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12] 새롭게 주어진 임무 하나...

갑작스럽게 새로운 임무 하나가 주어졌습니다. 좀 부담이 많이 되는 임무죠. 그런데 너무나 갑작스럽게 주어진 일이다 보니, 거절을 할 수도 없게 되었고, 책임은 더욱 더 막중하게 느껴집니다. 과연 잘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새롭게 주어진 임무는 국제학교에 다니는 학생 한 명을 도와 주는 일입니다.

제 능력밖의 일은 아닐까 고민이 되기도 했지만, 그래도 주어진 일이기에 제가 도와 줄 수 있는 모든 일을 해 보려고 합니다. 앞으로 홈스쿨링을 하면서 시도해 보려고 했던 모든 일들을 이 친구와 함께 다 시도해 보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노력들을 기울이고, 그 친구와 함께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 보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더 많이 도와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면서 아이의 성장을 도울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 일이 하나 더 주어지면서 제가 해야 할 일들이 하나 더 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금 Joe 아저씨와의 SKype도 시작을 하면서 한 주간 감당해야 할 일이 두가지 더 늘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를 정도로 바쁘게 움직여야 되는 상황입니다. 피곤치 않게, 맡겨 주신 일들을 기쁨으로 감당해 나가면서, 그 안에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좋은 결과가 많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