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6월 21일 수요일
본문: 열왕기상 20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오늘 아내를 데리러 가족들과 함께 대부도에 다녀오려고 합니다. 오고 가는 길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담담이가 그곳에서 엄마와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다음 주에 있을 지프지기를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아람의 벤하닷 왕이 그의 군대를 다 모으니 왕 삼십이 명이 그와 함께 있고 또 말과 병거들이 있더라 이에 올라가서 사마리아를 에워싸고 그 곳을 치며
2 사자들을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의 아합 왕에게 보내 이르기를 벤하닷이 그에게 이르되
3 네 은금은 내 것이요 네 아내들과 네 자녀들의 아름다운 자도 내 것이니라 하매
4 이스라엘의 왕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내 주 왕이여 왕의 말씀 같이 나와 내 것은 다 왕의 것이니이다 하였더니
5 사신들이 다시 와서 이르되 벤하닷이 이르노라 내가 이미 네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기를 너는 네 은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내게 넘기라 하였거니와
6 내일 이맘때에 내가 내 신하들을 네게 보내리니 그들이 네 집과 네 신하들의 집을 수색하여 네 눈이 기뻐하는 것을 그들의 손으로 잡아 가져가리라 한지라
7 이에 이스라엘 왕이 나라의 장로를 다 불러 이르되 너희는 이 사람이 악을 도모하고 있는 줄을 자세히 알라 그가 내 아내들과 내 자녀들과 내 은금을 빼앗으려고 사람을 내게 보냈으나 내가 거절하지 못하였노라
8 모든 장로와 백성들이 다 왕께 아뢰되 왕은 듣지도 말고 허락하지도 마옵소서 한지라
9 그러므로 왕이 벤하닷의 사신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내 주 왕께 말하기를 왕이 처음에 보내 종에게 구하신 것은 내가 다 그대로 하려니와 이것은 내가 할 수 없나이다 하라 하니 사자들이 돌아가서 보고하니라
10 그 때에 벤하닷이 다시 그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사마리아의 부스러진 것이 나를 따르는 백성의 무리의 손에 채우기에 족할 것 같으면 신들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림이 마땅하니라 하매
11 이스라엘 왕이 대답하여 이르되 갑옷 입는 자가 갑옷 벗는 자 같이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 때에 벤하닷이 왕들과 장막에서 마시다가 이 말을 듣고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진영을 치라 하매 곧 성읍을 향하여 진영을 치니라
<새번역>
1 시리아 왕 벤하닷은 군대를 모두 모았다. 지방 영주 서른두 명과 기마병과 병거들이 모이자, 그는 올라가서,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공격하였다.
2 그는 그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3 그에게 말하였다. "나 벤하닷이 말한다. 너의 은과 금은 모두 나의 것이다. 그리고 네 아리따운 아내들과 자녀도 모두 나의 것이다."
4 이스라엘 왕이 회답을 보내어 말하였다. "나의 상전이신 임금님, 임금님의 말씀대로, 나와 내가 소유하고 있는 것은 모두 임금님의 것입니다."
5 사절들이 다시 아합에게 와서, 벤하닷의 말을 전하였다. "나 벤하닷이 말한다. 내가 전에 사절을 보내어서 전달한 것은, 너의 은과 금과 아내들과 자녀들을 모두 나에게로 보내라는 말이었다.
6 내일 이맘때쯤에 내가 내 신하들을 보내겠다. 그들이 네 집과 신하들의 집을 뒤져서, 그들의 눈에 드는 것은 무엇이나 가져 올 것이니, 그리 알아라."
7 그래서 이스라엘 왕은 나라 안의 모든 원로들을 모아 놓고 의논하였다. "벤하닷이라는 사람이 꾀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악한 일인지, 잘 생각해 보시오. 그가 나에게 왕비들과 자녀들을 내놓으라고 하고, 또 은과 금까지 요구하고 있는데, 나로서는 이것을 거절할 수가 없소."
8 그러나 모든 원로와 백성들은 왕에게, 벤하닷의 말을 듣지도 말고, 요구한 것을 보내지도 말라고 간언하였다.
