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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하박국 2:12~20]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by 이소식 2020.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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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530일 토요일

본문: 하박국 212~ 20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고, 안전하게 춘천까지 잘 다녀올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마음이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안양으로의 이사가 원만하게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지금까지 좀 비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 기간 동안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잘 마련되게 하여 주시고, 바라옵기는 바로 이사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모든 이사의 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2 그들이 너를 보고 '피로 마을을 세우며, 불의로 성읍을 건축하는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이다.

13 네가 백성들을 잡아다가 부렸지만, 그들이 애써 한 일이 다 헛수고가 되고, 그들이 세운 것이 다 불타 없어질 것이니, 이것이 바로 나 만군의 주가 하는 일이 아니겠느냐?

14 바다에 물이 가득하듯이, 주의 영광을 아는 지식이 땅 위에 가득할 것이다.

15 그들이 너를 보고 '홧김에 이웃에게 술을 퍼 먹이고 술에 취하여 곯아떨어지게 하고는, 그 알몸을 헤쳐 보는 자야, 너는 망한다!' 할 것이다.

16 영광은 커녕, 실컷 능욕이나 당할 것이다. 이제는 네가 마시고 곯아떨어져 네 알몸을 드러낼 것이다. 주의 오른손에 들린 심판의 잔이 네게 이를 것이다. 더러운 욕이 네 영광을 가릴 것이다.

17 네가 레바논에서 저지른 폭력이 이제, 네게로 되돌아갈 것이다. 네가 짐승을 잔인하게 죽였으나, 이제는 그 살육이 너를 덮칠 것이다. 사람들을 학살하면서, 땅과 성읍과 거기에 사는 주민에게 폭력을 휘둘렀기 때문이다.

18 우상을 무엇에다 쓸 수 있겠느냐? 사람이 새겨서 만든 것이 아니냐? 거짓이나 가르치는, 부어 만든 우상에게서 무엇을 얻을 수 있겠느냐? 그것을 만든 자가 자신이 만든 것을 의지한다고 하지만, 그것은 말도 못하는 우상이 아니냐?

19 나무더러 '깨어나라!' 하며, 말 못하는 돌더러 '일어나라!' 하는 자야, 너는 망한다! 그것이 너를 가르치느냐? 기껏 금과 은으로 입힌 것일 뿐, 그 안에 생기라고는 전혀 없는 것이 아니냐?

20 나 주가 거룩한 성전에 있다. 온 땅은 내 앞에서 잠잠하여라."

 

 

본문으로 들어가기: 공의의 하나님은 폭력과 무자비함으로 열방을 심판으로 몰아넣은 바벨론에게 그대로 갚아주실 계획을 세우셨다. 바벨론의 죄악과 불의는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 아래 그분이 하시는 모든 일에는 그분의 영광이 드러나며, 이 영광을 아는 것이 온 땅에 가득할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오직 당신 앞에 겸허히 순복하기를 명하신다.

 

 

단락 구분                  

12~19절 다섯 가지 '화 있을진저': 셋째-다섯째

A. 셋째 '화 있을진저'(12~14)

B. 넷째 '화 있을진저'(15~17)

C. 다섯째 '화 있을진저'(18~19)

20'화 있을진저' 단락의 결문

 

 

배경이해

하박국 2:12~17에서 바벨론은 열방의 학대자로 묘사된다. 바벨론이 공격한 열방 중에는 이집트(렘 46:2), 에돔, 모압, 암몬, 두로, 시돈(렘 27:3~8), 게달과 하솔(렘 49:28) 등이 있으며, 실제로 바벨론은 앗수르가 지배했던 거의 모든 나라를 정복했다. 17절은 바벨론이 레바논에 행한 포악을 기술한다. 레바논은 '백향목에 깃들이는 자'로 불릴 만큼(렘 22:23) 곧게 뻗은 최상의 목재인 백향목, 푸른 잣나무 등으로 유명하다. 백향목은 위엄과 당당한 기세를 특징으로 하며, 교만한 왕들을 상징하는데, 왕이나 나라의 멸망을 가리킬 때 사용되곤 한다(겔 31장: 나 1:4).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정복자를 향해 너는 망한다고 선언하는 노래가 이어짐. 셋째,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착취해서 도시를 건설하는 자는 망할 것임. 폭력과 불의로 세운 도시의 영광이 무너질 때,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게 되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될 것임(12~14v)

 

2. 넷째, 이웃에게 술을 목여 인사불성이 되게 만들어 그에게 수치를 안겨 준 자는 망할 것임.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타인의 수치를 자기 영광으로 삼던 자가 도리어 수치를 겪고 모욕을 당할 것이며, 그들은 뿌린 대로 거두게 될 것임(15~17v)

 

3. 다섯째,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망할 것임. 우상은 아무것도 할 수 없고 아무것도 아닌 물건이기에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필연적으로 자기 욕심을 숭배합니다. 폭력과 수탈은 모두 우상 숭배에서 비롯됨. 악인들이 세상을 혼란스럽고 시끄럽게 하지만, 성전에 계신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온 세상은 그 앞에서 잠잠하게 될 것임(18~20v)

 

 

* 본문의 정리: 바빌로니아로 대표되는 악인들은 그들이 저지른 폭력과 우상 숭배 때문에 망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통해 그들은 수치를 겪고, 하나님의 영광은 온 땅에 가득하게 될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만이 온 땅의 주인이십니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만이 온 땅의 주인이십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만을 드높여야 합니다.

a. 자신의 영광과 이름을 드높이고 스스로 안전을 도모하려던 바벨론의 수고를 헛되게 하실 것이며, 그것을 보고 온 땅이 여호와를 인정하게 될 것임

b. 우리는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과 이름을 드높이며, 하나님만을 인정해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합니다.

a. 하나님께서는 바벨론의 우상숭배를 조롱하실 것임. 그것이 생기 없는 돌과 금속과 나무일 뿐임을 확인시켜 주실 것임

b. 우리는 우상으로 가득한 이 세상 속에서 흔들림 없이 하나님만을 바라보며, 오로지 하나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는 그분의 때를 침묵 속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a. 말도 할 수 없고 의지도 없는 나무와 돌일 뿐인 바벨론의 우상과 달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는 살아계신 역사와 우주의 주인이심. 죄를 심판하실 거룩한 분이심

b. 우리는 홀연히 그분의 때가 올 때까지 침묵 속에서 인내하며 기다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온 세계에 가득한 당신의 영광을 바라보고, 당신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당신의 때를 기다리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온 세계에 가득한 당신의 영광을 바라보길 바라시고, 당신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며, 당신의 때를 인내로 기다리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이사를 나가야 하는 시기에 바로 안양으로 이사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필요한 것들을 빨리 갖추고, 가족들 모두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면서, 본격적인 본부 사역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② 본부 사역을 하는 동안 계속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에 매진할 수 있길, 특별히 토플 시험 준비에 더욱 더 집중하고, 사역을 제대로 완수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능력들을 갖추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특별히 아버지가 암으로부터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모두 주님께로 속히 돌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자신의 이름과 영광을 드높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드높이고, 그분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기 위한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그 어떤 것도 주님의 자리를 대신하지 않게 하고, 오로지 주님만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사명을 성실히, 끝까지 완수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 지금도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고, 그 모든 과정을 눈으로, 삶으로 경험하며 우리를 성장시켜 주실 것을 굳게 믿고, 그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영광과 이름만을 높이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찬양하고, 주님만을 높이는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끝까지 잘 완수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주님을 향한 갈망이 넘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교제를 나누길 소망합니다. 우리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는 하루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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