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댜 1:10~21] 주의 날이 다가온다...

날짜: 2019년 11월 16일 토요일

본문: 오바댜 1장 10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이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셔서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리고 맡겨 주신 일들을 끝까지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0 "네 아우 야곱에게 저지른 그 폭행 때문에 네가 치욕을 당할 것이며, 아주 망할 것이다.

11 네가 멀리 서서 구경만 하던 그 날, 이방인이 야곱의 재물을 늑탈하며 외적들이 그의 문들로 들어와서 제비를 뽑아 예루살렘을 나누어 가질 때에, 너도 그들과 한 패였다.

12 네 형제의 날, 그가 재앙을 받던 날에, 너는 방관하지 않았어야 했다. 유다 자손이 몰락하던 그 날, 너는 그들을 보면서 기뻐하지 않았어야 했다. 그가 고난받던 그 날, 너는 입을 크게 벌리고 웃지 않았어야 했다.

13 나의 백성이 패망하던 그 날, 너는 내 백성의 성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어야 했다. 나의 백성이 패망하던 그 날, 너만은 그 재앙을 보며 방관하지 않았어야 했다. 나의 백성이 패망하던 그 날, 너는 그 재산에 손을 대지 않았어야 했다.

14 도망가는 이들을 죽이려고, 갈라지는 길목을 지키고 있지 않았어야 했다. 그가 고난받던 그 날, 너는 살아 남은 사람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 주지 않았어야 했다."

15 "내가 모든 민족을 심판할 주의 날이 다가온다. 네가 한 대로 당할 것이다. 네가 준 것을 네가 도로 받을 것이다.

16 너희가 내 거룩한 산에서 쓴 잔을 마셨다. 그러나 이제 온 세계 모든 민족이 더욱더 쓴 잔을 마실 것이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시고 망하여 없어질 것이다."

17 "그러나 더러는 시온 산으로 피하고 시온 산은 거룩한 곳이 될 것이다. 그 때에 야곱의 집은 다시 유산을 차지할 것이다.

18 야곱의 집은 불이 되고, 요셉의 집은 불꽃이 될 것이다. 그러나 에서의 집은 검불이 될 것이니, 그 불이 검불에 붙어 검불을 사를 것이다. 에서의 집안에서는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다. 나 주가 분명히 말한다."

19 "네겝 지방에서 올라온 내 백성이 에서의 산악지대를 차지하고, 평지에서 올라온 내 백성은 블레셋 땅을 차지할 것이다. 그들은 에브라임의 영토와 사마리아의 영토를 차지할 것이다. 베냐민은 길르앗을 차지할 것이다.

20 잡혀 갔던 이스라엘 포로는 돌아와서 가나안 족속의 땅을 사르밧까지 차지하고, 예루살렘에서 스바랏으로 잡혀 갔던 사람들은 남쪽 유다의 성읍들을 차지할 것이다.

21 구원자들이 시온 산에 올라와서 에서의 영토를 다스릴 것이다. 나라가 주의 것이 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에돔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예고된 이유는 에돔이 바벨론과 동맹하여 유다를 멸망시켰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정하신 날 열방을 심판하실 때, 특히 에돔의 행한 것을 그대로 갚아주실 것이다. 이스라엘은 포로에서 시온으로 돌아와 에돔을 멸하고 기업을 다시 차지할 것이다. 종국에 하나님의 왕국이 이 땅에 세워져 온 세상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 있게 될 것이다.

 

 

단락 구분

10~14절 에돔의 멸망 원인

15~16절 열방에 임할 여호와의 날

17~21절 하나님 왕국의 영광

 

 

배경이해

오바댜 1:10~14은 에돔의 심판에 관하여 말하면서 그 시대적 배경을 바벨론에 의한 유다의 멸망(주전 586년)과 연결시킨다.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 9년(주전 588년)에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했으며, 11년에 성전이 파괴되고 유다가 함락되었다(왕하 25:1~21; 렘 39:1). 바벨론의 침략 때 에돔이 가담한 사실은 애가와 시편 등에 언급되거나 암시되었다(애 4:21~22; 시 137:7; 암 1:11; 겔 35:5).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하나님께서는 곤경에 빠진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른 에돔에게 그대로 되갚음하실 것임(10~14v)

 

2. 이전에는 이스라엘이 고통을 겪었지만, 그날엔 모든 민족이 죗값을 받아 멸망할 것임(15~16v)

 

3. 그날이 오면,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의 처지가 뒤바뀔 것이며,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은 잃었던 모든 땅을 되찾을 것이고, 지도자들에 열방을 다스릴 것임(17~21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이 에돔을 철저하게 심판하시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에돔은 이스라엘과 형제 관계에 있으면서도 무너져 가는 이스라엘을 돕기는커녕 폭력에 동조했습니다.

