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18:1~15] 친히 찾아와 주시고, 약속을 확증하여 주신 하나님...

 

날짜: 2020년 1월 24일 금요일

본문: 창세기 18장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감당해야 하는 일마다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고, 풍성한 의미를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매순간순간마다 저희를 인도하시고, 저희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고, 제 마음의 소망을 부디 이루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주님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곁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한창 더운 대낮에, 아브라함은 자기의 장막 어귀에 앉아 있었다.

2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고 보니, 웬 사람 셋이 자기의 맞은쪽에 서 있었다. 그는 그들을 보자, 장막 어귀에서 달려나가서, 그들을 맞이하며, 땅에 엎드려서 절을 하였다.

3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손님들께서 저를 좋게 보시면, 이 종의 곁을 그냥 지나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4 물을 좀 가져 오라고 하셔서,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쉬시기 바랍니다.

5 손님들께서 잡수실 것을, 제가 조금 가져 오겠습니다. 이렇게 이 종에게로 오셨으니, 좀 잡수시고, 기분이 상쾌해진 다음에 길을 떠나시기 바랍니다." 그들이 대답하였다. "좋습니다. 정 그렇게 하라고 하시면, 사양하지 않겠습니다."

6 아브라함이 장막 안으로 뛰어 들어가서, 사라에게 말하였다. "빨리 고운 밀가루 세 스아를 가지고 와서, 반죽을 하여 빵을 좀 구우시오."

7 아브라함이 집짐승 떼가 있는 데로 달려가서, 기름진 좋은 송아지 한 마리를 끌어다가, 하인에게 주니, 하인이 재빨리 그것을 잡아서 요리하였다.

8 아브라함이 엉긴 젖과 우유와 하인이 만든 송아지 요리를 나그네들 앞에 차려 놓았다. 그들이 나무 아래에서 먹는 동안에, 아브라함은 서서, 시중을 들었다.

9 그들이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댁의 부인 사라는 어디에 있습니까?"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장막 안에 있습니다."

10 그 때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다음 해 이맘때에, 내가 반드시 너를 다시 찾아오겠다. 그 때에 너의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사라는, 아브라함이 등지고 서 있는 장막 어귀에서 이 말을 들었다.

11 아브라함과 사라는 이미 나이가 많은 노인들이고, 사라는 월경마저 그쳐서, 아이를 낳을 나이가 지난 사람이다.

12 그러므로 사라는 "나는 기력이 다 쇠진하였고, 나의 남편도 늙었는데, 어찌 나에게 그런 즐거운 일이 있으랴!" 하고, 속으로 웃으면서 중얼거렸다.

13 그 때에 주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사라가 웃으면서 '이 늙은 나이에 내가 어찌 아들을 낳으랴?' 하느냐?

14 나 주가 할 수 없는 일이 있느냐? 다음 해 이맘때에, 내가 다시 너를 찾아오겠다. 그 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 것이다."

15 사라는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였다. "저는 웃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니다. 너는 웃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와께서 다시 아브라함을 직접 방문하셨다. 이야기는 낯선 남자 셋이 아브라함의 마므레 상수리나무 거주지를 방문한 것으로 전개되지만, 창세기 저자는 그들의 등장이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나타난 것임을 미리 알려준다. 이것은 꿈과 환상 속의 현시가 아닌 직접적인 만남을 위한 현시였다. 두 천사를 동반한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을 방문하시어 사라의 임박한 출산을 예고하셨다.

 

 

단락 구분

1~5절 아브라함을 방문하신 여호와

6~8절 여호와의 사자들을 대접한 아브라함

9~15절 임박한 이삭 탄생과 사라의 웃음

 

 

배경이해

아브라함이 세 방문객들에게 몸을 땅에 굽혀 인사했다는 것은 그가 평소에도 낯선 나그네를 얼마나 극진히 모셨는지를 보여준다. 이런 따뜻한 환대는 가족과 친족들을 맞이할 때와 비교된다(창 29:13; 33:4). 엎드림은 통상적으로 높은 사람에게 표하는 예법이다. 이로써 그는 무의식중에 여호와께 엎드린다. 그가 엎드려 절하는 것은 그들의 행색이 남달라 보였기 때문일 수 있으나, 이것은 아브라함의 인품을 잘 드러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여호와께서 천사들을 이끄시고 직접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음(1~5v)

 

2. 여호와의 사자들을 극진히 대접한 아브라함(6~8v)

 

3. 다시 한 번 두 천사와 함께 아브라함을 찾아온 여호와께서 이삭의 탄생을 확정하시고, 내년에 아브라함을 다시 방문할 것인데, 그 때 사라에게는 아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심(9~15v)

 

 

* 본문의 정리: 아브라함은 나그네의 모습으로 찾아오신 하나님과 자신 사이의 간격을 환대로 메웁니다. 하나님은 출산이라는 약속과 불임이라는 현실 사이의 간격을 믿음으로 메우길 바라십니다.

 

 

* 본문의 명제: 믿음으로 너희는 약속의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의 약속과 현실 사이에는 너무나 큰 간격이 있습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약속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a. 하나님께서 친히 아브라함을 찾아와 주시고,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확증해주심

b.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을 친히 이루어 주실 것임을 온전히 믿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a.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자녀를 낳을 확정적인 때를 마지막으로 가르쳐주심

b. 하나님께서 당신의 때에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이 이루어지는 것을 목도하게 하실 것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당신의 방법으로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a. 아브라함은 엘리에셀과 이스마엘을 통해 속히 이루려고 했지만, 하나님은 한 걸음씩 가르쳐주시면서 아들을 갖게 하심

b. 하나님께서 당신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신 약속들을 이루어 가실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아브라함을 친히 찾아와 주시고, 그의 믿음을 보시고, 그에게 주신 약속을 확증하여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친히 찾아와 주시고, 우리의 믿음을 눈여겨 보시면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확증하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당신께서 친히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 목표를 향해 달려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고, 늘 함께 하여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의 은혜로 주님께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면서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교회에 나와 세례도 받고,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가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예담이와 함께 할 홈스쿨이 본격적으로 진행이 되고, 매순간 주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잘 준비하고, 아이의 성장을 잘 도울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언제 우리를 찾아와 주시고, 언제 우리에게 친히 말씀하여 주실 지 모르니, 늘 깨어 있고, 하나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약속을 반드시 성취시켜 주실 것을 믿고 기대하면서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자!!!

 

-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한 걸음씩 가르쳐주시면서 25년을 기다리게 하셨는데, 약속의 성취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믿음의 사람으로 온전해지는 것임을 잊지 말고,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경험하도록 하자!!!

 

- 믿음의 약속의 실행 가능성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약속하신 이의 성품과 인격에 의지할 때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주님의 때를 성실히 살아가면서, 주님께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당신의 약속을 이루어 주실 것을 기대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를 친히 찾아와 주시고, 당신의 약속을 확증하여 주시는 놀라운 일들을 친히 느끼고,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과 동행하면서, 주님의 때에 주님의 방법으로, 우리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이루실 것을 기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약속의 성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믿음의 사람으로 온전해 지는 것임을 늘 가슴 깊이 새기고, 주님의 때를 성실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