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1~13] 처음과 같이 세우리라...

 

날짜: 2018년 11월 2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33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주님을 굳게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당신께서 저희 가족에게 또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저희들에게 더 큰 뜻과 의미를 부여해 가실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갈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4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무리가 이 성읍의 가옥과 유다 왕궁을 헐어서 갈대아인의 참호와 칼을 대항하여

5 싸우려 하였으나 내가 나의 노여움과 분함으로 그들을 죽이고 그들의 시체로 이 성을 채우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 나의 얼굴을 가리어 이 성을 돌아보지 아니하였음이라

6 그러나 보라 내가 이 성읍을 치료하며 고쳐 낫게 하고 평안과 진실이 풍성함을 그들에게 나타낼 것이며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처음과 같이 세울 것이며

8 내가 그들을 내게 범한 그 모든 죄악에서 정하게 하며 그들이 내게 범하며 행한 모든 죄악을 사할 것이라

9 이 성읍이 세계 열방 앞에서 나의 기쁜 이름이 될 것이며 찬송과 영광이 될 것이요 그들은 내가 이 백성에게 베푼 모든 복을 들을 것이요 내가 이 성읍에 베푼 모든 복과 모든 평안으로 말미암아 두려워하며 떨리라

10-11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가 가리켜 말하기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 하던 여기 곧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던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즐거워하는 소리, 기뻐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 신부의 소리와 및 만군의 여호와께 감사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하는 소리와 여호와의 성전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리니 이는 내가 이 땅의 포로를 돌려보내어 지난 날처럼 되게 할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던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다시 목자가 살 곳이 있으리니 그의 양 떼를 눕게 할 것이라

13 산지 성읍들과 평지 성읍들과 네겝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 사면과 유다 성읍들에서 양 떼가 다시 계수하는 자의 손 아래로 지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새번역>

1 예레미야가 여전히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두 번째로 말씀하셨다.

2 땅을 지으신 주님, 그것을 빚어서 제자리에 세우신 분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그 이름이 '주'이신 분께서 말씀하셨다.

3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

4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흙 언덕을 쌓고 쳐들어와 무너뜨린 이 도성과 도성 안의 건물들과 유다 왕궁들을 두고,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5 유다가 뭉쳐서 바빌로니아 사람들과 대항하여 전쟁을 감행하였지만, 마침내, 나는 이 도성을 나의 분노와 노여움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히 채웠다. 나는 그들의 모든 죄악 때문에 이 도성을 외면하였다.

6 그러나 보아라, 내가 이 도성을 치료하여 낫게 하겠고, 그 주민을 고쳐 주고, 그들이 평화와 참된 안전을 마음껏 누리게 하여 주겠다.

7 내가 유다의 포로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여, 그들을 옛날과 같이 다시 회복시켜 놓겠다.

8 나는 그들이 나에게 지은 모든 죄악에서 그들을 깨끗이 씻어 주고, 그들이 나를 거역하여 저지른 그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겠다.

9 그러면 세상 만민이 내가 예루살렘에서 베푼 모든 복된 일들을 듣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나에게 기쁨과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이름이 될 것이다. 그리고 내가 이 도성에 베풀어 준 모든 복된 일과 평화를 듣고, 온 세계가 놀라며 떨 것이다.

10 나 주가 말한다. 너희들은 '이 곳이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고 말하지만, 지금 황무지로 변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는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 또다시,

11 환호하며 기뻐하는 소리와 신랑 신부가 즐거워하는 소리와 감사의 찬양 소리가 들릴 것이다. 주의 성전에서 감사의 제물을 바치는 사람들이 이렇게 찬양할 것이다. '너희는 만군의 주님께 감사하여라! 진실로 주님은 선하시며, 진실로 그의 인자하심 영원히 변함이 없다.'내가 이 땅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여 다시 옛날과 같이 회복시켜 놓겠다. 나 주의 말이다.

12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지금은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까지 없는 이 곳과 이 땅의 모든 성읍에, 다시 양 떼를 뉘어 쉬게 할 목자들의 초장이 생겨날 것이다.

13 산간지역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에서, 목자들이 그들이 치는 양을 셀 것이다. 나 주의 말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예루살렘의 함락은 심판의 정점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기도 했다. 죽음에 이르는 불치병에 걸린 예루살렘을 갈대아인들의 손에 넘겨 엄중하게 징벌하신 여호와께서 병을 치료해 낫게 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단락 구분

1~3절 도입부

A. 계시의 배경(1절)

B. 권능의 여호와(2절)

C. ‘크고 놀라운 일’(3절)

4~9절 예루살렘 성의 구원

A. 성의 파괴와 죽음(4~5절)

B. 성의 치유와 영광(6~9절)

10~13절 유다와 예루살렘의 번성

A. 사람의 번성(10~11절)

B. 짐승의 번성(12~13절)

 

 

