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0월 2일 월요일
본문: 예레미야 8장 18절 ~ 9장 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로지 주님만을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휘둘리지 않게 하여 주시고, 묵묵묵히 주님께만 모든 시선이 고정되고, 모든 노력이 집중된 채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람들의 생각과 판단, 사람들의 말에 현혹되지도, 휘둘리지도 않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8 슬프다 나의 근심이여 어떻게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내 마음이 병들었도다
19 딸 내 백성의 심히 먼 땅에서 부르짖는 소리로다 여호와께서 시온에 계시지 아니한가, 그의 왕이 그 가운데 계시지 아니한가 그들이 어찌하여 그 조각한 신상과 이방의 헛된 것들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는고 하시니
20 추수할 때가 지나고 여름이 다하였으나 우리는 구원을 얻지 못한다 하는도다
21 딸 내 백성이 상하였으므로 나도 상하여 슬퍼하며 놀라움에 잡혔도다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 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찌 됨인고
1 어찌하면 내 머리는 물이 되고 내 눈은 눈물 근원이 될꼬 죽임을 당한 딸 내 백성을 위하여 주야로 울리로다
2 내가 광야에서 나그네가 머무를 곳을 얻는다면 내 백성을 떠나 가리니 그들은 다 간음하는 자요 반역한 자의 무리가 됨이로다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활을 당김 같이 그들의 혀를 놀려 거짓을 말하며 그들이 이 땅에서 강성하나 진실하지 아니하고 악에서 악으로 진행하며 또 나를 알지 못하느니라
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5 그들은 각기 이웃을 속이며 진실을 말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혀로 거짓말하기를 가르치며 악을 행하기에 지치거늘
6 네가 사는 곳이 속이는 일 가운데 있도다 그들은 속이는 일로 말미암아 나를 알기를 싫어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새번역>
18 나의 기쁨이 사라졌다. 나의 슬픔은 나을 길이 없고, 이 가슴은 멍들었다.
19 저 소리, 가련한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울부짖는 저 소리가, 먼 이국 땅에서 들려 온다. (백성이 울부짖는다.) "이제 주님께서는 시온을 떠나셨단 말인가? 시온에는 왕도 없단 말인가?"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어쩌자고 조각한 신상과 헛된 우상을 남의 나라에서 들여다가, 나를 노하게 하였느냐?"
20 (백성이 또 울부짖는다.) "여름철이 다 지났는데도, 곡식을 거둘 때가 지났는데도, 우리는 아직 구출되지 못하였습니다."
21 나의 백성, 나의 딸이, 채찍을 맞아 상하였기 때문에, 내 마음도 상처를 입는구나. 슬픔과 공포가 나를 사로잡는구나.
22 "길르앗에는 유향이 떨어졌느냐? 그 곳에는 의사가 하나도 없느냐?" 어찌하여 나의 백성, 나의 딸의 병이 낫지 않는 것일까?
1 살해된 나의 백성, 나의 딸을 생각하면서, 내가 낮이나 밤이나 울 수 있도록, 누가 나의 머리를 물로 채워 주고, 나의 두 눈을 눈물 샘이 되게 하여 주면 좋으련만!
2 누군가가 저 사막에다가 내가 쉴 나그네의 휴식처를 마련하여, 내가 이 백성을 버리고 백성에게서 멀리 떠나, 그리로 가서 머물 수 있게 하여 주면 좋으련만! 참으로 이 백성은 모두 간음하는 자들이요, 배신자의 무리이다.
3 "내 백성이라는 것들은 활을 당기듯 혀를 놀려 거짓을 일삼는다. 진실은 없고, 그들의 폭력만이 이 땅에서 판을 친다. 참으로 그들은 악에 악을 더하려고 돌아다닐 뿐, 내가 그들의 하나님인 줄은 알지 못한다. 나 주의 말이다."
4 "친척끼리 서로 거침없이 사기를 치고, 이웃끼리 서로 비방하며 돌아다니니, 너희는 서로 이웃을 조심하고, 어떤 친척도 믿지 말아라!
