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0월 17일 화요일
본문: 예레미야 15장 10절 ~ 2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부족하고 미흡하기 짝이 없는 제 모습과 늘 대면하게 됩니다. 충만하고, 부족함이 없으시며, 완벽하신 주님 앞에서 얼마나 부족한지, 제 스스로에게 너무나 실망할 때가 참 많습니다. 그런 저를 사용하여 주시고, 그런 저를 당신과 더 깊은 관계 안에 거할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의 일꾼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부디 저의 등불이 되어 주시고,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0 내게 재앙이로다 나의 어머니여 어머니께서 나를 온 세계에 다투는 자와 싸우는 자를 만날 자로 낳으셨도다 내가 꾸어 주지도 아니하였고 사람이 내게 꾸이지도 아니하였건마는 다 나를 저주하는도다
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를 강하게 할 것이요 너에게 복을 받게 할 것이며 내가 진실로 네 원수로 재앙과 환난의 때에 네게 간구하게 하리라
12 누가 능히 철 곧 북방의 철과 놋을 꺾으리요
13 그러나 네 모든 죄로 말미암아 네 국경 안의 모든 재산과 보물로 값 없이 탈취를 당하게 할 것이며
14 네 원수와 함께 네가 알지 못하는 땅에 이르게 하리니 이는 나의 진노의 맹렬한 불이 너희를 사르려 함이라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새번역>
10 아! 어머니 원통합니다. 왜 나를 낳으셨습니까? 온 세상이 다 나에게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옵니다. 나는 아무에게도 빚을 진 일도 없고, 빚을 준 일도 없는데, 모든 사람이 다 나를 저주합니다.
11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분명히 너를 강하게 해주고, 네가 복을 누리게 하겠다. 네 원수가 재앙을 당하여 궁지에 빠질 때에, 그가 너를 찾아와서 간청하게 하겠다."
12 "누가 쇠 곧 북녘에서 오는 쇠와 놋쇠를 부술 수 있겠느냐?
13 유다 백성아, 너희가 나라 구석구석에서 지은 모든 죄 값으로, 너희의 재산과 보물을 아무런 값도 못받는 약탈품으로 원수에게 내주겠다.
14 나는 너희를, 너희가 알지도 못하는 땅으로 끌고가서, 너희 원수들을 섬기게 하겠다. 내 분노가 불처럼 타올라 너희를 사를 것이다."
15 주님, 주님께서는 저를 아시니, 저를 잊지 말고 돌보아 주십시오. 저를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주님께서 진노를 오래 참으시다가 그만, 저를 잡혀 죽게 하시는 일은 없게 하여 주십시오. 제가 주님 때문에 이렇게 수모를 당하는 줄을, 주님께서 알아 주십시오.
16 만군의 주 하나님,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말씀을 주셨을 때에, 저는 그 말씀을 받아먹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저에게 기쁨이 되었고, 제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17 저는, 웃으며 떠들어대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려 즐거워하지도 않습니다. 주님께서 채우신 분노를 가득 안은 채로, 주님의 손에 붙들려 외롭게 앉아 있습니다.
18 어찌하여 저의 고통은 그치지 않습니까? 어찌하여 저의 상처는 낫지 않습니까? 주님께서는,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의 시냇물처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이 되셨습니다.
19 "나 주가 말한다. 네가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맞아들여 나를 섬기게 하겠다. 또 네가 천박한 것을 말하지 않고, 귀한 말을 선포하면, 너는 다시 나의 대변자가 될 것이다. 너에게로 돌아와야 할 사람들은 그들이다. 네가 그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
20 내가 너를 튼튼한 놋쇠 성벽으로 만들어서 이 백성과 맞서게 하겠다. 그들이 너에게 맞서서 덤벼들겠지만, 너를 이기지는 못할 것이다.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어서, 너를 도와주고, 너를 구원하여 주겠다. 나 주의 말이다.
21 내가 너를 악인들의 손에서도 건져내고, 잔악한 사람들의 손에서도 구하여 내겠다.”
