보집사님 내외분과 함께 같이 저녁을 먹으로 춘천댐 회집으로 갔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향어회, 송어회가 아주 일품이더군요. 시냇물이 흐르는 아주 시원한 곳에서 발을 담그기도 하고, 푸짐하게 나온 향어회, 송어회도 너무나 맛있게, 푸짐하게 잘 먹었습니다. 거기서 끝이 아니더라구요.
옥산가 안에 있는 그림같은 집 카페로 가서 커피 한 잔 하고 가자고 하셔서 그곳으로 갔죠. 저희들은 정말 처음으로 가 봤는데요, 정말 으리으리(?)하게 잘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미술관 옆에는 슈퍼카들이 즐비해 있었고, 커다란 로봇 모형이 저희들을 반겨주더군요. 그리고 사막여우와 북극여우 등 조금은 희귀한 동물들까지도 살고 있더군요. 무엇보다도 그림같은 집이라는 이름의 빵집도 꽤 멋있게 자리하고 있더군요.
춘천 곳곳에 이런 매력적인 곳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정말 몰라보게 변하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들 정도로, 조그만 소도시 춘천이 변화를 모색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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