 

 

* 본문의 명제: 주의 날이 곧 다가올 것이니, 그 날에 주님께서 너희를 심판하실 것이다.

 

 

하인된 나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주님의 날이 오면 모든 민족을 심판하실 하나님(15v)

 

- 에돔이 행한 대로 되갚아 주실 하나님(15v)

 

- 모든 열방을 심판하시지만, 시온 산은 거룩하게 하시고, 야곱의 집에는 다시 유산을 주시는 하나님(17v)

 

-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시 땅을 차지하고 회복되게 하시고, 모든 나라가 주님의 것이 되게 하실 하나님(19~21v)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인간>

 

- 야곱에게 저지른 그 폭행 때문에 치욕을 당하게 될 에돔(10v)

 

- 이방인이 야곱의 재물을 늑탈하던 것을 멀리 서서 구경만 했던 에돔(11v)

 

- 야곱이 재앙을 받던 날에 방관하지 말았어야 했고, 그들을 보면서 기뻐하지 말았어야 했던 에돔(12v)

 

- 이스라엘 백성이 패망하던 날, 성문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어야 했으며, 방관하지 말았어야 했던 에돔(13v)

 

- 도망가는 이들을 죽이려고, 갈라지는 길목을 지키지 말았어야 했고, 살아 남은 사람들을 원수의 손에 넘겨 주지 않았어야 했던 에돔(v)14

 

- 하나님의 거룩한 산에서 쓴 잔을 마시게 될 것이고, 마지막 한 방울까지 다 마시고 망하게 없어지게 될 열방(16v)

 

- 야곱과 요셉의 집은 다시 회복이 될 것이지만, 에서의 집은 아무도 살아 남지 못할 것임(18v)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하인된 나>

 

- 다른 사람의 아픔을 보면서 기뻐해서는 안 되며, 그들의 아픔을 위로해야 하는 나

 

-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니, 그 때를 기다리면서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야 하는 나

 

- 하나님께서 다시금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우리로 하여금 당신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 그 날을 기대하며 준비해야 하는 나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메시지

 

명제: 우리는 주님의 날을 대비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위로하고 격려해야 합니다.

a.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방관하고, 오히려 기뻐했던 에돔을 심판하실 것임

b. 우리는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방관하지 말고, 위로하고 격려하며 도와 주어야 함

 

2. 둘째로, 하나님의 심판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오늘 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a. 주의 날이 오면 하나님께서는 에돔을 비롯해서 모든 민족을 심판하실 것임

b. 주님의 날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니,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회복시키시고, 풍성케 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해야 합니다.

a. 주님의 날이 오면 이스라엘은 다시금 회복되고, 땅을 차지하고, 영토를 다스리게 될 것임

b. 주님의 날에 하나님의 백성들은 회복되고, 풍성케 되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될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주님의 날에 열방을 심판하시고, 이스라엘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주님의 날에 온 열방을 심판하실 것이고, 하나님의 백성들을 다시 회복시켜 주실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내게 맡겨 주신 영혼들을 기쁨으로 섬기고, 또 앞으로를 위한 준비들도 소홀히 하지 말고, 반드시 다 끝낼 수 있도록 끈기와 인내,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② 더이상 다른 생각과 다른 계획들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사명만을 가슴 깊이 새기고, 앞만 보고 달려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그 길을 가기 위한 준비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께서 아버지를 온전히 회복시켜 주셔서 다음 스텝으로 평안 가운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다른 사람의 아픔과 고통을 외면하거나 방관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면서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작은 도움이라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주님의 날에 우리를 심판하실 것이니, 그 날을 대비하는 마음으로 성실히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풍성케 하시는 그 놀라운 은혜를 풍성히 경험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셔서, 연장 교육을 위한 준비들을 착실히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달려 나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내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면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심판의 날을 대비하면서,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백성답게 성실히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제 마음의 소망을 이루어 주시고, 주님께서 주신 사명을 이루어 나가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