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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30:12~24] 거저 핀 꽃은 없습니다...

by 이소식 2018.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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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1025일 목요일

본문: 예레미야 3012~ 24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무사히 부산까지 잘 도착하게 하여 주시고,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이곳에서 정말 푹 쉬고, 다음을 잘 준비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바라옵기는 저의 소망이 이루어져서, 다음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12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 부상은 중하도다

13 네 송사를 처리할 재판관이 없고 네 상처에는 약도 없고 처방도 없도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가 다 너를 잊고 찾지 아니하니 이는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많기 때문에 나는 네 원수가 당할 고난을 네가 받게 하며 잔인한 징계를 내렸도다

15 너는 어찌하여 네 상처 때문에 부르짖느냐 네 고통이 심하도다 네 악행이 많고 네 죄가 허다하므로 내가 이 일을 너에게 행하였느니라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는 잡아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은 사로잡혀 갈 것이고 너에게서 탈취해 간 자는 탈취를 당할 것이며 너에게서 노략질한 모든 자는 노략물이 되리라

1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들이 쫓겨난 자라 하매 시온을 찾는 자가 없은즉 내가 너의 상처로부터 새 살이 돋아나게 하여 너를 고쳐 주리라

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야곱 장막의 포로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고 그 거처들에 사랑을 베풀 것이라 성읍은 그 폐허가 된 언덕 위에 건축될 것이요 그 보루는 규정에 따라 사람이 살게 되리라

19 그들에게서 감사하는 소리가 나오고 즐거워하는 자들의 소리가 나오리라 내가 그들을 번성하게 하리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아니하겠고 내가 그들을 존귀하게 하리니 그들은 비천하여지지 아니하리라

20 그의 자손은 예전과 같겠고 그 회중은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며 그를 압박하는 모든 사람은 내가 다 벌하리라

21 그 영도자는 그들 중에서 나올 것이요 그 통치자도 그들 중에서 나오리라 내가 그를 가까이 오게 하리니 그가 내게 가까이 오리라 참으로 담대한 마음으로 내게 가까이 올 자가 누구냐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2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23 보라 여호와의 노여움이 일어나 폭풍과 회오리바람처럼 악인의 머리 위에서 회오리칠 것이라

24 여호와의 진노는 그의 마음의 뜻한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돌이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끝날에 그것을 깨달으리라

 

 

<새번역>

12 나 주가 말한다.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가 맞은 곳은 치유되지 않는다.

13 네 송사를 변호하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네 종기에는 치료약이 없으며, 너는 절대로 치유되지 않는다.

14 그래서 너를 사랑하던 사람들은 모두 너를 잊고, 더 이상 너를 찾아오지 않는다. 네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기 때문에, 내가 원수를 치듯이 너를 치고, 잔악한 자를 징계하듯이 너를 징계하였다.

15 그런데 어찌하여 너는 상처를 입었다고 부르짖고, 고통이 가시지 않는다고 호소하느냐? 네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아서, 내가 이런 벌을 너에게 내린 것이다."

16 "그러나 이제는 너를 삼켰던 사람들도 모두 삼킴을 당하고, 네 원수들이 모두 포로로 잡혀 갈 것이다. 이제는 너를 약탈한 사람들이 약탈을 당하며, 너를 탈취한 모든 사람이 탈취를 당하게 하겠다.

17 비록 사람들이 너를 보고 '시온은 쫓겨난 여자요,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여인이다!' 할지라도, 진정 내가 너를 고쳐 주고, 네 상처를 치료하여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18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야곱의 장막들을 회복하여 놓고, 야곱의 거처를 불쌍하게 여겨, 폐허의 언덕에 다시 성읍을 세우고, 궁궐도 다시 제자리에 세우게 하겠다.

19 그러면 그들로부터 감사의 노래가 터져 나오고, 기쁨의 목소리가 퍼져 나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번창하게 할 것이니, 그들의 수가 줄지 않을 것이며, 내가 그들을 영화롭게 할 것이니, 그들이 멸시를 당하지 않을 것이다.

20 그 자손이 옛날과 같이 회복되고, 그 회중이 나의 앞에서 굳건해질 것이다. 그를 억압하는 모든 사람을 내가 벌하겠다.

21 그들의 지도자가 같은 겨레 가운데서 나오고, 그들의 통치자가 같은 민족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 내가 그를 부를 때에, 그는 나에게 가까이 올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감히 목숨을 걸고, 나에게 가까이 올 수가 있겠느냐? 나 주의 말이다.

22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23 주님의 진노가 폭풍처럼 터져 나온다.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악인들의 머리를 후려친다.

24 주님께서는 마음 속에서 뜻하신 바를 시행하고 이루실 때까지, 그 맹렬한 진노를 그치지 않으신다. 마지막 날에야 너희가 이것을 깨달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치료가 불가능한 중한 병에 걸린 사람처럼 예루살렘은 여호와의 혹독한 징계의 심판에 떨어졌다. 허물과 죄악 때문에 치료약이 없는 불치병에 걸린 예루살렘을 여호와께서 치료해 다시 건강하게 해주실 것이다.

