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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이사야 19:1~15] 참으로 의지할만한 유일하신 분...

by 이소식 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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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084일 화요일

본문: 이사야 191~ 15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고, 그 일하심을 직접적으로 목도할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마음 편히 본부 사역과 신대원 공부를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1 이것은 이집트를 두고 하신 엄한 경고의 말씀이다. 주님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이집트로 가실 것이니, 이집트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고, 이집트 사람들의 간담이 녹을 것이다.

2 "내가 이집트 사람들을 부추겨서, 서로 맞서 싸우게 하겠다. 형제와 형제가, 이웃과 이웃이, 성읍과 성읍이, 왕권과 왕권이, 서로 싸우게 하겠다.

3 그래서 이집트 사람들의 기를 죽여 놓겠다. 내가 그들의 계획을 무산시켜 버리면, 그들은 우상과 마술사와 신접한 자와 무당을 찾아가 물을 것이다.

4 내가 이집트를 잔인한 군주의 손에 넘길 것이니, 폭군이 그들을 다스릴 것이다." 주님, 곧 만군의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5 나일 강이 마를 것이다. 강바닥이 바싹 마를 것이다.

6 강에서는 악취가 나며, 이집트 시냇물의 물 깊이가 얕아져 마르겠고, 파피루스와 갈대도 시들어 버릴 것이다.

7 나일 강 가와 어귀의 풀밭과 강변에 심은 모든 나무가 말라서, 바람에 날려 사라지고 말 것이다.

8 나일 강에서 고기를 잡는 어부들이 슬퍼하며 통곡하고, 나일 강에 낚시를 던지는 모든 낚시꾼과 강에 그물을 치는 사람들이 잡히는 것이 없어서 고달파 할 것이다.

9 가는 베를 짜는 사람이 베 짜는 일을 그만두고, 흰 천을 짜는 사람도 실망하여 천 짜는 일을 그칠 것이다.

10 옷 만드는 사람들이 낙심하니, 모든 품꾼의 마음에도 병이 들 것이다.

11 소안의 지도자인 너희는 어리석기만 하고, 지혜롭다고 하는 바로의 참모인 너희도 어리석은 제안만을 하고 있으니, 어찌 바로에게 너희가 옛 현인들과 옛 왕들의 후예라고 감히 말할 수 있겠느냐?

12 이집트의 임금아, 너를 섬기는 현인이 어디에 있느냐? 그들을 시켜서, 만군의 주님께서 이집트에 대하여 무엇을 계획하셨는지를 알게 하여 너에게 보이라고 하여라.

13 소안의 지도자들은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1)멤피스의 지도자들은 제 꾀에 속고 있다. 이집트의 주춧돌들인 지파들이 이집트를 그릇된 길로 이끌었다.

14 주님께서 친히 그들에게 마음을 혼란시키는 영을 부으셔서, 그들이 이집트를 잘못 다스리게 하셨다. 그래서 마치 취한 자가 토하면서 비틀거리듯, 이집트를 그 꼴로 만들었다.

15 그러므로 이집트에서는 되는 일이 없고, 우두머리나 말단에 있는 사람이나 종려나무처럼 귀한 자나 갈대처럼 천한 자나 가릴 것 없이, 모두 쓸모가 없이 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애굽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심판에 떨어진다. 내부 분열로 정치적 파탄에 떨어지고, 자연재해로 경제적 파국에 직면한다. 통치자들은 지혜를 자랑하지만, 실상은 제 운명도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다. 애굽의 운명은 그들이 섬기는 우상들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결정하신다. 애굽은 이스라엘에 수치와 수욕만 가져다줄 뿐이다.

 

 

단락 구분

1~4절 애굽의 정치적 혼란

A. 애굽을 치시는 여호와(1~2)

B. 애굽 종교의 무능력(3)

C. 포악한 왕의 지배(4)

5~10절 경제적 파탄

A. 말라버린 나일강(5~6)

B. 농업의 붕괴(7)

C. 수산업의 붕괴(8)

D. 섬유산업의 붕괴(9~10)

11~15절 애굽 지혜자들의 어리석음

A. 어리석은 바로의 모사들(11~13)

B. 피할 수 없는 멸망(14~15)

 

 

