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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세기 29:21~35] 모든 상황 속에서 주를 찬양할지라...
    철가방 묵상 2020. 2. 1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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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216일 주일

    본문: 창세기 2921~ 3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열심히 주어진 자리를 지켜 나가고, 열심히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부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229, 314일 시험에서 정말 원하는 점수를 얻을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계속해서 연습해 나가면서 귀가 지금보다 많이 열리게 하여 주시고, 캐나다 가서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느 순간 정말 귀가 열리고, 좀 더 토플에 익숙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1 칠 년이 지난 뒤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약속한 기한이 다 되었습니다. 이제 장가를 들게 해주십시오. 라헬과 결혼하겠습니다."

    22 라반이 그 고장 사람들을 다 청해 놓고, 잔치를 베풀었다.

    23 밤이 되었을 때에, 라반은 큰 딸 레아를 데려다가 신방으로 들여보냈는데, 야곱은 그것도 모르고, 레아와 동침하였다.

    24 라반은 여종 실바를 자기 딸 레아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25 아침이 되어서 야곱이 눈을 떠 보니, 레아가 아닌가!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외삼촌께서 저에게 이러실 수가 있습니까? 제가 그 동안 라헬에게 장가를 들려고 외삼촌 일을 해 드린 것이 아닙니까? 외삼촌께서 왜 저를 속이셨습니까?"

    26 라반이 대답하였다. "큰 딸을 두고서 작은 딸부터 시집보내는 것은, 이 고장의 법이 아닐세.

    27 그러니 이레 동안 초례 기간을 채우게. 그런 다음에 작은 아이도 자네에게 주겠네. 그 대신에 자네는 또 칠 년 동안 내가 맡기는 일을 해야 하네."

    28 야곱은 그렇게 하였다. 그가 레아와 이레 동안 지내고 나니, 라반은 자기 딸 라헬을 그에게 아내로 주었다.

    29 라반은 여종 빌하를 자기 딸 라헬에게 몸종으로 주었다.

    30 야곱이 라헬과 동침하였다. 야곱은 레아보다, 라헬을 더 사랑하였다. 그는 또다시 칠 년 동안 라반의 일을 하였다.

    31 주님께서는, 레아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보시고, 레아의 태를 열어 주셨다. 라헬은 임신을 하지 못하였으나

    32 레아는 마침내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주님께서 나의 고통을 살피시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이제는 남편도 나를 사랑하겠지" 하면서, 아기 이름을 르우벤이라고 하였다.

    33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주님께서, 내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여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으시고, 이렇게 또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아이 이름을 시므온이라고 하였다.

    34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내가 아들을 셋이나 낳았으니, 이제는 남편도 별 수 없이 나에게 단단히 매이겠지" 하면서, 아이 이름을 레위라고 하였다.

    35 그가 또 임신을 하여 아들을 낳았다. 그는 속으로 "이제야말로 내가 주님을 찬양하겠다" 하면서, 아이 이름을 유다라고 하였다. 레아의 출산이 그쳤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7년의 세월이 지났다. 야곱은 라반에게 찾아가 기간을 채웠으니 라헬을 달라고 요구한다. 여기서 이미 그는 라헬을 '내 아래'라 칭하는데, 당시 관례로 약혼 관계는 이미 실질적인 부부 관계로 인정되어 다른 남자가 그 여자를 데려갈 수 없었다. 라반의 대답은 언급되지 않고 단순히 그가 곧바로 결혼식을 진행시키는 장면으로 이어진다(22). 라반의 무반응을 통해 어쩌면 저자는 독자들에게 이미 라반이 그 결혼을 탐탐지 않게 생각한다는 암시를 주는지 모른다.

     

     

    단락 구분

    21~27절 사기 결혼을 당한 야곱

    28~30절 라헬을 얻은 야곱

    31~35절 레아가 네 아들을 낳다

     

     

    배경이해

    라반은 지금 야곱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 당시 관례대로라면, 라반은 마땅히 야곱의 가까운 친족으로서 그를 가족으로 대하며 야곱이 가정을 꾸리고 독립을 한 후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와야 했다(Waltke). 신부 값을 대신해서 그의 노동력을 사더라도 끈끈한 가족의 연대감을 유지했어야 한다. 그러나 라반은 너무도 냉정하게 야곱을 자신이 고용한 머슴처럼 여겼다. 그들의 관계는 혈육인 삼촌과 생질이 아니라 신부 값을 지불하려고 노예 계약을 맺은 머슴과 압제하는 주인의 관계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야곱은 라반과 합의한 7년을 채우고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지만, 리브가가 에서 대신 야곱을 이삭에게 들여보낸 것처럼 라반은 라헬 대신 레아를 신방으로 들여보냈고, 야곱은 알아채지 못하고 레아와 동침함(21~24v)

