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0월 27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20장 7절 ~ 1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무사히 잘 도착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안전한 여행이 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한국에서 6일 정도 머무르게 되는데, 비자 신청도 잘 감당하고, 필요한 물건들도 잘 챙겨서 다시금 사역지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제가 없는 동안 혼자서 아이를 돌보는 아내 위에도 함께 하여 주셔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아이를 돌보면서 생활해 나갈 수 있도록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늘 동행하며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7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권유하시므로 내가 그 권유를 받았사오며 주께서 나보다 강하사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마다 종일토록 나를 조롱하나이다
8 내가 말할 때마다 외치며 파멸과 멸망을 선포하므로 여호와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내가 종일토록 치욕과 모욕거리가 됨이니이다
9 내가 다시는 여호와를 선포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름으로 말하지 아니하리라 하면 나의 마음이 불붙는 것 같아서 골수에 사무치니 답답하여 견딜 수 없나이다
10 나는 무리의 비방과 사방이 두려워함을 들었나이다 그들이 이르기를 고소하라 우리도 고소하리라 하오며 내 친한 벗도 다 내가 실족하기를 기다리며 그가 혹시 유혹을 받게 되면 우리가 그를 이기어 우리 원수를 갚자 하나이다
11 그러하오나 여호와는 두려운 용사 같으시며 나와 함께 하시므로 나를 박해하는 자들이 넘어지고 이기지 못할 것이오며 그들은 지혜롭게 행하지 못하므로 큰 치욕을 당하오리니 그 치욕은 길이 잊지 못할 것이니이다
12 의인을 시험하사 그 폐부와 심장을 보시는 만군의 여호와여 나의 사정을 주께 아뢰었사온즉 주께서 그들에게 보복하심을 나에게 보게 하옵소서
13 여호와께 노래하라 너희는 여호와를 찬양하라 가난한 자의 생명을 행악자의 손에서 구원하셨음이니라
14 내 생일이 저주를 받았더면, 나의 어머니가 나를 낳던 날이 복이 없었더면,
15 나의 아버지에게 소식을 전하여 이르기를 당신이 득남하였다 하여 아버지를 즐겁게 하던 자가 저주를 받았더면,
16 그 사람은 여호와께서 무너뜨리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신 성읍 같이 되었더면, 그가 아침에는 부르짖는 소리, 낮에는 떠드는 소리를 듣게 하였더면, 좋을 뻔하였나니
17 이는 그가 나를 태에서 죽이지 아니하셨으며 나의 어머니를 내 무덤이 되지 않게 하셨으며 그의 배가 부른 채로 항상 있지 않게 하신 까닭이로다
18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나와서 고생과 슬픔을 보며 나의 날을 부끄러움으로 보내는고 하니라
<새번역>
7 주님, 주님께서 나를 2)속이셨으므로, 내가 주님께 3)속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나보다 더 강하셔서 나를 이기셨으므로, 내가 조롱거리가 되니, 사람들이 날마다 나를 조롱합니다.
8 내가 입을 열어 말을 할 때마다 '폭력'을 고발하고 '파멸'을 외치니, 주님의 말씀 때문에, 나는 날마다 치욕과 모욕거리가 됩니다.
9 '이제는 주님을 말하지 않겠다. 다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외치지 않겠다' 하고 결심하여 보지만, 그 때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올라 뼛속에까지 타들어 가니, 나는 견디다 못해 그만 항복하고 맙니다.
10 수많은 사람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나는 들었습니다. '예레미야가 겁에 질려 있다. 너희는 그를 고발하여라. 우리도 그를 고발하겠다' 합니다. 나와 친하던 사람들도 모두 내가 넘어지기만을 기다립니다. '혹시 그가 실수를 하기라도 하면, 우리가 그를 덮치고 그에게 보복을 하자' 합니다.
11 그러나 주님, 주님은 내 옆에 계시는 힘센 용사이십니다. 그러므로 나를 박해하는 사람들이, 힘도 쓰지 못하고 쓰러질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이 실패해서, 그들은 영원히 잊지 못할 큰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12 만군의 주님, 주님은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내 억울한 사정을 주님께 아뢰었으니, 주님께서 그들에게 내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내가 그것을 보기를 원합니다.
13 "주님께 노래하여라!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께서는 억압받는 사람들을 악인들의 권세에서 건져 주신다."
14 내가 태어난 날이 저주를 받았어야 했는데. 어머니가 나를 낳은 날이 복된 날이 되지 말았어야 했는데.