배경이해

이사야가 애굽에 심판을 선포하는 1~15절은 내부 분열에 의한 정치적 파멸을 선포하는 1~4절,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파구를 묘사하는 5~10절, 정치를 담당한 자들의 무능력을 고발하는 11~15절의 세 부분으로 나뉜다. 18장의 구스에 대한 신탁처럼 이 단력도 여호와를 버리고 애굽에서 도움을 찾으려는 이스라엘의 통치자들에게 주는 경고의 말씀이다. 말씀의 시대적 배경은 주전 8세기 후반 애굽이 경험했던 정치적 분열과 다툼을 반영하는데, 애굽의 내부 분열은 구스 왕 사바카가 주전 715년 애굽의 제25왕조를 세우기까지 지속됐다. 역사적으로 보면, 앗수르에 대한 북왕국의 봉기(주전 724~722년)와 관련해서 주어진 신탁처럼 보인다. 열왕기하 17:4은 북왕국의 봉기 배후에 애굽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는 여호와의 모습은 주전 724년 봉기를 진압하기 위해 원정을 떠난 앗수르 군대의 위협적인 진격 모습과 일치한다. 이사야는 애굽의 무능력을 조롱하며 북왕국과 애굽이 함께 앗수르에 의해 징계 받을 것을 선포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은 이집트가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력하고 무능한지 드러내겠다고 하심. 하나님이 이집트를 치시면, 용맹했던 이집트 사람들과 강력해 보였던 우상들도 하나님 앞에서 두려워 떨게 될 것임. 하나님이 이집트의 질서를 무너뜨리시면, 내란이 일어나고, 사기가 꺾이고, 정책은 모두 실패하고, 답답한 마음에 우상과 무당을 찾아다니고, 폭군의 지배 아래 놓일 것임(1~4v)

 

2. 하나님이 이집트의 젖줄인 나일강을 말리시면, 나일강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농업과 목축업, 직조업도 쇠퇴할 것임(5~10v)

 

3. 하나님이 이집트가 자랑하는 지혜를 없애고 혼란의 영을 부으시면, 지도자들은 어리석은 판단만 내리며 이집트 전체가 술에 취해 토하면서 비틀거리는 꼴이 될 것임(11~15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이 심판하시면, 이집트의 자랑, 즉 신들, 정치, 나일강을 중심으로 하는 경제, 학문, 지혜가 모두 무너질 것입니다. 이집트의 무능함과 무력함이 드러날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헛된 것을 의지하다가 허망하게 끝나지 말아야 한다.

 

 

메시지

 

명제: 이 땅에 하나님 외에 참으로 의지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두어야 합니다.

a. 하나님이 임하시면 출애굽 때처럼 애굽의 사람들도 우상들도 두려워 마음이 녹을 것임. 이번에는 재앙이 아니라 자중지란임. 극심한 내분과 내란으로 자멸할 것임. 그러고도 헛된 계획만 세우고 헛된 우상만 의지하다가 몰락할 것임

b. 헛된 계획과 헛된 우상만 의지하지 말고, 참 하나님을 바라보고, 마지막 기회마저 저버리는 일이 없어야 함

 

2.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의뢰해야 합니다.

a. 심판이 시작되자 범람하던 나일강이 말라버렸음. 그 강에 기대어 살던 어부들의 탄식은 커져갔고, 갈대와 부들이 사라지면서 견직물 산업도 직격탄을 맞았음. 부요와 축복의 근원이 고통과 재앙의 근원이 되어 버렸음

b. 더 늦기 전에 불안과 불신이 만들어낸 우상을 치워 버리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의뢰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 드려야 합니다.

a. 지혜로운 지도력마저 실종되었으니 더 이상 희망이 없음. 지혜와 힘을 자랑하던 지도자들은 실상 제 운명조차 알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들이고, 그들의 우둔함은 나라의 혼돈과 멸망을 재촉했음.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들은 결코 유다가 의지할 대상이 못 됨

b.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우리가 의지할 대상이 아니며, 우리를 맡길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명심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총체적인 부패와 무능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선을 하늘로 향하고, 당신만을 의지하고, 온전히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의뢰하며, 모든 것을 온전히 하나님께만 맡겨 드리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신대원 등록을 위한 모든 절차들이 잘 마무리되고, 걱정과 근심은 뒤로 하고, 열심히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② 말과 행동에 있어서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내가 소홀히 여기고, 잘못된 언행을 보였던 부분을 반성하고, 더 겸손히, 더 낮은 마음으로 가족들과 사람을 대하고, 항상 깨어 있을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하나님께서 하루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헛된 계획을 세우고, 헛된 우상만 의지하다가는 몰락하고 말 것이니, 늘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하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나아가자!!!

 

- 하나님만을 의뢰하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면서,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고, 하나님께서 일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그 때를 묵묵히 기다리자!!!

 

- 이 혼탁하고 완악한 세상 속에서 나를 온전히 맡길 분은 하나님뿐이심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 드리고, 하나님께서 직접 일하여 주시기를 간구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매순간 주님만을 바라고 의지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때를 묵묵히 기다리고, 주님만을 의뢰하며 나아가는 매일매일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을 위해 일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직접 목도하며 감사의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의 일하심을 더욱 더 분명하게 바라보고,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립니다. 주님께서 친히 주관하여 주시고, 감사와 기쁨으로 가득한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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