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1:1~9] 오늘부터 1일입니다...

 

날짜: 2018년 10월 26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31장 1절 ~ 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새로운 계획들을 세우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동안 열심히 배우고 익힌 것들이 그냥 허공 속으로 사라지지 않도록 계속해서 연습하고, 계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 때에 내가 이스라엘 모든 종족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되리라

2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니라 칼에서 벗어난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나니 곧 내가 이스라엘로 안식을 얻게 하러 갈 때에라

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다시 너를 세우리니 네가 세움을 입을 것이요 네가 다시 소고를 들고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춤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들에 포도나무들을 심되 심는 자가 그 열매를 따기 시작하리라

6 에브라임 산 위에서 파수꾼이 외치는 날이 있을 것이라 이르기를 너희는 일어나라 우리가 시온에 올라가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로 나아가자 하리라

7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너희는 여러 민족의 앞에 서서 야곱을 위하여 기뻐 외치라 너희는 전파하며 찬양하며 말하라 여호와여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하소서 하라

8 보라 나는 그들을 북쪽 땅에서 인도하며 땅 끝에서부터 모으리라 그들 중에는 맹인과 다리 저는 사람과 잉태한 여인과 해산하는 여인이 함께 있으며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오리라

9 그들이 울며 돌아오리니 나의 인도함을 받고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넘어지지 아니하고 물 있는 계곡의 곧은 길로 가게 하리라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요 에브라임은 나의 장자니라

 

 

<새번역>

1 "나 주의 말이다. 때가 오면,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2 나 주가 말한다.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자기의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에,

3 나 주가 먼 곳으로부터 와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주었다. 나는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였고, 한결같은 사랑을 너에게 베푼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일으켜 세우겠으니, 네가 다시 일어날 것이다. 너는 다시 너의 소구를 들고, 흥에 겨워 춤을 추며 나오게 될 것이다.

5 내가 너로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 포도를 심은 사람이 그 열매를 따 먹게 하겠다.

6 에브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어서 시온으로 올라가 주 우리의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 하고 외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7 "참으로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기쁨으로 야곱에게 환호하고 세계 만민의 머리가 된 이스라엘에게 환성을 올려라. '주님, 주님의 백성을 구원해 주십시오.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해 주십시오.' 이렇게 선포하고 찬양하여라.

8 내가 그들을 북녘 땅에서 데리고 오겠으며, 땅의 맨 끝에서 모아 오겠다. 그들 가운데는 눈 먼 사람과 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고, 임신한 여인과 해산한 여인도 있을 것이다. 그들이 큰 무리를 이루어 이 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9 그들이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올 것이며, 그들이 간구할 때에 내가 그들을 인도하겠다.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평탄한 길로 인도하여, 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하겠다. 나는 이스라엘의 아버지이고, 에브라임은 나의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와의 구원 계획에는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멸망당한 북왕국 이스라엘 사람도 포함된다. 이스라엘은 여전히 여호와의 백성으로, 그분께서는 은혜와 인자함으로 이스라엘을 찾으신다. 회복된 이스라엘은 시온으로 여호와를 찾아 순레에 나선다.

 

 

단락 구분

1~6절 에브라힘의 재건

A. 언약 관계의 회복(1절)

B. 구원사의 회고(2~3절)

C. 회복의 약속(4~5절)

D. 시온으로의 순례(6절)

7~9절 유배민의 귀향

A. 예언자의 찬양 요청(7절)

B. 여호와의 구원 선포(8~9절)

 

 

배경이해

30장 3절의 머리글과 4절의 도입부가 보여주듯이 30~31장에 수집된 구원의 말씀은 이스라엘과 유다를 모두 포함한다. 31:1~6을 예로 들어 보면 이해가 쉽다. 명시적으로 사마리아의 회복을 말하는 5절은 이 단락이 주전 722년 앗수르에 멸망당한 북왕국의 주민들에게 주어진 구원의 말씀임을 보여준다. 폐허가 된 사마리아가 재건되고 다시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로, 1절과 2~3절의 시선은 이스라엘과 유다로 분열되기 이전의 이스라엘을 향한다. 6절에 따르면 구원을 경험한 에브라임 산지의 주민들이 여호와를 찾아 시온으로 순례를 나선다. 곧 사마리아처럼 주전 587년 이후 폐혀가 된 시온의 회복이 전제된다. 1~3절을 배경으로 4~6절을 읽으면, 초점이 북왕국 이스라엘의 회복에 머물지 않고 시온을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과 유다의 종교적 통일에 맞춰졌음을 알 수 있다. 솔로몬 사후 정치적, 종교적으로 분열되었던 남과 북이 여호와의 성전이 있는 시온을 중심으로 처음처럼 하나로 통일된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때가 오면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당신의 백성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이 자기의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에 먼 곳으로부터 와서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주신 하나님

 

- 영원한 사랑으로 그들을 사랑하시고, 한결 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고, 그들이 다시 일어날 것이며, 소구를 들고 흥에 겨워 춤을 추며 나오게 하시는 하나님

 

-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 수 있게 하시는 하나님

 

- 기쁨으로 야곱에게 환호하고 세계 만민의 머리가 된 이스라엘에게 환성을 올리고, 주님의 백성을 구원하여 주시고,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구원해 주시도록 선포하고 찬양하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을 북녘 땅에서 데리고 오시고, 땅의 맨 끝에서 모아 오시며, 그들이 무리를 이루어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눈물을 흘리면서 돌아오고, 그들이 간구할 때에 그들을 인도하시며, 그들이 넘어지지 않게 평탄한 길로 인도하여, 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전쟁에서 죽지 않고 살아 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게 됨

 

- 자기의 안식처를 찾아 나서는 이스라엘

 

- 다시금 회복이 되어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원을 만들 수 있고, 포도를 심은 사람이 그 열매를 따 먹게 됨

 

- 에브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어서 시온으로 올라가 주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자고 외치는 날이 오게 될 것임

 

-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돌아오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평탄한 길로 인도함을 받고, 물이 많은 시냇가로 가게 되는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우리가 찾는 안식처를 찾을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나타나 주시고, 사랑을 베풀어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함

 

- 영원한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여 주시고, 한결 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주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함

 

- 우리를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를 다시 그 땅으로 돌아가게 하여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실 것임을 믿고, 그 때를 기다리며 더 많은 준비를 해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인도하여 주시는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묵묵히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길, 그리고 그분의 사랑을 의심하지 말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그분을 더 깊이 경험할 수 있길…

 

② 우리를 다시금 움직이게 하실 그 때를 기다리면서, 더 세밀하고, 꼼꼼하게 준비를 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더 잘 준비된 모습으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무엇보다도 아내가 잘 회복이 되고, 밝고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길, 그리고 아이의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회복의 출발은 언약에 기초한 관계 회복에서 시작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늘 주님과의 바른 관계 안에 거하기 위해 노력하자!!!

 

- 우리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그분께 늘 감사를 올려 드리고, 그분의 사랑을 더 많이 기대하도록 하자!!!

 

- 다시 회복시켜 주시고, 다시금 길을 떠나게 하실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