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 14:15~31] 보호하시고,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출애굽기 14:15~31] 보호하시고, 동행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날짜: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본문: 출애굽기 14장 15절 ~ 3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왜 부르짖느냐?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여라.

16 너는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너의 팔을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여라. 그러면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갈 수 있을 것이다.

17 내가 이집트 사람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겠다.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병거와 기병들을 전멸시켜서, 나의 영광을 드러내겠다.

18 내가 바로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물리치고서 나의 영광을 드러낼 때에, 이집트 사람은 비로소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19 이스라엘 진 앞을 인도하는 하나님의 천사가 진 뒤로 옮겨가자, 진 앞에 있던 구름기둥도 진 뒤로 옮겨가서,

20 이집트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를 가로막고 섰다. 그 구름이 이집트 사람들이 있는 쪽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밤새도록 양 쪽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었다.

21 모세가 바다 위로 팔을 내밀었다. 주님께서 밤새도록 강한 동풍으로 바닷물을 뒤로 밀어 내시니, 바다가 말라서 바닥이 드러났다. 바닷물이 갈라지고,

22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다. 물이 좌우에서 그들을 가리는 벽이 되었다.

23 뒤이어 이집트 사람들이 쫓아왔다. 바로의 말과 병거와 기병이 모두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쫓아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왔다.

24 새벽녘이 되어,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에서 이집트 진을 내려다 보시고, 이집트 진을 혼란 속에 빠뜨리셨다.

25 주님께서 병거의 바퀴를 벗기셔서 전진하기 어렵게 만드시니,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쫓지 말고 되돌아가자. 그들의 주가 그들 편이 되어 우리 이집트 사람과 싸운다!' 하고 외쳤다.

26 주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바다 위로 너의 팔을 내밀어라. 그러면 바닷물이 이집트 사람과 그 병거와 기병 쪽으로 다시 흐를 것이다."

27 모세가 바다 위로 팔을 내미니, 새벽녘에 바닷물이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왔다. 이집트 사람들이 되돌아오는 물결에서 벗어나려고 하였으나, 주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을 바다 한가운데 빠뜨리셨다.

28 이렇게 물이 다시 돌아와서 병거와 기병을 뒤덮어 버렸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따라 바다로 들어간 바로의 모든 군대는 하나도 살아 남지 못하였다.

29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는데, 바닷물이 좌우에서 그들을 가리는 벽이 되어 주었던 것이다.

30 바로 그 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널려 있는 이집트 사람들의 주검을 보게 되었다.

31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치신 주님의 크신 권능을 보고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과 주님의 종 모세를 믿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5v) 주님께서 모세에게 너는 왜 부르짖느냐고 하시면서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앞으로 나아가게 하라고 말씀하셨음

(16v) 너는 지팡이를 들고 바다 위로 너의 팔을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고, 그러면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하심

(17v) 당신께서 이집트 사람의 마음을 고집스럽게 하실 것이며, 그들이 너희를 뒤쫓을 것이지만 당신께서 바로와 그의 모든 군대와 병거와 기병들을 전멸시켜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겠다고 하심

(18v) 당신께서 바로와 그의 병거와 기병들을 물리치고서, 당신의 영광을 드러낼 때에, 이집트 사람들은 비로소 당신이 주님이심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심

(19v) 이스라엘 진 앞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천사가 진 뒤로 옮겨가자, 진 앞에 있던 구름기둥도 진 뒤로 옮겨가서 이집트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를 가로막아 섰음

(20v) 그 구름이 이집트 사람들이 있는 쪽은 어둡게 하고, 이스라엘 사람이 있는 쪽은 환하게 밝혀 주었으므로, 밤새도록 양 쪽이 서로 가까이 갈 수 없었음

(21v) 모세가 바다 위로 팔을 내밀었음. 주님께서 밤새도록 강한 동풍으로 바닷물을 뒤로 밀어 내시니, 바다가 말라서 바닥이 드러났음

(22v) 바닷물이 갈라지고,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음. 물이 좌우에서 그들을 가리는 벽이 되었음

