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상 20:35~43] 아합의 죄를 지적하시는 하나님...

날짜: 2017년 6월 24일 토요일

본문: 열왕기상 20장 35절 ~ 4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제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마음을 부담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맡겨 주신 일에만 매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더이상 다른 사람들의 생각과 의견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담대하게 거절하기도 하고, 제게 맡겨 주신 일에 온 힘을 기울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35 선지자의 무리 중 한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그의 친구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였더니 그 사람이 치기를 싫어하는지라

36 그가 그 사람에게 이르되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나를 떠나갈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이리라 그 사람이 그의 곁을 떠나가더니 사자가 그를 만나 죽였더라

37 그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 이르되 너는 나를 치라 하매 그 사람이 그를 치되 상하도록 친지라

38 선지자가 가서 수건으로 자기의 눈을 가리어 변장하고 길 가에서 왕을 기다리다가

39 왕이 지나갈 때에 그가 소리 질러 왕을 불러 이르되 종이 전장 가운데에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그를 잃어 버리면 네 생명으로 그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40 종이 이리 저리 일을 볼 동안에 그가 없어졌나이다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41 그가 급히 자기의 눈을 가린 수건을 벗으니 이스라엘 왕이 그는 선지자 중의 한 사람인 줄을 알아본지라

42 그가 왕께 아뢰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그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

43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그의 왕궁으로 돌아가려고 사마리아에 이르니라

<새번역>

35 예언자의 무리 가운데서 어떤 예언자가 주님의 명령을 받고서, 동료에게 자기를 때리라고 말하였으나, 그 동료가 때리기를 거절하니,

36 그 예언자가 말하였다. "네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니, 네가 나를 떠날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다." 과연 그 사람이 그를 떠날 때에 사자가 나타나서 그를 죽였다.

37 그 예언자가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자기를 때리라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 사람은 예언자를 때려서, 심한 상처를 입혔다.

38 그 예언자는 붕대로 눈을 감아서 위장하고는, 길목으로 가서, 왕을 기다렸다.

39 왕이 그대로 지나치려고 하니, 예언자는 왕을 부르며 말하였다. "임금님의 종인 제가 전쟁터에 갔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저에게로 포로 한 명을 데리고 와서는, 그 사람을 감시하라고 하였습니다. 포로가 도망을 하면, 제가 대신 죽든지, 아니면 은 한 달란트를 물어 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0 그런데 임금님의 종인 소인이 이 일 저 일을 하는 동안에, 그 포로가 없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왕이 그에게 말하였다. "네가 받아들인 것이니, 벌금을 물어야 한다."

41 그 예언자는 그의 눈에 감은 붕대를 급히 풀었다. 그 때에야 이스라엘 왕은, 그가 예언자 가운데 한 사람임을 알았다.

42 그 예언자는 왕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가 직접 놓아 주었으니, 너는 그 목숨을 대신하여서 죽게 될 것이고, 네 백성은 그의 백성을 대신하여서 멸망할 것이다.'"

43 이스라엘 왕은, 마음이 상하여 화를 내면서,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의 궁으로 돌아갔다.

Main Idea: 하나님께서 다른 한 예언자를 통해 아합의 죄를 지적하십니다. 예언자는 아합의 죄를 폭로하려고 상처 입은 병사로 위장합니다.

성경 이해

하나님께서 아합의 죄를 지적하기 위해 한 예언자를 택하십니다(35절). 그는 상처 입은 병사로 위장하려고 동료에게 자신을 때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동료는 때리기를 거부하고, 결국 길을 나서다 사자에게 물려 죽습니다(35, 36절). 베델을 저주한 하나님의 사람의 경우처럼, 예언자 집단을 향한 하나님의 순종의 요구는 매우 지엄합니다. 다른 동료가 예언자를 심하게 때리자, 예언자는 상처를 붕대로 감고 곧장 아합에게 나아갑니다(37~39절). 그리고 꾸며낸 이야기를 아합에게 들려주고, 아합의 판단을 요청합니다(39, 40절). 아합이 옳은 판단을 내리자, 예언자는 신분을 드러내고, 그 이야기의 주인공이 아합이라고 선언합니다(41, 42절). 아합은 마음이 상했고, 화를 내며 궁으로 돌아갑니다(43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어떤 예언자에게 명령을 내리시는 하나님

- 예언자를 통해 아합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 주님께서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사람을 아합이 직접 놓아 주었으니, 그를 대신하여 아합이 죽게 될 것이고, 아합의 백성들은 그를 대신하여 멸망할 것이라고 말쓰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주님의 명령을 받고서, 동료에게 자기를 때리라고 말하는 어떤 예언자

- 자신을 때리라고 말하는 동료의 말을 거절하는 동료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니, 네가 나를 떠날 때에 사자가 너를 죽일 것이라고 말하는 예언자

- 다른 동료가 그를 떠날 때에 사자가 나타나서 그를 죽임

- 또 다른 사람을 만나서 자기를 때리라고 말하고, 그 사람은 예언자를 때려서 심한 상처를 입힘

- 붕대로 눈을 감아서 위장하고는, 길목으로 가서, 왕을 기다린 예언자

- 주님께서 멸망시키기로 작정한 사람을 놓아 주어서, 그를 대신하여 심판을 받게 되는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들

-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마음이 상하여 화를 내면서 사마리아에 있는 자기 궁으로 돌아간 아합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항상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

- 항상 우리는 주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아무리 황당한 상황이라 할지라도 그 뜻에 순종해야 함

- 항상 우리는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 뜻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주님의 뜻을 저버린 아합과 이스라엘 백성에게 심판을 내리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주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행동으로 옮기길 바라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잘 살피고, 그 뜻에 따라 결정을 내리고, 앞으로의 행동에 대해서 구체적인 답을 문선생님께 전할 수 있길…

② 앞으로의 사역에 매진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들을 잘 계획하고,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도 하나하나 잘 진행시켜 나갈 수 있기를…

③ 가족들을 돌보고, 홈스쿨링을 진행시켜 나가는 일이 가장 우선임을 잊지 말고, 필요한 준비들이 잘 이루어질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그분의 뜻이 무엇인지 먼저 그분의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자!!!

- 그분의 뜻을 헤아리고, 그 뜻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하자!!!

- 그분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삶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 담대히 실천으로 옮기고, 일들이 어떻게 진행되어 가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끌어 가시는지를 살펴 보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