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 7:20~28] 더 좋은 언약의 보증...

날짜: 2019년 6월 11일 화요일

본문: 히브리서 7장 20절 ~ 2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암을 고쳐 주시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살아계심과 놀라운 기적과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를 친히 찾아와 주시고, 만나 주시고, 믿음 생활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20 그리고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신 것이 아닙니다. 레위 계통의 사람들은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습니다.

21그러나 예수께서는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신 것입니다. "주님께서 맹세하셨으니, 주님은 마음을 바꾸지 않으실 것이다. 너는 영원히 제사장이다" 하셨습니다.

22 이렇게 해서, 예수께서는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시는 분이 되셨습니다.

23 또한 레위 계통의 제사장들은 죽음 때문에 그 직무를 계속할 수 없어서, 그 수가 많아졌습니다.

24 그러나 예수는 영원히 계시는 분이므로,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십니다.

25 따라서 그는 자기를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 그는 늘 살아 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중재의 간구를 하십니다.

26 예수는 이러한 제사장으로 우리에게 적격이십니다. 그는 거룩하시고, 순진하시고,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분입니다.

27 그는 다른 대제사장들처럼 날마다 먼저 자기 죄를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리고, 그 다음에 백성을 위하여 희생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습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바치셔서 단 한 번에 이 일을 이루셨기 때문입니다.

28 사람들에게 약점이 있어도 율법은 어쩔 수 없이 그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지만, 율법이 생긴 이후에 하나님께서 맹세하신 말씀은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웠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앞 단락에 이어 본 단락은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특징들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네 가지 특징을 말했고, 여기서 세 가지를 덧붙인다. 맹세로써 제사장 되심, 제사장직의 영구성, 그리고 제사장으로서 예수의 온전성이 그것이다. 각 요점마다 그리스도를 레위 계통 제사장들과 비교한다. 여전히 시편 110:4에 대한 주석이 이 모든 묵상의 토대가 된다. 설교자는 제사장 그리스도는 먼 과거나 먼 미래에 계신 분이 아니라 지금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분임을 알려준다.

 

 

단락 구분

20~22절 그리스도는 맹세로써 제사장이 되셨다

23~25절 그리스도는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신다

26~28절 그리스도는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로서 제사장이 되셨다

 

 

배경이해

히브리서에 '제사장'과 '대제사장' 혼재되어 나오는데, 레위 지파 중에는 성전과 관련된 사무 전반을 담당하는 레위인, 대제사장을 도와 제사와 직접 연관된 일에 종사하는 제사장, 그리고 제사장의 우두머리로서 일정한 임기 동안 제사와 성전에 관련된 모든 일을 책임지고 관할하는 대제사장으로 구분된다. 포로기 이전 제사장들은 24반열로 조직되었고 한 반열마다 4~9가정 정도로 구성되었다(대상 24:1~19). 요세푸스는 아론부터 1세기 중반 마지막 제사장 비느하스까지 모든 대제사장의 명단을 보도하고 있고, 그 수는 총 83명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시고,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는 분이 되셨음(20~22v)

 

2. 영원히 계시고,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시고, 늘 살아 계셔서 중재의 간구를 하심(23~25v)

 

3.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로서 대제사장이 되셨음(26~28v)

 

 

* 본문의 정리: 저자는 레위 제사장들과 예수님 사이의 대조를 이어 갑니다. 예수님은 불변하는 하나님의 멩세로 되신, 유일하고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 본문의 명제: 예수님은 불변하는 하나님의 맹셍로 되신, 유일하고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십니다.

 

 

메시지

 

명제: 예수님은 아주 특별한 대제사장이십니다.

 

Keyword: Who?

 

대지와 소지:

 

1. 먼저,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대제사장이 되신 분이십니다.

a.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분의 맹세로 제사장이 되시고,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는 분이 되신 예수님

b. 하나님의 맹세로 우리를 위해 제사장이 되시고, 더 좋은 언약을 보증하는 분이 되신 예수님

 

2. 둘째로, 영원히 계시고, 대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시는 분이십니다.

a. 영원히 계시고, 제사장직을 영구히 간직하시는 분이시며, 하나님께 나아오는 사람들을 완전하게 구원하시고, 늘 살아 계셔서 중재의 간구를 하시는 예수님

b. 영원히 계시고, 영원히 대제사장이시며, 우리를 완전하게 구원하시고, 중재의 간구를 하시는 예수님

 

3. 마지막으로,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a. 영원히 완전하게 되신 아들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심

b. 거룩하시고, 순진하시며, 순결하시고, 죄인들과 구별되시며, 완전하게 되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불변하는 하나님의 맹세로 되신, 유일하고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하나님의 맹세로 되신, 유일하고 완전하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아버지를 친히 만나 주시고, 그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그 사랑에 감격하여 남은 생을 그분께 바치고, 그분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실 수 있길, 그리고 가족들이 아버지의 병 간호를 지치지 않고 잘 감당할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의 존재와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우상을 섬기던 마음을 돌이켜 주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되고,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시고,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어 주셔서, 하나님과의 단절되었던 관계를 이어 주신 주님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고, 그분의 백성으로, 그분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하자!!!

 

② 늘 살아 계셔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의 기도를 해 주시고, 우리보다 우리를 더 긍휼히 여기시며, 우리의 주님이 되시는 주님과 더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고,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③ 그분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며, 완전하신 분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의 뜻과 계획은 우리의 사고를 뛰어 넘으며, 더 할 수 없이 완전하게 이루어 가시는 분이심을 잊지 말고, 우리의 생각과 계획과는 너무나 다른 현실일지라도 그 속에 담긴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며 나아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은 완전하신 분이시며, 그 어떤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는 온전하신 대제사장이심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어 주시고, 화목제물이 되어 주셔서 저희들의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 열렸고,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은혜가,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백성답게, 주님의 제자답게, 주님의 자녀답게, 이 땅에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부디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아버지의 병을 고쳐 주시고, 제 마음의 소망을 실현시켜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