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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가방 묵상

[시편 94:1~23] 나의 요새, 내가 피할 반석이신 주님...

by 이소식 201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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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7 10 29 주일

본문: 시편 94 1 ~ 23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어제 하루 병원들을 돌면서 스스로가 너무 스트레스를 주고 있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의 조급함을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갈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편안한 마음으로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있길 소망합니다. 저의 마음 가운데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개역개정>

1 여호와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여 빛을 비추어 주소서

2 세계를 심판하시는 주여 일어나사 교만한 자들에게 마땅한 벌을 주소서

3 여호와여 악인이 언제까지, 악인이 언제까지 개가를 부르리이까

4 그들이 마구 지껄이며 오만하게 떠들며 죄악을 행하는 자들이 자만하나이다

5 여호와여 그들이 주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의 소유를 곤고하게 하며

6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며 고아들을 살해하며

7 말하기를 여호와가 보지 못하며 야곱의 하나님이 알아차리지 못하리라 하나이다

8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9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10 백성을 징벌하시는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시는 이가 징벌하지 아니하시랴

11 여호와께서는 사람의 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느니라

12 여호와여 주로부터 징벌을 받으며 주의 법으로 교훈하심을 받는 자가 복이 있나니

13 이런 사람에게는 환난의 날을 피하게 하사 악인을 위하여 구덩이를  때까지 평안을 주시리이다

14 여호와께서는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며 자기의 소유를 외면하지 아니하시리로다

15 심판이 의로 돌아가리니 마음이 정직한 자가 따르리로다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행하는 자들을 칠까

17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하셨더면 영혼이 벌써 침묵 속에 잠겼으리로다

18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고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사오며

19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20 율례를 빙자하고 재난을 꾸미는 악한 재판장이 어찌 주와 어울리리이까

21 그들이 모여 의인의 영혼을 치려 하며 무죄한 자를 정죄하여 피를 흘리려 하나

22 여호와는 나의 요새이시요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라

23 그들의 죄악을 그들에게로 되돌리시며 그들의 악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끊으시리니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 그들을 끊으시리로다



<새번역>

1 주님, 주님은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복수하시는 하나님, 빛으로 나타나십시오.

2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님, 일어나십시오. 오만한 자들이 받아야 마땅한 벌을 내리십시오.

3 주님, 악한 자들이 언제까지, 악한 자들이 언제까지 승전가를 부르게 하시겠습니까?

4 사악한 자들이 거만하게 말하며 그들이 모두 거드름을 피웁니다.

5 주님, 그들이 주님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님의 택하신 민족을 괴롭힙니다.

6 그들은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고, 고아들을 살해하며,

7 "주가 본다야곱의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한다" 하고 말합니다.

8 백성 가운데서 미련한 자들아, 생각해 보아라.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언제나 슬기로워지겠느냐?

9 귀를 지어 주신 분이 들을 없겠느냐? 눈을 빚으신 분이 없겠느냐?

10 나라를 꾸짖으시는 분이 벌할 없겠느냐? 사람을 지식으로 가르치는 분에게 지식이 없겠느냐?

11 주님께서는, 사람의 속생각이 허무함을 아신다.

12 주님, 주님께서 꾸짖으시고 주님의 법으로 친히 가르치시는 사람은 복이 많은 사람입니다.

13 이런 사람에게는 재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시고 악인들을 묻을 무덤을 때까지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14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주님이 소유하신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15 판결은 반드시 정의를 따를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 모두 정의를 따를 것입니다.

16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악인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대항할까?

17 주님께서 나를 돕지 아니하셨다면, 목숨은 벌써 적막한 곳으로 버렸을 것이다.

18 주님, 내가 미끄러진다고 생각할 때에는, 주님의 사랑이 나를 붙듭니다.

19 마음이 번거로울 때에는, 주님의 위로가 나를 달래 줍니다.

20 악한 재판장이 주님과 사귈 있습니까? 율례를 빌미로 재난을 만드는 자가 주님과 어울릴 있습니까?

21 그들은 모여서 의인의 생명을 노리며, 무죄한 사람에게 죄를 씌워 처형하려 합니다.

22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시다.

23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물으시며, 악함을 벌하셔서, 그들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서 그들을 없애 버리실 것이다.



Main Idea: 시인은 하나님께 악인을 심판하고 선민을 구원해주실 것을 요청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요청은 어느덧 구원의 확신으로 바뀝니다.



