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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예레미야 30:1~11] 필 꽃이 남아 있습니다!!!

by 이소식 2018.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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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8. 10. 24. 수요일

본문: 예레미야 301~ 11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앞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일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발걸음을 선하게 인도하여 주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

 

<개역개정>

1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니라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네게 일러 준 모든 말을 책에 기록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를 돌아가게 할 날이 오리니 내가 그들을 그 조상들에게 준 땅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니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니라

4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하여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우리가 무서워 떠는 자의 소리를 들으니 두려움이요 평안함이 아니로다

6 너희는 자식을 해산하는 남자가 있는가 물어보라 어찌하여 모든 남자가 해산하는 여자 같이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모든 얼굴이 겁에 질려 새파래졌는가

7 슬프다 그 날이여 그와 같이 엄청난 날이 없으리라 그 날은 야곱의 환난의 때가 됨이로다 그러나 그가 환난에서 구하여 냄을 얻으리로다

8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라 그 날에 내가 1)네 목에서 그 멍에를 꺾어 버리며 네 포박을 끊으리니 다시는 이방인을 섬기지 않으리라

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며 내가 그들을 위하여 세울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기리라

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러므로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내가 너를 먼 곳으로부터 구원하고 네 자손을 잡혀가 있는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태평과 안락을 누릴 것이며 두렵게 할 자가 없으리라

11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너를 구원할 것이라 너를 흩었던 그 모든 이방을 내가 멸망시키리라 그럴지라도 너만은 멸망시키지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법에 따라 너를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만 여기지는 아니하리라

 

 

<새번역>

1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셨다.

2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너는 내가 너에게 한 말을 모두 책에 기록하여라.

3 나 주의 말이다. 보아라, 반드시 그 때가 올 터이니, 그 때가 되면, 내가 1)포로로 잡혀 간 나의 백성을 다시 이스라엘과 유다로 데려오겠다. 나 주가 말한다.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여,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겠다."

4 이 말씀은 주님께서 이스라엘과 유다를 두고 일러주신 말씀이다.

5 "나 주가 말한다. 무서워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 온다. 평화는 없고, 폭력뿐이다.

6 너희는 남자도 해산을 하는지 물어 보아라. 어찌하여 남자들이 모조리 해산하는 여인처럼 배를 손으로 움켜 잡고 있으며, 모두 얼굴빛이 창백하게 변하였느냐?

7 슬프다, 그 날이여!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무서운 날이다. 야곱이 당하는 환난의 때이다. 그러나 야곱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8 나 만군의 주가 하는 말이다. 그 날이 오면, 내가 그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 그의 사슬을 끊어서, 이방 사람들이 그를 더 이상 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겠다.

9 그러면 그들이 나 주를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내가 그들에게 일으켜 줄 다윗의 자손을 자기들의 왕으로 섬길 것이다."

10 "나의 종 야곱아,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스라엘아, 너는 무서워하지 말아라. 나 주의 말이다. 보아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여 데려오고, 포로로 잡혀 있는 땅에서 너의 자손을 구원할 것이니,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살 것이다.

11 내가 너에게로 가서 너를 구원하겠다. 나 주의 말이다. 내가 너를 쫓아 여러 나라로 흩어 버렸지만, 이제는 내가 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겠다. 그러나 너만은 멸망시키지 않고, 법에 따라서 징계하겠다. 나는 절대로 네가 벌을 면하게 하지는 않겠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30~33장의 네 장에는 심판 이후에 있을 구원의 말씀들이 수집되어 있다. 이스라엘이 불순종과 우상숭배의 죄악 때문에 심판을 당하지만, 하나님 백성의 역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여호와께서는 심판을 집행하시는 중에 벌써 이스라엘과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신다.

