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31:24~40] 높이 계신 하나님을 의식하는 삶…

 

 

 

 

날짜: 2023년 12월 8일 금요일

본문: 욥기 31장 24절 ~ 40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의 것들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모든 소망을 두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한 삶을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 백성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24 내가 금을 신뢰했다면, 순금에게 ‘너는 내 의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면

25 내가 내 많은 재물 때문에 내 손으로 많이 얻었다고 기뻐했다면

26 내가 빛나는 해를 보거나 달이 훤하게 뜨고 지는 것을 보고

27 내 마음이 은근히 유혹당했거나 내 손에 스스로 입을 맞추었다면

28 이런 것도 심판받아 마땅한 죄다. 내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29 내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망한다고 기뻐하거나 그에게 닥친 고난을 흐뭇해한 적이 있는가?

30 실상 내가 그 영혼을 저주하며 내 입으로 죄지은 적이 없다.

31 내 장막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던가? ‘그가 주는 고기를 먹고 배부르지 않은 사람을 보았느냐’라고.

32 그러나 내 집 문이 항상 열려 있었으므로 낯선 사람이라도 거리에서 밤을 지내지 않았다.

33 내가 아담처럼 내 악을 마음속에 숨겨 허물을 덮은 적이 있는가?

34 내가 많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집안의 멸시를 무서워해 잠잠히 있고 밖에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는가?

35 누가 내 말을 좀 들어 주었으면! 여기 나의 서명이 있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응답하셨으면! 내 대적이 쓴 고소장이라도 있었으면!

36 그러면 내가 분명 그것을 내 어깨에 걸치고 관처럼 머리에 쓰고는

37 내 모든 발걸음을 그분께 낱낱이 고하고 왕족처럼 그분께 다가갈 것이다.

38 내 땅이 나에 대해 원망하거나 내 밭고랑이 불평한다면

39 내가 값을 치르지도 않고 그 수확을 삼켜 버려서 소작농의 목을 조르기라도 했다면

40 밀 대신 찔레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와도 좋다.” 욥이 이렇게 말을 마쳤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24v) 내가 금을 신뢰했다면, 순금에게 너는 내 의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면

(25v) 내가 내 많은 재물 때문에 내 손으로 많이 얻었다고 기뻐했다면

(26v) 내가 빛나는 해를 보거나 달이 원하게 뜨고 지는 것을 보고

(27v) 내 마음이 은근히 유혹당했거나 내 손에 스스로 입을 맞추었다면

(28v) 이런 것도 심판받아 마땅한 죄임. 내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한 것이기 때문임

(29v) 내가 나를 미워하는 사람이 망한다고 기뻐하거나 그에게 닥친 고난을 흐뭇해한 적이 있는가?

(30v) 실상 내가 그 영혼을 저주하며 내 입으로 죄지은 적이 없음

(31v) 내 장막 안에 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말하지 않던가? 그가 주는 고기를 먹고 배부르지 않은 사람을 보았느냐고.

(32v) 그러나 내 집 문이 항상 열려 있었으므로 낯선 사람이라도 거리에서 밤을 지내지 않았음

(33v) 내가 아담처럼 내 악을 마음속에 숨겨 허물을 덮은 적이 있는가?

(34v) 내가 많은 사람을 두려워하거나 집안의 멸시를 무서워해 잠잠히 있고 밖에도 나가지 않은 적이 있는가?

(35v) 누가 내 말을 좀 들어 주었으면! 여기 서명이 있으니 전능하신 분께서 내게 응답하셨다면! 내 대적이 쓴 고소장이라고 있었으면!

(36v) 그러면 내가 분명 그것을 내 어깨에 걸치고 관처럼 머리에 쓰고는

(37v) 내 모든 발걸음을 그분께 낱낱이 고하고 왕족처럼 그분께 다가갈 것임

(38v) 내 땅이 나에 대해 원망하거나 내 밭고랑이 불평한다면

(39v) 내가 값을 치르지도 않고 그 수확을 삼켜 버려서 소작농의 목을 조르기라고 했다면

(40v) 밀 대신 찔레가 나오고 보리 대신 잡초가 나와도 좋다고 하면서 욥이 말을 마쳤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나는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기 때문에 순금을 의지하지도, 내 마음이 그 어떤 것에도 유혹당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욥(24~28v)

 

2. 다른 이들의 몰락을 기뻐한 적도 없었고, 내 집 문은 항상 열려 있어서 낯선 사람을 맞이하였고, 악을 마음속에 숨겨둔 적도 없다고 말하는 욥(29~35v)

 

3. 자신의 모든 발걸음을 하나님께 낱낱이 고할 수 있고, 내 땅과 내 밭고랑도 나에게 불평하지 않을 것이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다고 고백하는 욥(36~40v)

 

 

* 본문의 정리: 욥은 하나님 앞에서 떳떳했습니다.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지 않기 위해서 그 어떤 재물도 신뢰하지 않았고, 그 어떤 악을 마음속에 숨기지도 않았으며, 낯선 사람들을 돌보았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하고, 그 어떤 악도 너희 마음에 숨기지 말아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행동

a. 순금에다가 소망을 두거나 재물에 두는 것은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행동이기에 그런 죄를 지은 적이 없다고 말하는 욥

b. 우리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서 하나님 외에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소망을 두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

 

2. 악을 마음 속에 숨기는 행동

a. 다른 사람의 고난을 흐뭇해한 적이 없었고, 그 영혼을 저주하며 죄를 지은 적도 없으며, 악을 마음속에 숨겨 허물을 덮은 적이 없었던 욥

b.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픔을 흐뭇해하거나 기뻐하지 말고, 우리 마음 속에 악을 품지 않도록 노력해야 함

 

3. 떳떳함을 호소하는 욥

a.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게 행동하고, 떳떳하게 살았기에 내 모든 발걸음을 낱낱이 고할 수 있다고 말하는 욥

b.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성실히 살아가야 함

 

 

(2) Main Idea: 우리는 높이 계신 하나님을 부인하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말아야 하고, 우리 마음에 그 어떤 악도 숨기지 말아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높이 계신 당신을 부인하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세상의 그 어떤 것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오직 당신께만 모든 소망을 두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부인하는 그 어떤 행동도 하지 말고, 세상의 그 어떤 것에도 소망을 두지 않으며, 당신께만 모든 소망을 두고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세상의 사람들이 소망을 두는 것들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높이 계신 하나님께만 모든 소망을 두고 살아가자!!!

 

- 다른 사람의 고난을 함께 아파하고, 진심이 담긴 위로를 전하며, 악을 마음 속에 숨겨 허물을 덮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전능하시고, 우리를 지켜 보시고, 우리의 발걸음까지 세시는 하나님 앞에서 떳떳할 수 있도록 항상 거룩하고 구별된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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