성경 이해

악인들은 행악을 자랑하고 거만함이 하늘을 찌릅니다(4). 주님의 백성들을유린하고, 과부와 나그네에게잔인하고, 고아들을살인합니다(5, 6). 그러면서 보란 듯이 하나님은 무능하고 무심하다고 조롱합니다(7). 시인은 하나님께불의한 세대 고발하고불리한 사람 탄원합니다. ‘복수하시는 하나님’(1), ‘심판하시는 주님’(2) 공의로 판단하고 정의로 징벌해 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하나님이 없다, 무능하다고 하지만(8),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법에서 떠나지 않고, 신원해 주실 때를 기다립니다(12~15). 시인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그는 불의한 일을 당하면서도 주님을 요새 삼고, 피난처로 삼으며 주님이 회복해 주실 때를 잠잠히 기다립니다(21, 22).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시인은 기세등등한 악인들의 악행을 고발하며 심판을 호소합니다. 이전에 하나님이 어떻게 구원해 주셨는지를 떠올리며 악인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을 확신합니다.


(1v) 주님은 복수하시는 하나님이시며, 빛으로 나타나심

(2v) 세상을 심판하시는 주님께서 일어나셔서 오만한 자들이 받아야 마땅한 벌을 내려 주시기를 간구함

(3v) 악한 자들이 언제까지 승전가를 부르도록 하지 않기 바라는 시인

(4v) 사안한 자들이 거만하게 말하며 그들이 모두 거드름을 피우고 있음

(5v) 그들이 주님의 백성을 짓밟으며, 주님의 택하신 민족을 괴롭힘

(6v) 그들은 과부와 나그네를 죽이고, 고아들을 살해함

(7v) 주님께서 보시고, 야곱의 하나님은 생각지도 못한다고 말함


1~7 악인이 약자들을 마구 짓밟는 공공연한 현실에 시인은 마음이 상합니다. 약자에 대한 강자의 태도는 사회의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입니다. 하나님께 오만한 사람치고 사람에게 겸손한 사람이 없습니다. 일말의 동정도 계산된 순수함일 뿐입니다. 하지만 주님은 아시고 낱낱이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러니 악인의 오만한 지껄임에 위축되지 말고, 교만한 횡포에 좌절하지 마십시오. 죄악의 폭력에 욱여싸여 음지가 곳마다 주의 빛이 비치고 그곳에 자유의 움이 돋길 기도합시다.


(8v) 미려한고 어리석은 자들은 아무리 해도 슬기로워질 없음

(9v) 귀를 지어 주신 분이 듣고 계시며, 눈을 빚으신 분이 보고 계심

(10v) 나라를 꾸짖으시는 분이 벌하시고, 사람을 지식으로 가르치는 분에게 지식이 있으심

(11v) 주님께서는 사람의 속생각이 허무함을 아심


8~11 하나님께 묵인되는 폭력은 없습니다. 악인들은 자신들이 악을 저질러도 하나님이 알지 못한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의 눈을 비껴가는 죄악은 없습니다. 하나님을 무시하는 것만큼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일은 없습니다. 힘없는 의인의 탄원이 힘센 악인의 횡포보다 강함을 믿으십시오.


(12v) 주님께서 꾸짖으시고 주님의 법으로 친히 가르치시는 사람은 복이 많은 사람임

(13v) 이런 사람에게는 재난의 날에 벗어나게 하시고, 악인들을 묻을 무덤을 때까지 평안을 주실 것임

(14v) 주님께서는 주님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주님이 소유하신 백성을 버리지 않으실 것임

(15v) 판결은 반드시 정의를 따를 것이니, 마음이 정직한 사람이 모두 정의를 다를 것임


12~15 창궐한 악인들의 권세를 심판의 날까지로 제한하시고, 주님의 법을 달게 받은 백성은 평안 가운데 지켜 주십니다. 심판의 날까지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며 고난을 인내하는 백성을 환난 중에 보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판결과 섭리에 대한 확신이 있을 우리는 이해하기 힘든 고난 중에도 치우침 없이 의의 길을 따를 있습니다.


(16v) 누가 나를 위하여 일아너서 악인을 치며, 누가 나를 위하여 일어나서 행악자들을 대항할까?

