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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집중과 선택이 필요할 때...

by 이소식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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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 하나가 끝이 났습니다. 근 한 달 동안 제 스케줄을 정신없게 만든 일이라 끝이 나니 정말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8월까지는 정말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8월부터가 문제인데요, 아무래도 사역에 지장을 주는 일이다 보니, 한 아이만 8월까지 하고, 그 후부터는 좀 내려 놓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한국 방문이 굉장히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무엇보다도 재정적인 후원이 좀 여유롭게 되면, 이런 것들에 휘둘리지 않고, 오로지 사역에만 집중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모쪼록 사역에만 집중할 수 있는 길이 열리도록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선생님의 식당 일도 돕고 있는데, 이 일도 보기보다 쉽지 않은 일이고, 엄청나게 많은 에너지와 시간을 쏟아 부어야 하는 일이다 보니까, 제 사역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사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다녀와서도 적절한 안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인 언어 조사를 다녀야 하고, 그뿐만 아니라 언어 배우는 일에도 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되는 상황이다 보니, 다른 데 정신을 쏟을 여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부디 제 프로젝트에 더 많은 시간과 노력, 집중을 기울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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