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11:1~8] 내가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

날짜: 2017년 10월 7일 토요일

본문: 예레미야 11장 1절 ~ 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소소한 일상이지만, 이 일상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고, 이 일상 속에서 주님께 매일 의식을 치루는 것처럼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풍성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켜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또 저희들의 모든 필요에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여호와께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라 이르시되

2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말하라

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4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5 내가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한 맹세는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이 그것을 증언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6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이 모든 말로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거리에서 선포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지키라

7 내가 너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오늘까지 간절히 경계하며 끊임없이 경계하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라 하였으나

8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 각각 그 악한 마음의 완악한 대로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들에게 행하라 명령하였어도 그들이 행하지 아니한 이 언약의 모든 규정대로 그들에게 이루게 하였느니라 하라

<새번역>

1 이것은 주님께서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2 "이 언약의 말을 듣고,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에게 선포하여라.

3 그들에게 이렇게 전하여라. 나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한다. '이 언약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4 이 언약은, 쇠를 녹이는 용광로와 같은 이집트 땅에서 너희 조상을 데리고 나올 때에, 내가 그들에게 지키라고 명한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나에게 순종하고, 내가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서,

5 내가 그들의 조상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맹세한 약속을 지키겠다고 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때에, 나는 "주님, 참으로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6 그런 다음에, 주님께서 나에게 또 말씀하셨다. "너는 이 모든 말을 유다의 여러 성읍과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외쳐라. '너희는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여라.

7 이것은 내가 너희 조상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나온 날에 확실히 경고하였고, 나에게 순종하라는 것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듭거듭 경고하였기 때문이다.

8 그러나 그들은 듣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았다. 그래서 나는 지키라고 명한 이 모든 언약의 말씀대로 그들에게 벌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도 그들은 지키지 않았다.’"

Main Idea: 하나님게서 ‘언약의 말’을 유다 백성에게 다시 선포하게 하십니다. 이 언약에 근거해 불순종한 유다 백성에게 유죄가 선고됩니다.

성경 이해

하나님께서 유다 백성에게 심판의 판결을 내리신 근거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은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예레미야에게 그 언약의 말을 유다와 예루살렘에 선포하라고 명령하십니다(1, 2절). 하나님과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종주’의 조약을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주’가 되어 이스라엘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당을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5절). 이스라엘은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겠다고 맹세했습니다(4절). 하나님은 신실하게 약속을 지켰지만, 이스라엘은 악한 마음과 자기 고집대로 살았습니다(8절). 하나님은 약속을 파기한 이스라엘에게 거듭 경고하며 언약적 의무에 따라 계명에 순종하라고 요청했지만, 이스라엘은 듣지 않았습니다(7절). 여러 번 벌을 내려도 그들은 돌이키지 않았습니다(8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언약의 말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

-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께서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 이스라엘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어서 그들의 조상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겠다고 맹세하셨고, 그것을 지키신 하나님

- 예레미야에게 이 언약의 말씀을 듣고 실천하라고 예루살렘의 거리에서 외치라고 하신 하나님

- 주님께 순종하라는 것을 오늘에 이르기까지 거듭거듭 경고하신 하나님

- 지키라고 명한 이 모든 언약의 말씀대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벌을 내리신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의 거듭된 경고를 듣지도 않고, 귀를 기울이지도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

- 자기들의 악한 마음에서 나오는 고집대로 살았던 이스라엘 백성들

- 하나님께서 벌을 내리셨건만 그럼에도 이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않은 이스라엘 백성들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께서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함으로서 주님의 백성으로서 감당해야 할 것들을 성실히 실행으로 옮겨 나가야 함

- 주님의 약속을 믿고, 주님께서 우리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실 것을 굳게 믿고 나아가야 함

- 우리의 고집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뜻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그분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님께 순종하고, 명하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서 주님의 백성이 되길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께 순종하고, 주님께서 명하시는 모든 것을 실천하면서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걱정과 근심은 내려놓고, 묵묵히 오늘 하루 감당해야 할 일들을 성실히 잘 해 나가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을 열심히 최선을 다해 감당해 나갈 수 있길…

② 성장과 성숙을 위한 노력들을 게을리하지 말고, 주님과 더 친밀하고 깊은 관계 안에 거하면서,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는 삶이 될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무엇보다도 앞으로 진행이 될 홈스쿨링이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주님의 주관하심 속에서 잘 진행이 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께 온전히 순종하고, 주님께서 명하시는 모든 것을 실천해 나가면서 주님의 백성답게, 주님의 일꾼답게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걱정과 근심은 내려놓고, 그분께서 우리의 필요에 신실하게 응답해 주실 것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도록 하자!!!

- 우리의 고집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에, 주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