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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34:1~7] 심판의 은총...

by 이소식 2018.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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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14일 주일

본문: 예레미야 341~ 7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거할 곳을 일러 주시고, 저희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이가 자유롭게 뛰어놀며 지낼 수 있는 곳으로 저희들을 보내 주시옵소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유롭게 뛰어 놀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곳에서 편안한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모든 군대와 그의 통치하에 있는 땅의 모든 나라와 모든 백성이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에 말씀이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는 가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넘기리니 그가 이 성을 불사를 것이라

3 네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사로잡혀 그의 손에 넘겨져서 네 눈은 바벨론 왕의 눈을 볼 것이며 그의 입은 네 입을 마주 대하여 말할 것이요 너는 바벨론으로 가리라

4 그러나 유다의 시드기야 왕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라 여호와께서 네게 대하여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5 평안히 죽을 것이며 사람이 너보다 먼저 있은 네 조상들 곧 선왕들에게 분향하던 것 같이 네게 분향하며 너를 위하여 애통하기를 슬프다 주여 하리니 이는 내가 말하였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시니라

6 선지자 예레미야가 이 모든 말씀을 예루살렘에서 유다의 시드기야 왕에게 아뢰니라

7 그 때에 바벨론의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모든 성읍들을 쳤으니 곧 라기스와 아세가라 유다의 견고한 성읍 중에 이것들만 남았음이더라

 

 

<새번역>

1 이 말씀은,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모든 군대와 자기의 통치를 받고 있는 땅의 모든 왕국과 모든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2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어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나의 말을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가 이 도성에 불을 지르게 하겠다.

3 너도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붙잡혀서 그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다. 너는 바빌로니아 왕 앞에 끌려 나가, 그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될 것이며, 그는 너에게 항복을 요구할 것이다. 너는 바빌로니아로 끌려갈 것이다.

4 유다 왕 시드기야야, 나 주의 약속을 들어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시드기야야, 너는 칼에 찔려 죽지 않고,

5 평안히 죽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네 조상 곧 너보다 먼저 살았던 선왕들의 죽음을 슬퍼하며 향불을 피웠던 것처럼, 네 죽음도 슬퍼하여 향불을 피우며 '슬픕니다, 임금님' 하면서, 너를 애도하여 조가를 부를 것이다. 이것은 내가 친히 약속하는 말이다. 나 주가 하는 말이다."

6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하였다.

7 그 때에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들 가운데서 남은 것이라고는 라기스와 아세가뿐이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함락은 다시 바뀔 수 없는 여호와의 결정이다. 유다 왕 시드기야는 바벨론 군대와 끝까지 사우다가 완전히 멸망하거나 바벨론에 항복해 최악의 상황은 모면하거나 어느 하나를 택해야 한다.

 

 

단락 구분

1절 신탁의 시대적 배경

2a 여호와의 전달 명령

2b~5절 전달할 신탁

A. 첫 번째 신탁(2b~3)

B. 두 번째 신탁(4~5)

6절 예레미야의 명령 이행

7절 신탁의 시대적 배경

 

 

배경이해

34:7에 묘사된 유다의 절망적 상황과 관련해 주변 지역의 지휘관이 중앙의 군사령관에게 보낸 편지를 참조할 만하다. 바벨론 군대가 유대를 대부분 점령하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통로를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이 벌어졌을 때, 아마도 주전 58912월경을 배경으로 하는 것 같은데, 거기에 라기스와 아세가가 등장한다. ‘여호와께서 내 주들에게 지금 곧 좋은 소식을 듣게 해주시기를! 그리고 이제: 내 주께서 전하신 대로 당신의 종이 그대로 행하였습니다. 당신께서 제게 전하신 대로 서판에 모든 것을 정확하게 기록했습니다. 내 주께서 베트-하라피드 때문에 (제게) 보내셨는데, 거기에는 (이제는) 아무도 없습니다. 셰마키야후를 세마야후가 잡아 도성으로 데려왔습니다. 저는 (오늘은) 당신의 종을 더는 그리로 보내지 못하고, 내일 일찍이 그가 와서 말할 것입니다. 우리는 내 주께서 주신 가르침에 따라 라기스의 신호는 관찰할 수 있지만, 아세가의 (신호)는 볼 수 없습니다.’ 아세가가 점령되고, 예루살렘의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라기스만 홀로 남았다.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자기의 모든 군대와 자기의 통치를 받고 있는 땅의 모든 왕국과 모든 백성을 이끌고, 예루살렘과 그 주변의 모든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에,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임

(2v) 주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어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가서, 당신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시면서, 당신께서 이 도성을 바빌로니아 왕의 손에 넘겨 주어서, 그가 이 도성에 불을 지르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심

(3v) 시드기야도 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없이 붙잡혀서 그의 손아귀에 들어갈 것이고,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 왕 앞에 끌려 나가, 그의 얼굴을 직접 보게 될 것이며, 그는 시드기야에게 항복을 요구하고, 시드기야는 바빌로니아로 끌려가게 될 것임

(4v) 주님의 약속을 들으라고 하시면서 시드기야는 칼레 찔려 죽지 않고 평안히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심

(5v) 사람들은 시드기야의 죽음도 슬퍼하여 향불을 피우며 애도하여 조가를 부를 것이라고 약속해 주심

(6v) 예언자 예레미야가 예루살렘에서 유다 왕 시드기야에게 이 모든 말씀을 전함

(7v) 그 때에 바빌로니아 왕의 군대는 에루살렘과 유다의 남은 성읍들을 공격하고 있었는데, 그 당시 유다의 요새화된 성읍들 가운데서 남은 것이라고는 라기스와 아세가뿐이었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 그의 군대가 예루살렘과 그 모든 성읍을 칠 때 여호와로부터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했음(1, 7v)

 

2.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실 것이고, 왕은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서 바벨론 왕 앞에 설 것임(2~3v)

 

3.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시드기야 왕은 평안히 죽고 왕의 존귀함을 보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심(4~6v)

 

 

* 본문의 명제: 경고가 현실이 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총은 남아 있다.

 

 

메시지

 

명제: 경고가 현실이 되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은총은 남아 있습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for His Grace?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심판을 수용해야 합니다.

a. 심판받을 죄인임을 인정하고 심판을 수용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b. 심판 받아 마땅한 죄인임을 인정하고 심판을 수용해야 용서가 있고 생명이 있음

 

2. 둘째로, 하나님의 심판 속에 담긴 은총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합니다.

a. 예루살렘의 멸망은 피할 수 없지만 시드기야가 비참한 죽음을 피할 수 있는 길을 내어 주시는 하나님

b. 심판 중에도 은총을 남겨 두시는 분이시니, 내 자신 대신에 말씀을 믿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보다 우선하는 내 신앙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a.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를 더 신뢰하면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시드기야

b. 나 자신보다 하나님을, 자기 신앙보다 이뤄지기 시작한 말씀을 더 신뢰해야 함

 

 

개인적 적용

 

1. 쉽지 않지만, 이 상황을 온전히 수용하도록 하자!!!

2. 이 상황 속에서도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그분을 신뢰하도록 하자!!!

3. 하나님보다 우선하는 모든 것들을 내려놓고, 그분만 의뢰하고, 그분만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정말 쉽지 않네요. 말씀을 따라 살아간다는 것도 그렇고, 주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간다는 것도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맘 편히 쉴 곳을 찾아 주시고, 그 곳에서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간도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하는 시간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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