 

 

단락 구분

1~3절 머리글

A. 도입부(1)

B. ‘책에 기록하라’(2)

C. 메시지의 요약(3)

4~11절 절망/심판 이후의 해방

A. 도입부(4)

B. 여호와의 날과 그 이후(5~7)

C. 해방 약속(8~9)

D. 귀환 약속(10~11)

 

 

배경이해

1:3에 의하면 유다 왕 시드기야의 십일년 말까지 곧 오월에 예루살렘이 사로잡혀 가기까지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물론 예레미야는 멸망 이후에도 얼마간 활동했는데(40~44), 이는 에피소드에 불과했다. 예루살렘에 함락당하고 유다가 멸망할 때까지 말씀을 선포했기에, 예레미야가 선포한 말씀은 자연스럽게 고발과 심판 선고에 집중했다. 그렇다고 구원 예언이 없는 것은 아니다. 30~33장의 말씀은 예레미야가 심판 이후에 회복이 있을 것을 선포했음을 보여준다. 예언서에서 보통은 회복에 관한 말씀이 책 마지막 부분에 오는데(참조. 40~66; 33:48; 9:11~15; 7:7~20), 예레미야서에서는 특이하게도 가운데 놓인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불순종을 고발하고 심판을 선언하는 말씀들이 수집된 1~29장과 34~45장 사이에 나온다. 이런 구조에 따르면, 예레미야는 심판을 선포하는 중에 구원도 선포한 것이 된다. 사실 예레미야는 구원 에언을 선포하지는 않았다. 30:1이 보여주듯이 그의 구원 예언은 공개적으로 선포되지 않고 책에 기록된다. 곧 멸망 이후 시대를 사는 자들이 읽어야할 예언이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신 하나님

 

- 당신께서 하신 말을 모두 책에 기록하라고 예레미야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때가 오면 포로로 잡혀 간 당신의 백성을 다시 이스라엘과 유다로 데려오겠다고 선포하시는 하나님

 

- 그들의 조상에게 준 땅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여, 그들이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그 날이 오면 야곱의 목에서 멍에를 꺾고, 그의 사슬을 끊어서, 이방 사람들이 그를 더 이상 종으로 부리지 못하게 하시는 하나님

 

- 백성들을 먼 곳에서 구원하여 데려오고, 포로로 잡혀 있는 당에서 그의 자손을 구원할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야곱을 여러 나라로 흩으셨지만, 그 모든 나라를 멸망시키시고, 야곱만은 법에 따라 징계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그 때가 되면 무서워서 울부짖는 소리가 들려오게 될 것이고, 남자들이 해산하는 여인처럼 배를 손으로 움켜 잡고 얼굴빛이 창백하게 될 것임

 

- 야곱이 환난을 당하는 때가 올 것이지만, 그 때 야곱은 구원을 받을 것임

 

-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은 주님을 자기들의 하나님으로 섬기며, 그들에게 일으켜 줄 다윗의 자손을 자기들의 왕으로 섬길 것임

 

- 하나님의 구원으로 야곱이 고향으로 돌아와서 평안하고 안정되게 살 것이며, 아무런 위협도 받지 않고 살 것임

 

- 그의 모범(본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 구원하여 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을 약속해 주시는 주님을 믿고 나아갈 수 있길

 

- 지금 이 순간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주님을 믿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면서 발걸음을 내딛는 것이 아닐지

 

- 내가 오늘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자기 백성을 위해 공정한 심판 이후 회복된 미래를 준비하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위해 공정한 심판 이후 회복된 미래를 준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간의 연속일지라도 주님의 회복을 동기 삼아 감내해 나갈 수 있길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나눔과 섬김을 삶 속에서 성실히 실천해 나가면서, 항상 겸손하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길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잦은 이동 속에서 아이가 불안해 하지 않고 잘 적응해 나갈 수 있길, 그리고 부산에서 한 달 가량 머물 예정인데, 그 시간을 통해 아내가 많이 회복되고 안정이 되길

 

 

4. 실천하기 / ‘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고통스러운 나날의 연속일지라도 주님의 회복을 동기 삼아 잘 감내하도록 하자!!!

 

- 주님의 때가 오면 다시금 회복시켜 주시고, 새로운 역할을 맡겨 주신 것을 믿고 나아가도록 하자!!!

 

- 심판을 견딘 백성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신 것처럼, 감내하고 인내해야 할 시간이 지나고 나면 또다른 소망을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