Main Idea: 예레미야는 예기치 못한 핍박과 고난에 직면해, 절망하며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악한 자들의 손에서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성경 이해
예레미야는 비참한 현실에 분노하며 세상에 태어난 것을 원망합니다(10절). 말씀을 기뻐했고(16절), 주님의 이름으로 예언했지만, 백성들은 그를 조롱하고 폭행하고 협박했습니다(10, 15절). 하나님은 절망하는 예레미야에게 ‘너를 강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11절). 유다 백성을 심판하셔서, 예레미야의 예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12~14절). 그러나 예레미야의 근심은 해결되지 않습니다. 그는 잊힌 것 같았고, 분노가 치밀었고, 외롭고 슬펐습니다(15, 17절). 예레미야는 ‘주님 때문에 고통 당하는데도 주님은 침묵하신다’고 불평합니다(18절). 하나님은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이라고 막말을 합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레미야에게 반드시 이기게 하고 구원하겠다고 약속하십니다(19~21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예레미야에게 너를 강하게 해주고, 네가 복을 누리게 해 주겠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유다 백성들이 나라 구석구석에서 지은 모든 죄 값으로, 그들의 재산과 보물을 아무런 값도 못 받는 약탈품으로 원수에게 내주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유다 백성들이 알지 못하는 땅으로 끌고가서, 너희 원수들을 섬기게 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주님의 분노가 불처럼 타올라 너희를 사를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에게는 흐르다가도 마르고 마르다가도 흐르는 여름철 시냇물처럼,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분이 되신 하나님
- 유다 백성들이 돌아오면, 그들을 다시 맏아들여 당신을 섬기도록 하시겠다고 하시는 하나님
- 유다 백성들이 천박한 것을 말하지 않고, 귀한 말을 선포하면, 다시 주님의 대변자가 될 수 있도록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에게 돌아와야 할 사람들은 유다 백성들이며, 예레미야가 유다 백성들에게 돌아가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를 튼튼한 놋쇠 성벽으로 만들어서 유다 백성들과 맞서게 하시고, 그들이 이기지 못하도록 하시는 하나님
- 예레미야와 반드시 함께 있어서, 그를 도와주고, 그를 구원하여 주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온 세상이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오고, 모든 사람이 자신을 저주하는 상황에 놓인 예레미야
- 자신을 알고 계시니, 자신을 잊지 말고 돌보아 주시기를 간구하는 에레미야
- 자신을 핍박하는 사람들에게 원수를 갚아 주시기를 간구하며, 자신이 주님 때문에 수모를 당하는 것도 알아 주시기를 간구하는 예레미야
-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고, 주님께서 말씀을 주셨을 때에, 그 말씀을 받아 먹으며, 그 말씀이 기쁨이 되었고, 그 마음에 즐거움이 되었다고 고백하는 예레미야
- 주님께서 채우신 분노를 가득 안은 채로, 주님의 손에 붙들려 외롭게 앉아 있는 예레미야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온 세상이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올지라도 주님께서는 반드시 나와 함께 하시고, 나를 도와 주시고, 나를 구원하여 주실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함
- 주님께서는 나를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고, 나를 잊지 않으시고, 돌보아 주실 것임
- 예레미야처럼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 되고, 주님께서 말씀을 주셨을 때에 그 말씀을 받아 먹으며, 그 말씀으로 기뻐하고, 그 말씀이 내 마음에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예레미야와 반드시 함께 있어서, 그를 도와 주시고, 그를 구원하여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를 도와 주시고, 우리를 구원하여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오늘 하루 열심히 언어 공부에 집중하고, 그 언어에 대해서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한 맥을 잡을 수 있을 정도까지 계속해서 연습에 연습을 더할 수 있길…
② 매일매일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더 많이 노력하고, 더 많이 집중하면서, 그분의 제자로, 그분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되길…
③ 아내와 담담이가 늘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눈동자처럼 지켜 주시고, 앞으로 진행되는 홈스쿨링이 아이의 성장과 큰 도움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온 세상이 시비를 걸어오고, 싸움을 걸어올지라도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그 속에서 당당하게 주님의 백성으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자!!!
- 나를 나보다 더 잘 알고 계시고, 나를 잊지 않으시고, 나를 돌보아 주시는 주님께서 내 길의 등불이 되어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주님의 이름으로 불리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주님께서 말씀을 주셨을 때에, 그 말씀을 받아먹고, 주님의 말씀이 내 기쁨이 되고, 내 마음에 즐거움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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