(23v) 뒤이어 이집트 사람들이 쫓아왔음. 바로의 말과 병거와 기병이 모두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쫓아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왔음

(24v) 새벽녘이 되어, 주님께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에서 이집트 진을 내려다 보시고, 이집트 진을 혼란 속에 빠뜨리셨음

(25v) 주님께서 병거의 바퀴를 벗기셔서 전진하기 어렵게 만드시니, 이집트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을 쫓지 말고 되돌아 가자고 하면서 그들의 주가 그들의 편이 되어 우리 이집트 사람과 싸운다고 외쳤음

(26v) 주님께서 모세에게 너는 바다 위로 너의 팔을 내밀라고 하시면서 그러면 바닷물이 이집트 사람과 그 병거와 기병 쪽으로 다시 흐를 것이라고 하심

(27v) 모세가 바다 위로 팔을 내미니, 새벽녘에 바닷물이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왔음. 이집트 사람들이 되돌아오는 물결에서 벗어나려고 하였으나, 주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을 바다 한가운데 빠뜨리셨음

(28v) 이렇게 물이 다시 돌아와서 병거와 기병을 뒤덮어 버렸음.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의 뒤를 따라 바다로 들어간 바로의 모든 군대는 하나도 살아남지 못하였음

(29v)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한가운데로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는데, 바닷물이 좌우에서 그들을 가리는 벽이 되어 주었던 것임

(30v) 바로 그 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은 바닷가에 널려 있는 이집트 사람들의 주검을 보게 되었음

(31v)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치신 주님의 크신 권능을 보고 주님을 두려워하고, 주님과 주님의 종 모세를 믿었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다가 갈라지게 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이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가게 하시고, 구름기둥을 진 뒤로 옮겨서 이집트 사람들이 쫓아오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15~20v)

 

2. 하나님의 말씀처럼 바다가 말라서 바닥이 드러났고, 이스라엘 자손은 마른 땅을 밟으며 지나갔고, 물이 좌우에서 그들을 가리는 벽이 되었으며, 이집트 사람들이 뒤쫓아 왔지만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이집트의 진을 혼란에 빠뜨리셨음(21~25v)

 

3. 다시 모세가 팔을 내밀자 바다가 본래의 상태로 되돌아왔고, 주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을 바다 한가운데 빠뜨리셨으며, 바로 그 날 주님께서 이스라엘을 이집트 사람들의 손아귀에서 구원하였음(26~31v)

 

 

* 본문의 정리: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바다가 갈라지게 하시고, 이스라엘 자손이 마른 땅을 밟으며 홍해를 건너게 하셨으며, 이집트 군대가 완전히 전멸하게 하셨고, 이스라엘은 이집트를 치신 주님의 크신 권능을 목도하였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홍해가 갈라지는 놀라운 기적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기적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a.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집트를 떠난 백성들, 그리고 이집트 군대에 쫓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

b.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길을 가고, 현실적인 필요들에 의해 쫓기는 것 같은 상황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함

 

2. 둘째로,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a. 앞으로는 홍해가 가로막고, 뒤로는 이집트 군대가 엄청난 속도로 쫓아 오고 있는 상황에서 불기둥과 구름기둥을 두시고 이스라엘 백성과 동행하시는 하나님

b. 우리를 옥죄는 현실의 상황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는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를 위로하시며, 격려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a. 홍해가 갈라지게 하시고, 마른 땅을 밟고 건네게 하시고, 홍해가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서 이집트 사람들을 휩쓸게 하신 하나님

b. 어디로 나아가야 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며, 우리보다 앞서서 일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이 드러나게 하시고, 이집트 군대로부터 지켜 주시고, 홍해를 건너 새로운 땅으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우리와 동행하시고, 새로운 목적지를 향해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겉으로 보이는 기적 속에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기 위해 무던히 애를 쓰시는 그 하나님의 마음을 바라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 매순간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면서 다시금 일어나 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자!!!

 

- 포기하지 않도록 힘이 되어 주시고, 낙담해서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는 그분을 바라보면서,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