9 그래서 그는 벤하닷의 사절들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 가서, 첫 번째 요구는 내가 듣겠지만, 두 번째 요구는 내가 들어 줄 수 없다고 전하시오." 사절들은 돌아가서, 그대로 보고하였다.
10 벤하닷은 다시 전갈을 보내어서 말하였다. "내가 네 사마리아 성을 잿더미로 만들어서, 깨어진 조각 하나도 남지 않게 하겠다. 내가 이끄는 군인들이, 자기들의 손에 깨어진 조각 하나라도 주울 수 있으면, 신들이 나에게, 천벌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재앙을 내려도, 내가 달게 받겠다."
11 이스라엘 왕이 회신을 보냈다. "너의 왕에게 가서, 참 군인은 갑옷을 입을 때에 자랑하지 아니하고, 갑옷을 벗을 때에 자랑하는 법이라고 일러라."
12 벤하닷은 지방 영주들과 함께 막사에서 술을 마시고 있다가, 이 말을 듣고는, 신하들에게 공격 준비를 갖추라고 명령을 내렸다. 그들은 곧 사마리아 성을 공격할 준비를 갖추었다.
Main Idea: 북 이스라엘에 시리아 왕 벤하닷이 침공해 옵니다. 아합은 처음에는 굴욕적으로 항복하지만, 벤하닷의 무리한 요구에 항전할 것을 결의합니다.
성경 이해
시리아의 왕 벤하닷이 사마리아를 침공합니다(1절). 그는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사절을 보내 굴욕적으로 항복을 요구합니다(2, 3절). 아합은 벤하닷을 주군으로 인정하며, 조공을 바치겠다고 답합니다(4절). 아무리 군사적으로 열세라지만, 너무 쉽게 무릎을 꿇어버립니다. 벤하닷은 아합이 쉽게 굴복하자, 더 무리한 요구를 합니다. 신하들을 직접 사마리아에 보내 눈에 드는 것을 모조리 가져 오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5, 6절). 이것은 종주국가 간의 협상이라 할 수 없습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약탈하겠다는 선언입니다. 원로와 백성들도 이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고 나섭니다(7, 8절). 아합이 벤하닷의 요구를 거절하자 벤하닷이 다시 선전포고하고, 이번에는 아합도 비장하게 맞섭니다(9~12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사마리아에 시련을 주시는 하나님
- 그 시련을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오직 주님뿐임을 알게 하시려는 하나님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군대를 모아서,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고 공격하는 시리아왕 벤하닷
- 성 안에 있는 이스라엘 왕 아합에게 사절들을 보내어, 너의 은과 금, 네 아리따운 아내들과 자녀도 모두 나의 것이라고 말하는 시리아왕 벤하닷
- 벤하닷을 주군으로 인정하며, 조공을 바치겠다고 답하는 아합
- 신하들을 보내서 아합의 집과 신하들의 집을 뒤져서 눈에 드는 것은 무엇이나 가져가겠다고 전하는 벤하닷
- 벤하닷의 말을 듣지도 말고, 요구한 것을 보내지도 말라고 간언한 원로와 백성들의 말을 듣고, 벤하닷의 요구를 거절하는 아합
- 사마리아 성을 잿더미로 만들겠다는 벤하닷에게 비장하게 맞서는 아합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우리 앞에 닥칠 지라도 주님을 먼저 의뢰하며, 주님께 기도해야 함
-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시며, 우리의 방패가 되어 주심을 잊지 말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며 나아가야 함
- 그분께서 열어 주실 때를 기다리고, 그분의 방법으로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이스라엘을 더욱 더 곤란한 처지로 몰아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당신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당신의 도움을 구하도록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대부도 수양관까지 가고 오는 길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그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길…
②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이 되고, 주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의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기를…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한국에서의 휴식과 충전의 시간을 잘 갖고, 다시금 사역지로 돌아갈 수 있기를…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일이 우리 앞에 놓일 지라도,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담대하게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도움이시며, 주님만이 우리의 유일한 방패이심을 잊지 말고, 그분께 모든 상황들을 아뢰고, 그분의 때와 방법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 그분의 방법과 그분의 때가 정답임을 잊지 말고, 묵묵히, 겸손하게 그분을 의뢰하며, 그분께서 일하실 때를 기다리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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