     

    2. 이삭이 야곱에게 선언한 축복을 되돌릴 수 없듯이, 레아와 동침한 이상 혼인을 무를 수도 없었던 상황을 이용해 라반은 라헬을 아내로 얻는 대가로 7년을 더 일하는 것으로 야곱과 합의하고 라헬을 결혼시킴(26~29v)

     

    3. 야곱은 부모의 편애로 인한 아픔을 겪었으면서도 라헬을 편애하였고, 하나님은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에게 내 아들을 주셨고, 레아는 넷째를 낳고서는 자기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함(30~35v)

     

     

    * 본문의 정리: 야곱은 라헬과 결혼해 고향으로 돌아갈 생각으로 7년을 일했으나 라반에게 속아 레아와도 결혼하고 7년을 더 일하게 됩니다. 레아는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네 아들을 낳습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신 상황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상황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십니다.

    a. 리브가가 에서 대신 야곱을 이삭에게 들여보낸 것처럼 라반은 라헬 대신 레아를 신방으로 들여보냈고, 아버지와 형을 속였던 자신의 과거와 오버랩됨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뒤돌아보라고 말씀하심

     

    2. 둘째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헤아리게 하십니다.

    a. 야곱은 부모의 편애로 인한 아픔을 겪었으면서도 라헬을 편애하였고,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하는 레아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에게 네 아들을 주심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헤아려보라고 말씀하심

     

    3.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주님을 바라보게 하십니다.

    a. 레아는 셋째를 낳을 때까지는 남편에게 사랑받기를 바라는 소원이 우선이었지만, 넷째를 낳고서는 이제 자기를 돌보시는 하나님을 찬양함

    b.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라고 말씀하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야곱에게 허락하신 상황들을 통해 당신의 뜻과 계획을 깨닫길 바라셨으며,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을 찬양하길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들을 통해 당신의 뜻과 계획을 헤아리길 바라셨으며, 당신을 바라보며 당신을 찬양하고, 당신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보완해야 할 부분들을 찾고, 꼼꼼히 잘 준비하고, 계속해서 입과 귀에 익숙해질 때까지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원하는 목표에 최대한 다가가고, 그 목표를 뛰어 넘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하여 주시고, 그 땅에도 복음의 싹이 자라고, 풍성한 결실을 맺게 될 날이 속히 오게 하여 주시길, 그 땅에 믿음의 사람들이 생겨나고, 성장해서 그 땅의 사람들을 위해 헌신된 일꾼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 가운데 잘 지내시면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아내와 아이가 즐겁게 홈스쿨을 진행하면서 주님의 말씀과 규례를 더 깊이 알아가고,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우리의 과거를 뒤돌아보게 하시고, 그 상황에서 주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셨고, 어떻게 그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게 해 주셨는지를 일깨워 주시니 늘 깨어서 주님께서 어떻게 행하셨는지를 계속해서 상기하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상황을 통해 이 상황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주님의 뜻과 계획이 무엇일지를 깊이 생각하면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의뢰하면서 지혜롭게 그 모든 상황들을 잘 이겨나가자!!!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런 상황을 허락하신 것은 재앙이나 고통을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연단을 시키시고, 평안과 소망을 품게 하시려는 것임을 잊지 말고, 그 상황들을 통해 조금이라도 성장해 나가면서,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께 모든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계속해서 비슷하게 반복되는 상황들을 허락하시면서 그 상황에서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일깨워 주고 계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께서 허락하신 그 상황들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이전에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지금은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를 잘 살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을 의뢰하면서, 주님의 세밀한 음성과 인도하심을 따라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상황들이 어떻게 진행이 되고, 해결되는지를 꼼꼼히 살피면서,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지켜 주시고, 기쁨과 감사로 주님을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고, 서울 올라가는 길도 안전하게 지켜 주시옵소서. 새로운 한 주도 열심히 준비하고, 좀 더 잘 준비가 되는 한 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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