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2년 2월 1일 화요일
본문: 요한복음 9장 13절 ~ 2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ESV>
13 They brought to the Pharisees the man who had formerly been blind.
14 Now it was a Sabbath day when Jesus made the mud and opened his eyes.
15 So the Pharisees again asked him how he had received his sight. And he said to them, “He put mud on my eyes, and I washed, and I see.”
16 Some of the Pharisees said, “This man is not from God, for he does not keep the Sabbath.” But others said, “How can a man who is a sinner do such signs?” And there was a division among them.
17 So they said again to the blind man, “What do you say about him, since he has opened your eyes?” He said, “He is a prophet.”
18 The Jews did not believe that he had been blind and had received his sight, until they called the parents of the man who had received his sight
19 and asked them, “Is this your son, who you say was born blind? How then does he now see?”
20 His parents answered, “We know that this is our son and that he was born blind.
21 But how he now sees we do not know, nor do we know who opened his eyes. Ask him; he is of age. He will speak for himself.”
22 (His parents said these things because they feared the Jews, for the Jews had already agreed that if anyone should confess Jesus to be Christ, he was to be put out of the synagogue.)
23 Therefore his parents said, “He is of age; ask him.”
<새번역>
13 그들은 전에 눈먼 사람이던 그를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데리고 갔습니다.
14 예수께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15 그래서 바리새파 사람들도 그가 어떻게 보게 됐는지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예수께서 내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데 내가 씻고 나니 볼 수 있게 됐습니다.”
16 몇몇 바리새파 사람들이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을 보니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들이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적을 보이겠소?” 하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그들은 의견이 갈라졌습니다.
17 그들은 눈멀었던 사람에게 다시 물었습니다. “예수에 대해 네가 할 말이 있느냐? 그가 네 눈을 뜨게 하지 않았느냐?” 그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예언자십니다.”
18 유대 사람들은 아직도 그가 눈먼 사람이었다가 보게 된 것을 믿지 못해 그의 부모를 불러다가
19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이오? 태어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아들이 맞소?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볼 수 있게 됐소?”
20 부모가 대답했습니다. “그가 우리 아들이고 날 때부터 눈먼 사람이었다는 것을 우리가 알지만
21 그가 지금 어떻게 볼 수 있게 됐는지, 누가 그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는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 보십시오. 그 아이가 다 컸으니 스스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22 그 부모가 이렇게 말한 것은 유대 사람들이 두려웠기 때문입니다. 유대 사람들은 이미 예수를 그리스도라 인정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회당에서 내쫓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23 그래서 그 부모가 말하기를 “그 아이가 다 컸으니 그에게 직접 물어 보십시오”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3v) 그들은 전에 눈이 멀었던 사람을 바리새인들에게 데리고 감
(14v) 예수님께서 진흙을 이겨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날이 안식일이었음
(15v) 그래서 바리새인들은 다시 그에게 어떻게 그가 볼 수 있게 되었는지를 물었음.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그가 자신의 눈에 진흙을 바르셨는데, 씻고 나니 볼 수 있었다고 함
(16v) 바리새인들 중의 몇몇은 이 사람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이 아니라고 말함.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이 사람이 죄인이라면 어떻게 이런 표징을 행할 수 있느냐고 말함 그리고 그들 사이에 의견이 엇갈렸음
(17v) 그래서 그들은 다시 눈 먼 사람에게 너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예수님에 대해서 네가 무엇을 말할 것이냐고 하자, 그는 그분은 예언자시라고 말함
(18v) 유대인들은 그 시력을 회복한 사람의 부모들을 부를 때까지 그가 눈이 멀었었다는 것과 시력을 회복했다는 것을 믿지 않았음
(19v) 그의 부모에게 이 사람이 당신의 아들이고, 날 때부터 눈이 멀었던 것이 맞느냐고, 어떻게 지금 볼 수 있느냐고 물었음
(20v) 그의 부모는 이 사람이 내 아들이고, 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것을 안다고 대답함
(21v) 하지만 그가 어떻게 지금 보게 된 것인지는 자신들도 모른다고 하고,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도 모른다고 함. 아 아이도 다 컸으니, 그 자신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함
(22v) 그의 부모들이 이렇게 말한 것은 유대인들이 두려웠기 때문이고, 유대인들은 이미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고백하는 사람들은 회당 밖으로 내 보내기로 이미 승인을 했기 때문임
(23v) 그래서 그의 부모들은 그가 다 컸으니, 그에게 물어보라고 한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안식일에 눈 먼 사람을 고쳐 주셨다는 이유로 다시 눈 먼 사람을 불러 확인하는 바리새인들(13~15v)
2. 이 분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온 사람일 리가 없다고 단언하는 사람들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는데, 눈 먼 사람은 이분이 바로 예언자이시라고 대답함(16~17v)
3. 도저히 믿기지 않았던 바리새인들은 눈 멀었던 자의 부모까지 소환해서 날 때부터 눈이 멀었는지 확인하고, 어떻게 눈을 뜨게 된 것인지 확인하지만 똑같은 대답만 들을 뿐이었음(18~23v)
* 본문의 정리: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눈 먼 자의 눈을 뜨게 해 주셨고, 그로 하여금 다시 볼 수 있게 해 주셨다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 그리고 자신들의 불신을 어떻게든 정당화하고, 어떻게든 확인하기 위해서 의미 없는 행동을 되풀이하고 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이 믿기지 않느냐?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 설교
(1) 본문의 전개
1. 안식일에 꽂힌 바리새파 사람들
a. 안식일에 진흙을 이겨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것에 꽂혀서 참된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바리새파 사람들
b. 우리는 우리가 이미 정해 놓은 목적과 결과를 맞게 해석하고 결론 지으려는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함
2. 사실을 사실대로 받아들여야 함
a. 진흙을 이겨 날 때부터 눈 먼 사람을 회복시켜 주신 예수님의 그 모습 그대로 보기를 거부하는 바리새파 사람들
b. 우리는 사실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고, 그 속에 담긴 주님의 사랑을 받으들이며 감사하고, 기뻐해야 함
3. 편견과 고집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들
a. 자신들의 생각과 뜻을 교정할 생각은 하지 못한 채 계속해서 억지를 부리고 있는 바리새파 사람들
b.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뜻이 하나님께로부터 벗어나 있음을 발견하게 되면 그 생각과 뜻을 바로잡고, 하나님께로 향해야 함
(2) One Point의 Main Idea: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일들을 믿어야 합니다.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직면해서 바라보고, 그 행하신 일들을 믿고, 당신을 믿고, 당신께 속한 자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우리가 당신께서 행하신 일들을 직시하고, 그 행하신 일들을 믿고, 그분을 믿으면서 그분께 속한 자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예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가 이미 정해 놓은 목적과 결과에 얽매인 채 참 진리를 직시하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자!!!
-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찾아와 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여 주셨다는 그 놀라운 일들을 굳게 믿자!!!
- 그분께로부터 벗어나 있는 생각과 뜻을 그분께로 향하고, 그분께서 원하시는 삶, 그분께서 바라시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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