5 누구나 이렇게 자기 이웃을 속이며, 서로 진실을 말하지 않고 있다. 그들의 혀는 거짓말을 하는 데 길들여져 있다. 죄 짓는 일을 그치려 하지 않는다.
6 서로 속고 속이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기만 가운데 살기 때문에, 아무도 나를 알려고 하지를 않는다. 나 주의 말이다.
Main Idea: 돌이키지 않는 유다 백성과 돌이킬 수 없는 하나님의 심판을 앞서 보며, 예언자의 가슴은 멍들고 마음의 상처는 깊어만 갑니다.
성경 이해
예레미야는 절망의 상황을 지켜보며 괴로워합니다(18절). 그의 귀에 버림받은 동족의 울부짖음이 먼 이국으로부터 들려옵니다. 동시에 하나님의 진노의 목소리도 들립니다. ‘주님이 시온을 떠나셨단 말입니까?’, ‘너희가 헛된 신을 들여놓지 않았느냐?’(19절), ‘추수 때가 되었는데 우리는 아직 구출되지 않았습니다’(20절). 예레미야는 형벌의 채찍에 상한 백성 때문에 슬프고(21절), 돌이키지 않는 동족의 죄(병) 때문에 마음이 시퍼렇게 멍듭니다(22절). 하도 울어서, 이제는 눈물조차 말라 버렸습니다(9:1). 차라리 요나처럼 하나님의 눈을 피해 도망쳐 버렸으면 좋았을 것을. 예언자는 이 절망의 상황, 구제 불능의 백성을 떠나 아무도 없는 사막의 오아시스에 거하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조각한 신상과 헛된 우상을 남의 나라에서 들여와 노하신 하나님
- 이스라엘 백성들 안에 진실은 없고, 폭력만이 판을 치며, 악에 악을 더할 뿐 주님을 알아가려 하지 않는다고 한탄하시는 하나님
- 친척끼리도 서로 거침없이 사기를 치고, 이웃끼리 서로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이스라엘을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 서로 누구라고 할 것도 없이 이스라엘 백성들은 서로 자기 이웃을 속이며, 서로 진실을 말하지 않고, 거짓말을 하는 데 길들여져 있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서로 속고 속이는 일을 되풀이하면서 기만 가운데 살고 있기 때문에 아무도 주님을 알려고 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기쁨이 사라지고, 슬픔은 도무지 나을 길이 없으며, 가슴은 멍들어 있는 예레미야
- 가련한 백성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마음 아파하는 예레미야
- 여름이 다 지났는데도, 곡식을 거둘 때가 지났는데도, 우리는 아직 구출되지 않았다고 하소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채찍을 맞아 상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마음도 상처를 입었고, 슬픔과 공포에 사로잡혀 있는 예레미야
- 동족들의 죄 때문에 마음이 시퍼렇게 멍들어 있고, 하도 울어서 눈물조차 말라 버린 예레미야
- 차라리 나그네의 휴식처를 마련하여 이 백성들을 버리고 멀리 떠나 그곳에서 머물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예레미야
- 간음하는 자들이요, 배신자의 무리들이며, 혀를 놀려 거짓을 일삼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힘겹다고, 어렵다고, 두렵다고 도망가지 말고, 내게 맡겨 주신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인내하면서 최선을 다해야 함
- 신앙생활에 있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바르게 알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함
- 우리의 내면을 바르게 하고, 바른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삶이 되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은 주님이 누구인지도 알지 못한다고 한탄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더 깊이 알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연휴 기간 동안에도 언어 배우는 일을 소홀히 하지 말고, 더 계획적이고, 더욱 더 적극적으로 모든 일정들을 실천해 옮길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과 끈기와 인내를 허락하여 주시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그 모든 노력들이 자연스럽게 습관처럼 녹아들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안전하게 잘 생활해 나갈 수 있길, 그리고 담담이의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서 내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늘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을 의지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
- 두렵다고, 어렵고 힘들다고 포기하지 말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고, 주님께서 행하시는 그 크고 놀라운 일들에 감사하도록 하자!!!
-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우리의 내면을 바르게 하고, 바른 행동을 통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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