15 나의 아버지에게 '아들입니다, 아들!' 하고 소식을 전하여, 아버지를 기쁘게 한 그 사람도 저주를 받았어야 했는데.
16 바로 그 사람은 주님께서 사정없이 뒤엎어 놓으신 성읍들처럼 되어서, 아침에는 울부짖는 고통 소리를 듣고, 대낮에는 전쟁의 함성을 들었어야 했는데.
17 내가 모태에서 죽어, 어머니가 나의 무덤이 되었어야 했는데, 내가 영원히 모태 속에 있었어야 했는데.
18 어찌하여 이 몸이 모태에서 나와서, 이처럼 고난과 고통을 겪고, 나의 생애를 마치는 날까지 이러한 수모를 받는가!
Main Idea: 예레미야는 심판을 선포하다 조롱과 수치와 모욕을 당하면서도, 심장처럼 불처럼 타오르는 말씀 때문에 예언자의 사명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성경 이해
예레미야는 심판을 선언하다 조롱거리, 치욕거리, 모욕거리가 됩니다(7, 8절). 하나님께 ‘속았다’고 불평하고,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주님의 말씀이 그의 심장에서 불타올라 온 몸을 태우고, 뼛속까지 타들어가 그를 정복했습니다(9절). 여전히 예레미야의 적들이 예레미야를 고발하고 보복할 기회를 찾고 있었지만,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보호의 약속을 믿었습니다(10, 11절). 그 믿음을 가지고, 의인을 악인의 손에서 건져 주시기를 기도합니다(12, 13절). 그러나 현실은 변한 것이 없습니다. 예레미야의 소망은 그의 믿음 안에서만 존재했습니다. 예레미야는 불평하고 탄식하다, 기도하고 확신합니다. 그러다 다시 현실을 보며 탄식합니다(14~16절). 예레미야는 반복되는 고통을 믿음으로 견디고 있을 뿐입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말씀으로 예레미야의 심장을 뜨겁게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의 옆에 계시는 힘센 용사이신 하나님
- 만군의 주님이시며,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를 박해하는 사람들이 힘도 쓰지 못하고 쓰러지도록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께서 나를 속이셔서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되도록 만드셨다고 말하는 예레미야
- 주님의 말씀 때문에 날마다 치욕과 모욕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하는 예레미야
- 이제는 주님을 말하지 않겠다고, 다시는 주님의 이름을 외치지 않겠다고 결심하여 보시만, 주님의 말씀이 나의 심장 속에서 불처럼 타올라 뼛속에까지 타들어 간서, 견디다 못해 그만 항복하고 말았다고 말하는 예레미야
- 예레미야가 겁에 질려 있다고 수군거리며, 그를 고발하자고 하고, 친하던 사람들마저도 예레미야가 넘어지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
- 자신의 억울한 사정을 주님께 아뢰고, 주님께서 그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시기를, 그 모습을 보기 원하는 예레미야
- 고난과 고통을 겪고, 수모를 받는 상황이 너무나 버럽게 느껴져 태어나지 말았어야 한다고 말하는 예레미야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말씀을 더 깊이 연구하면서, 그 말씀이 내 심장을, 내 마음을 다시금 뜨겁게 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늘 내 곁에 계시며,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힘이 되어 주시는 힘센 용사이신 주님께 늘 의뢰하며 나아가야 함
-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지금 이 상황을 주시는 것도 시험하시기 위함이시며,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기 위함이라 믿고, 흔들림 없이 주님을 따라야 함
- 사람들의 조롱과 수군거림에도 흔들리지 말고, 주님만 바라보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묵묵히 감당해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무사히 잘 도착할 수 있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비자 신청 잘 마무리하고, 춘천으로 잘 내려가서 편안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길…
②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필요한 준비들도 잘 감당하고, 또 주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를 인도해 나가시는 손길을 경험할 수 있길…
③ 함께 있지 못하는 동안 아내와 아이를 안전 가운데 지켜 주시고, 평안 가운데 함께 하여 주셔서, 건강하게 잘 생활해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말씀이 내 마음을 다시금 활활 태워 주시고, 주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이 더욱 더 강렬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항상 내 곁에 계시며, 나의 방패가 되어 주시고, 나의 등불이 되어 주시는 그분이 지금도 나를 위해, 내가 섬기는 이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힘센 용사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을 굳게 믿고 나아가도록 하자!!!
- 의로운 사람을 시험하시고, 생각과 마음을 감찰하시는 주님께서 지금의 이 상황도 주관하고 계심을 잊지 말고, 그분께서 다시금 길을 열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매일매일을 성실하게 보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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