 

 

단락 구분

12~17절 시온의 치료

A. 불치병에 걸린 시온(12~15)

B. 치료 약속(16~17)

18~24절 구원 시대의 도래

A. 회복(18~22)

B. 악인의 심판(23~24)

 

 

배경이해

여호와께서 의인화된 시온/예루살렘에게 말씀하시는 12~17절은 두 단락으로 나뉜다. 12~15절은 주전 587년에 시온에 임한 심판의 파국적 상황을 병의 비유를 통해 기술하고, 16~17절은 시온의 치유와 원수들의 파멸을 약속한다. 16절의 그러므로’(라켄)가 두 단락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지만, 흐름이 자연스럽지 않음도 사실이다. ‘라켄은 보통 고발을 뒤따르는 심판 선고의 처음에 나온다. 15절은 상처의 원인을 살펴보려 하지 않는 시온을 책망하는 말이기에 그러므로로 시작하는 16~17절의 구원 약속은 얼마간 뜻밖이다. 여호와께서 치료해주시지 않는다는 시온의 불평불만을 인정하시는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런 긴장은 15절이 단순히 책망의 말씀만은 아닐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 치료를 약속하는 16~17절로부터 15절을 읽는다면, 상처를 치료받지 못했다는 시온의 불만이 일부 여호와에 의해 수용됐음을 알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이스라엘의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들이 맞은 곳은 치유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들의 송사를 변호하여 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그들의 종기에는 치료약이 없으며, 그들은 절대로 치유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의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기 때문에, 원수를 치듯이 그들을 치고, 잔악한 자를 징계하듯이 그들을 징계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의 죄악이 크고 허물이 많아서, 이런 벌을 내리신 하나님

 

- 이스라엘을 삼켰던 사람들도 모두 삼킴을 당하고, 그들의 원수들이 모두 포로로 잡혀가게 하시며, 그들을 약탈한 사람들이 약탈을 당하며, 그들을 탈취한 모든 사람이 탈취를 당하게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을 고쳐 주시고, 그들의 상처를 치료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야곱의 장막들을 회복하여 주시고, 야곱의 거처를 불쌍히 여겨, 폐허의 언덕에서 다시 성읍을 세우시고, 궁궐도 다시 제자리에 세우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그들을 번창하게 하시고, 그들의 수가 줄지 않게 하시며, 그들을 영화롭게 하시고, 그들이 멸시 당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

 

- 이스라엘은 주님의 백성이 되고, 주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 주실 것임

 

- 폭풍처럼 진노를 터뜨리시고, 휘몰아치는 바람처럼 악인들의 머리를 후려치시는 하나님

 

- 마음 속에서 뜻하신 바를 시행하고 이루실 때까지, 그 맹렬한 진노를 그치지 않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네 상처는 고칠 수 없고, 네가 맞은 곳은 치유되지 않는다고 말씀하심

 

- 이스라엘이 사랑하던 사람들은 모두 그들을 잊고, 더 이상 그들을 찾아오지 않게 됨

 

- 상처를 입었다고 부르짖고, 고통이 가시지 않는다고 호소하는 이스라엘 백성들

 

- 이스라엘을 두고 쫓겨난 여자요, 찾아오는 사람이 아무도 여인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 하나님께 감사의 노래가 올려 드리고, 기쁨의 목소리를 내게 될 이스라엘 백성들

 

-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번창하게 되고, 그들의 수가 줄지 않을 것이고, 영화롭게 되고, 멸시 당하지 않게 될 것임

 

- 그 자손이 옛날과 같이 회복되고, 그 회중이 주님 앞에서 굳건해지게 될 것임

 

- 그들의 지도자가 같은 겨레 가운데서 나오고, 그들의 통치자가 같은 민족 가운데서 나올 것임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우리의 상황을 변호해 줄 사람도 없고, 치료약도 없는 것 같은 이 상황이 언젠가는 치유되고, 회복되어 지길 묵묵히 기다려야 함

 

- 나를 고쳐 주시고, 내 상처를 치유해주실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잊지 말아야 함

 

- 모든 상황이 잘 정리가 되었을 때 주님께 감사의 노래를 올려 드리고, 기쁨의 목소리가 퍼져 나오길 기대해야 함

 

- 다시금 회복되고, 주님 앞에서 더욱 더 굳건해지길 소망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감사의 노래가 터져 나오게 하시고, 기쁨의 목소리가 퍼져 나오게 하시며,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굳건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감사의 노래를 올려 드리고, 주님 앞에서 기뻐하며, 우리를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굳건케 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오늘 주신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고,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더욱 더 굳건케 하여 주시 것을 기대하면서, 지금의 이 시간을 견딜 수 있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열심히 실천해 나가고, 항상 겸손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길, 무엇보다도 이곳에 머물면서 아내가 잘 회복되고, 아이도 한국에서의 생활에 잘 적응하고, 더욱 더 씩씩하고 건강하게 자라가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내 잘못과 허물로 징계를 받더라도 자기 연민에 빠지지 말고 주의 계절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자!!!

 

- 우리를 다시금 온전하게 치유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으니, 그 때가 되길 기대하며 이 시간을 견디도록 하자!!!

 

- 내일에 대한 희망을 품고, 감사와 기쁨의 흘러 넘칠 그 때를 기다리면서 오늘 하루 내가 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