배경이해

1절의 ‘예레미야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두 번째로 임하니라’에 의해 1~13절은 32장에 직접 연결된다. 여호와의 지침에 따라 표적행위를 행한(32:6~15) 직후 예레미야가 여호와께 탄식의 마음을 담아 기도를 드리자(32:16~25) 여호와께서 그에게 응답하셨다932:26~44). 현재의 문맥에서 33:4~13은 예레미야의 기도에 따른 두 번째 응답이다. 첫 번째 응답에서는 구원 약속에 앞서 고발의 말씀(32:29~35)이 길게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들의 모든 악행으로 말미암아’(5절)의 한 구절로 요약되고 구원 약속(33:6~13)에 관심이 집중된다. 고발과 심판은 거의 뒤로 물러나고 구원이 전면에 등장한다. 구원 약속의 전망에서도 일부 차이가 보인다. 첫 번째 응답은 유배민의 귀향과 언약의 회복(33:37~40)에, 두 번째 응답은 예루살렘 성의 회복(33:6~9)에 초점을 맞춘다. 이런 차이에도 불구하고, 첫 번째 응답 마지막 절의 여섯 지역 이름이 두 번째 응답 마지막 절에 (순서만 바꿔) 다시 나오면서 두 응답이 하나로 묶인다. 여호와께서는 유다 백성에게 복을 주시기에 기뻐하시고(32:41), 예루살렘과 유다에는 여호와께서 내리신 복으로 기쁨의 소리가 넘친다(33:11).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예레미야가 여전히 근위대 뜰 안에 갇혀 있을 때에, 주님께서 그에게 두 번째로 말씀하심

(2v) 땅을 지으신 주님, 그것을 빚어서 제자리에 세우신 분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고, 그 이름이 주이신 분이심

(3v) 네가 나를 부르면 내가 너에게 응답하겠고, 네가 모르는 크고 놀라운 비밀을 너에게 알려 주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

(4v) 바빌로니아 사람들이 흙 언덕을 쌓고 쳐들어와 무너뜨린 이 도성과 도성 안의 건물들과 유다 왕궁들을 두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심

(5v) 유다가 뭉쳐서 바빌로니아 사람들과 대항하여 전쟁을 감행하였지만, 마침내 주님께서는 이 도성을 분노와 노여움으로 죽은 사람들의 시체로 가득 채우셨고, 그들의 모든 죄악 때문에 이 도성을 외면하심

(6v) 주님께서는 이 도성을 치료하여 낫게 하셨고, 그 주민을 고쳐 주고, 그들의 평화와 참된 안전을 마음껏 누리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심

(7v) 주님께서는 유다와 이스라엘의 포로를 돌아오게 하고, 그들을 옛날과 같이 다시 회복시켜 놓겠다고 하심

(8v) 그들이 주님께 지은 모든 죄악에서 그들을 깨끗이 씻어 주고, 그들이 주님을 거역하여 저지른 그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심

(9v) 세상 만민이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베푼 모든 복된 일들을 듣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주님에게 기쁨과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이름이 될 것이며, 주님께서 이 도성에 베풀어 준 모든 복된 일과 평화를 듣고, 온 세계가 놀라며 떨 것임

(10~11av) 이곳이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도 없다고 말하지만, 지금 황무지가 변하여 사람도 없고 주민도 없고 짐승도 없는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에 또다시 환호하며 기뻐하는 소리와 신랑 신부가 즐거워하는 소리와 감사의 찬양 소리가 들릴 것임

(11bv) 진실로 주님은 선하시며, 진실로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히 변함이 없으시니, 주님께서 이 땅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하여 다시 옛날과 같이 회복시켜 주시겠다고 말씀하심

(12v) 주님께서는 지금은 황폐하여 사람도 없고 짐승까지 없는 이 곳과 이 땅의 모든 성읍에, 다시 양 떼를 뉘어 쉬게 할 목자들의 초장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씀하심

(13v) 주님께서는 또 산간지역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쪽의 성읍들과 베냐민 땅과 예루살렘의 사방과 유다의 성읍들에서 목자들이 그들이 치는 양을 셀 것이라고 말씀하심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위대 뜰에 갇혀 있는 예레미야를 찾아와 주시고, 크고 은밀한 일에 대해 말씀해 주시는 하나님(1~3v)

 

2. 예루살렘 성을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주님께 기쁨과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이름이 되게 하실 것임을 선포하시는 하나님(4~9v)

 

3. 유다와 예루살렘 성을 옛날과 같이 회복시키시고, 번성하게 하실 것을 약속하시는 하나님(10~13v)

 

 

* 본문의 명제: 심판 후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용서하시고 온전한 나라로 회복하실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a. 예레미야는 완악한 권력자들에게 감금된 상태에서도 하나님께서만 열어 가실 수 있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봄

b. 하나님은 지금 이 순간도 구속의 역사를 지체치 않고 이루어 가심

 

2. 둘째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열심과 능력, 지혜로 약속을 성취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a. 하나님의 심판을 마땅한 것으로 인정하고 포로로 잡혀간 백성들을 고쳐 주시고 처음처럼 회복하실 것임

b. 하나님은 크고 비밀한 일들을 성취해 가심

 

3. 마지막으로,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말씀과 약속을 보여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a. 사람도 떠나고 황무지가 되었던 땅이 다시 처음처럼 즐거워하는 소리, 찬양의 소리, 감사제를 드리는 소리가 흘러나오게 하실 것임

b. 하나님께서만 열어 가실 수 있는 영광스러운 미래를 보여 주실 것임

 

 

개인적 적용

 

1. 낙담하고 좌절하고 있는 내게 소망을 갖게 해 주심에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2. 하나님께서만 유일하게 자신이 계획하시고 약속하시고 그 말이 실제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게 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이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3. 앞이 보이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그분의 약속을 붙잡고 크고 비밀한 것을 기대하고 소망하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앞이 보이지 않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써야 좋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약속하여 주시고, 소망을 갖게 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약속의 말씀들을 이루어 가실 그 날을 기대하면서, 주님의 때를 기다리고, 그 때를 준비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이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즐겁고 알차게 만들어 가고, 앞으로를 위한 준비의 시간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매일매일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