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4월 15일 토요일
본문: 요한복음 19장 31절 ~ 4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주일 나눔을 위한 생각들을 다시금 정리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일러 주신 대로 주님을 만난 그 때의 이야기들, 주님께서 제 마음에 이야기해 주신 그 때의 이야기들을 함께 나누고, 저를 만난 주시고, 저와 인격적으로 대화해 주셨던 그 때의 이야기를 함께 잘 나눌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31 이 날은 준비일이라 유대인들은 그 안식일이 큰 날이므로 그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아니하려 하여 빌라도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 하니
32 군인들이 가서 예수와 함께 못 박힌 첫째 사람과 또 그 다른 사람의 다리를 꺾고
33 예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 다리를 꺾지 아니하고
34 그 중 한 군인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35 이를 본 자가 증언하였으니 그 증언이 참이라 그가 자기의 말하는 것이 참인 줄 알고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니라
36 이 일이 일어난 것은 그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리라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37 또 다른 성경에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
38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그것을 숨기더니 이 일 후에 빌라도에게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기를 구하매 빌라도가 허락하는지라 이에 가서 예수의 시체를 가져가니라
39 일찍이 예수께 밤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과 침향 섞은 것을 백 리트라쯤 가지고 온지라
40 이에 예수의 시체를 가져다가 유대인의 장례 법대로 그 향품과 함께 세마포로 쌌더라
41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곳에 동산이 있고 동산 안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있는지라
42 이 날은 유대인의 준비일이요 또 무덤이 가까운 고로 예수를 거기 두니라
<새번역>
31 유대 사람들은 그 날이 유월절 준비일이므로,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그냥 두지 않으려고, 그 시체의 다리를 꺾어서 치워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하였다. 그 안식일은 큰 날이었기 때문이다.
32 그래서 병사들이 가서, 먼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의 다리와 또 다른 한 사람의 다리를 꺾고 나서,
33 예수께 와서는, 그가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서, 다리를 꺾지 않았다.
34 그러나 병사들 가운데 하나가 창으로 그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35 (이것은 목격자가 증언한 것이다. 그래서 그의 증언은 참되다. 그는 자기의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여러분들도 믿게 하려고 증언한 것이다.)
36 일이 이렇게 된 것은, '그의 뼈가 하나도 부러지지 않을 것이다' 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37 또 성경에 그들은 자기들이 찌른 사람을 쳐다볼 것이다' 한 말씀도 있다.
38 그 뒤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예수의 시신을 거두게 하여 달라고 빌라도에게 청하였다. 그는 예수의 제자인데, 유대 사람이 무서워서, 그것을 숨기고 있었다. 빌라도가 허락하니, 그는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렸다.
39 또 전에 예수를 밤중에 찾아갔던 니고데모도 몰약에 침향을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왔다.
40 그들은 예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대 사람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와 함께 삼베로 감았다.
41 예수가 십자가에 달리신 곳에, 동산이 있었는데, 그 동산에는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하나 있었다.
42 그 날은 유대 사람이 안식일을 준비하는 날이고, 또 무덤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에, 그들은 예수를 거기에 모셨다.
Main Idea: 유대인들은 율법 규례를 지키려고 예수님의 다리를 꺾어 달라고 요청했지만, 예수님은 이미 돌아가셨고, 아리마대 요셉이 예수님을 자기의 새 무덤에 장사합니다.
성경 이해
유대인들은 율법을 지키려고(신 21:22, 23), 예수님의 다리를 꺾어 십자가에서 치워 달라고 요청합니다(31절). 자신들의 안식을 위해, 자신들의 치부를 고스란히 폭로하는 십자가의 예수님을 감추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미 숨을 거두셨기에 그들의 잔인한 요청이 수행되지 않았습니다(33, 34절). 대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고, 피와 물이 훌러나옵니다. 비참한 순간입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예언은 성취되고(36, 37절), 창자국은 ‘승리의 흔적’으로 남습니다(35절). 이 때에 예수님의 은밀한 제자들, 요셉과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장사지내기 위해 모습을 드러냅니다(38, 39절). 예수님은 돌아가셨지만, 그의 말씀과 그의 제자들은 남았으며, 구원 역사의 제2막이 서서히 동터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창으로 옆구리를 낄러 피와 물을 흘리신 예수님
- 돌아가신 이 후에도 하나님께서 성경을 통해 주신 약속의 말씀들을 이루어 가시는 예수님
-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으로 옮겨 진 예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그냥 두지 않으려고, 시체의 다리를 꺾어서 치워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한 유대 사람들
-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사람의 다리와 또 다른 한 사람의 다리를 꺾은 병사들
- 예수님께서 이미 죽으신 것을 보고서, 다리를 꺾지 않은 병사들
-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리 흘러 나오게 한 병사들
-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게 하여 달라고 빌라도에게 요청한 아리마대 사람 요셉
- 예수님의 제자이지만, 유대 사람들이 무서워서, 그것을 숨기고 있었던 요셉은 자신이 예수님의 제자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예수님의 시신을 내리는 일에 앞장 섬
- 이전에 예수님을 밤중에 찾아왔던 니고데모도 몰약에 침향을 섞은 것을 백 근쯤 가지고 와서 예수님의 시신을 모셔다가 유대 사람의 장례 풍속대로 향료와 함께 삼베로 감았음
- 십자가에 달리신 곳에 아직 사람을 장사한 일이 없는 새 무덤이 하나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은 거기에 모심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어떠한 상황,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의 말씀을 이루어 가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함
-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예수님의 제자로서 맡겨진 소명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야 함
- 매순간 매순간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딱 그 만큼의 일만을 감당해 나가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제자임을 드러내게 하신 예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예수님은 당신의 죽음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의 제자임을 드러내게 하신 예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주일 나눔을 잘 준비하고, 현지인 친구들에게, 그리고 학생들에게 도전이 되고, 내 삶 가운데 행하신 주님의 사랑을 잘 전할 수 있기를…
② 매일매일 감당해야 할 일들을 꼼꼼히 살피고, 그 일들을 하루하루 열심히 감당해 나가면서 앞으로를 위한 준비들과 내 자신의 성장을 잘 이루어 갈 수 있기를…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가고, 담담이가 더욱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잘 자라갈 수 있기를, 그리고 본격적인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하나하나 잘 진행이 될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어떠한 상황, 어떠한 순간에도 주님의 말씀이 온전히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동해 나갈 수 있도록 하자!!!
-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당당하게 밝히고,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맡겨 주신 소명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그 크고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고, 늘 그 사랑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들을 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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