(17v) 주님께서 나를 돕지 않으셨다면, 목숨은 벌써 적막한 곳으로 버렸을 것임

(18v) 내가 미끄러진다고 생각할 때에, 주님의 사랑이 나를 붙듦

(19v) 마음이 번거로울 때에는 주님의 위로가 나를 달래


16~19 시인의 발이 미끄러질 사랑으로 붙드셨고, 근심 중에 있을 위로를 건네셨습니다. 주님으로 인해 죽음의 문턱을 넘은 생생한 간증은 오늘의 시련을 이길 힘이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신뢰는 막연한 기대가 아닙니다. 상황은 변해도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은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20v) 악한 재판장이 주님과 사귈 없고, 율례를 빌미로 재난을 만드는 자가 주님과 어울릴 없음

(21v) 그들은 모여서 의인의 생명을 노리며, 무죄한 사람에게 죄를 씌워 처형하려

(22v) 주님은 나의 요새, 나의 하나님은 내가 피할 반석이심

(23v)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물으시며, 악함을 벌하셔서, 그들을 없애버리실 것이며, 우리 하나님께서 그들을 없애 버리실 것임


20~23 악한 재판장들과 결별을 선언하시고, 그들이 저지른 죄악에 따라 심판하십니다. 아무리 악한 자와 강한 자가 동맹하여 악을 도모해도, 하나님과 연합하면 모든 위기에서 보호받을 있습니다. 주님이 나의 요새요, 피할 반석이라는 입술의 고백을 신념으로 굳히고 행함으로 실행에 옮겨 보십시오.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온만한 자들이, 악한 자들이 승전가를 부르고 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심판을 받으실 것임(1~7v)


2. 귀를 지으신 분이 듣고 계시며, 눈을 빚으신 분이 보고 계시며, 사람의 속생각이 허무함을 아시는 주님께서 꾸짖으시고, 주님의 법으로 친히 가르치실 것임(8~13v)


3. 주님의 백성을 외만하지 않으시며, 주님이 소유하신 백성을 버리지도 않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요새, 우리가 피할 반석이 되어 주실 것임(14~23v)



본문의 명제: 주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내가 피할 반석이시니, 나의 도움이 되어 주실 것임



메시지


명제: 주님은 듣지 못하시는 것이 없으며, 보지 못하는 것이 없으십니다.


Keyword: So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우리의 모든 죄를 알고 계시고, 듣고 계시며, 보고 계십니다.

a. 귀를 지으신 분이 듣고 계시며, 눈을 빚으신 분이 보고 계심

b. 우리의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알고 계시는 분이시니, 그분을 결코 속일 없음


2. 둘째로, 우리의 속생각이 허무함을 알고 계십니다.

a. 사람의 속생각이 허무함을 알고 계심

b. 주님께서 꾸짖으시고, 주님의 법으로 친히 가르치실 때에 마음을 돌이켜 주님께로 나아와야


3. 마지막으로, 우리를 사랑으로 붙드시고, 우리를 위로하여 주십니다.

a. 주님의 백성을 외면하지 않으시며, 주님이 소유하신 백성을 버리지도 않으시며, 주님의 사랑으로 붙들어 주심

b. 나의 요새가 되어 주시고, 나의 피할 반석이 되어 주시며, 나의 함이 되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려야



개인적 적용


1. 주님께서 내가 하는 모든 일을 보고 계시며, 마음의 속생각까지 읽고 계심을 잊지 말도록 하자!!!

2. 주님께서 원하시는 삶의 모습이 되도록 각별히 주의를 하고, 날마다 나를 꺾고 꺾도록 하자!!!

3. 주님께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고 계심을, 환난 중에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고 계심을 잊지 말고, 감사와 찬송을 올려 드리도록 하자!!!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겨볼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나를 지켜 보시며, 나의 말을 들으시며, 모든 생각을 읽고 계심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 보시기에 너무나 미흡하고, 너무나 헛된 것들에 생각이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창피하기도 하고, 송구스럽기도 합니다. 주님, 저의 마음이 주님께로 향하고, 성숙하고, 성장해 나갈 있도록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저를 붙들어 주시고, 마음이 아프고 힘들 때에 저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부디 저희 요새가 되어 주시고, 제가 피할 반석이 되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할 있는 힘과 능력과 끈기와 인내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부디 비자 문제가 해결이 되도록 도와 주시고, 모든 문제가 해결이 후에 평안 가운데 다시금 사역지로 복귀할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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