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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욥기 30:16~31] 강한 손으로 나를 치시는 하나님…

by 이소식 2023.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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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23년 12월 6일 수요일

본문: 욥기 30장 16절 ~ 3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특별한 시간을 허락하여 주실 때에도 주님을 원망하지 않게 하여 주시고, 애통하는 마음으로도 주님을 바라보고, 주님께 의뢰할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렵고 힘든 고난과 역경의 시간 속에서도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6 이제 내 영혼이 속에서 쏟아져 버리고 고통의 나날이 나를 붙들었다.

17 밤이 되면 뼈가 쑤시고 뼈를 깎는 아픔이 끊이지 않는다.

18 엄청난 힘이 내 옷을 잡아채는구나. 내 옷깃같이 나를 휘감는구나.

19 그분이 나를 진흙 속에 던지셨고 내가 흙덩이처럼, 잿더미처럼 돼 버렸다.

20 내가 주께 부르짖는데도 주께서는 듣지 않으며 내가 일어서도 주께서는 나를 보아 주지 않으십니다.

21 주께서 이토록 내게 잔혹하셔서 주의 강한 손으로 나를 치십니다.

22 또 나를 들어 바람에 날아가게 하시고 폭풍으로 나를 쓸어 버리십니다.

23 나는 주께서 모든 살아 있는 것에게 정해진 집, 곧 죽음으로 나를 끌고 가실 것을 압니다.

24 그러나 사람이 망해 가면서 어찌 손을 뻗지 않겠습니까? 재앙을 당할 때 어찌 도움을 청하지 않겠습니까?

25 내가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어 주지 않았던가? 내 영혼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안타까워하지 않았던가?

26 내가 선을 바랐는데 악이 왔고 빛을 기다렸는데 어둠이 왔구나.

27 내 속이 끓고 편하지 않았다. 고난의 날들이 내게 닥쳤기 때문이다.

28 내가 햇빛도 비치지 않는 곳에서 울며 다니다가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청하게 됐다.

29 내가 자칼의 형제가 됐고 타조의 동무가 됐구나.

30 내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내 뼈는 고열로 타들어 가는구나.

31 내 수금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고 내 피리 소리는 애곡으로 변해 버렸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6v) 이제 내 영혼이 속에서 쏟아져 버리고 고통의 나날이 나를 붙들었음

(17v) 밤이 되면 뼈가 쑤시고 뼈를 깎는 아픔이 끊이지 않음

(18v) 엄청난 힘이 내 옷을 잡아챔. 내 옷깃같이 나를 휘감고 있음

(19v) 그분이 나를 진흙 속에 던지셨고 내가 흙덩이처럼, 잿더미처럼 돼 버렸음

(20v) 내가 주께 부르짖는데도 주께서는 듣지 않으며 내가 일어서도 주께서는 나를 보아 주지 않으심

(21v) 주께서 이토록 내게 잔혹하셔서 주의 강한 손으로 나를 치심

(22v) 또 나를 들어 바람에 날아가게 하시고 폭풍으로 나를 쓸어 버리심

(23v) 나는 주께서 모든 살아 있는 것에게 정해진 집, 곧 죽음으로 나를 끌고 가실 것을 알고 있음

(24v) 그러나 사람이 망해 가면서 어찌 손을 뻗지 않겠는가? 재앙을 당할 때 어찌 도움을 청하지 않겠는가?

(25v) 내가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울어 주지 않았던가? 내 영혼이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안타까워하지 않았던가?

(26v) 내가 선을 바랐는데 악이 왔고 빛을 기다렸는데 어둠이 왔음

(27v) 내 속이 끓고 편하지 않았음. 고난의 날들이 내게 닥쳤기 때문임

(28v) 내가 햇빛도 비치지 않는 곳에서 울며 다니다가 회중 가운데 서서 도움을 청하게 됐음

(29v) 내가 자칼의 형제가 됐고 타조의 동무가 됐음

(30v) 내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내 뼈는 고열로 타들어 감

(31v) 내 수금 소리는 통곡으로 변하고 내 피리 소리는 애곡으로 변해 버렸음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고통의 나날들이 나를 붙들고 있고, 뼈를 깎는 아픔과 엄청난 힘이 나를 휘감고 있으며, 주께서 나를 그 가운데로 던지셨음(16~19v)

 

2. 주께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고, 나를 보아 주지 않으시며, 주의 강한 손으로 나를 치고 계시고, 죽음을 향해 끌려가고 있음(20~26v)

 

3. 고난의 날들이 내게 닥쳤기에 내 속이 끊고 편하지 않으며, 햇빛도 비치지 않는 곳에서 울며 다니며 통곡과 애곡 소리로 가득할 뿐임(27~31v)

 

 

* 본문의 정리: 욥은 현재 고통과 아픔으로 가득하였고, 무엇보다도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고, 자신을 보아 주지 않으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더 안타까워합니다. 그는 평안을 찾을 수 없고, 통곡과 애곡으로 가득하고, 그저 죽음을 향해 끌고 가시는 것 같은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 본문의 명제: 고통과 아픔으로 가득하고, 그분이 너희의 부르짖음에 침묵하실 때에도 너희가 의지하고, 너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고통의 나날로 던지신 주님

a. 주님께서는 욥을 고통의 나날로 던지셨고, 욥은 그야말로 흙덩이처럼, 잿더미처럼 돼어 버렸음

b. 주님께서 우리를 고통의 순간으로 이끄시고, 그곳에서 뼈를 깎는 아픔이 끊이지 않게 하실 수 있음

 

2. 침묵하시는 주님

a. 주께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고, 일어서도 보아 주지 않으시고, 강한 손으로 자신을 치신다고 생각하는 욥

b.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강한 손으로 치시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함

 

3. 나의 의를 고난으로 갚으시는 주님

a. 고난 당하는 이들을 위해 울고, 가난한 이들을 안타까워하였건만 선을 바랐는데 악이 왔고, 빛을 기다렸는데 어둠이 왔다고 고백하는 욥

b. 선을 바랐는데 악이 우리를 침범하고, 빛을 기다렸는데 어둠이 찾아왔을 지라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분을 의뢰하는 것뿐임

 

 

(2) Main Idea: 고통과 아픔으로 가득하고, 그분이 우리의 부르짖음에 침묵하실 때에도 우리가 의지하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십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강한 손으로 치시는 것 같은 고통의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을 의뢰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강한 손으로 우리를 치시고, 죽음으로 끌고 가시는 것 같은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당신을 바라보고, 당신을 의뢰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고통의 나날들이 나를 붙들고, 뼈를 깎는 아픔이 끊이지 않는 순간에도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심을 잊지 말자!!!

 

- 우리의 부르짖음에도 침묵하고 계시고, 우리를 외면하시는 것 같을 지라도 그분께서 행하실 일들을 묵묵히 참고 인내하자!!!

 

-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고난으로 인해 애통하는 마음으로 가득할 지라도 우리를 위로하시고, 우리를 회복시키실 하나님을 기대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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