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1월 28일 토요일
본문: 역대하 22장 1절 ~ 1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 하여 주시고,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후예배를 위한 말씀 준비가 잘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조별 과제도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도와 주시고, 주님께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예루살렘 사람들이 여호람의 막내 아들 아하시야를 왕으로 삼아, 왕위를 잇게 하였다. 전에 아라비아 사람들과 함께 진영에 쳐들어 왔던 침략군들에게 아하시야의 형들이 다 학살당하였으므로, 여호람의 아들 아하시야가 유다의 왕이 되었다.
2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을 때에, 그는, 스물두 살이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한 해밖에 다스리지 못하였다.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오므리의 손녀이다.
3 아하시야 역시 아합 가문의 길을 따라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꾀어, 악을 행하게 하였기 때문이다.
4 그는 아합 가문을 따라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하였다. 그는 아버지가 죽은 다음에 아합 가문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다스리다가, 그만 망하고 말았다.
5 그는 아합 가문 사람들의 의견을 따라, 이스라엘의 아합의 아들 요람 왕과 함께 시리아의 하사엘 왕을 맞아 싸우려고, 길르앗의 라못으로 올라갔다. 그 싸움에서 시리아 군인이 요람을 쳐서 부상을 입혔다.
6 요람은, 시리아의 하사엘 왕과 라마에서 싸울 때에 입은 부상을 치료하려고, 이스르엘로 돌아갔다. 그 때에 아합의 아들 요람이 병이 들었으므로, 유다의 여호람 왕의 아들 아하시야가 문병을 하려고 이스르엘로 내려갔다.
7 아하시야는 요람에게 문병을 갔다가 오히려 해를 입게 되었다.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일을 그렇게 꾸미셨기 때문이다. 아하시야가 병문안을 하러 갔다가, 뜻밖에도 요람과 함께 나가서, 님시의 아들 예후와 맞닥뜨리게 되었다. 예후는 이미 주님께서 아합 왕가를 멸망시키시려고 기름 부어 뽑아 세운 사람이었다.
8 예후는 아합 왕가를 징벌하면서, 유다 군대의 지휘관들과, 아하시야를 섬기는 조카들까지, 닥치는 대로 죽였다.
9 아하시야는 사마리아로 가서 숨어 있었으나, 예후가 그를 찾아 나섰다. 마침 예후의 부하들이 아하시야를 붙잡아 예후에게로 데리고 왔다. 예후가 그를 죽이니, 사람들은 "그가 마음을 다하여 주님만 찾은 여호사밧의 아들이었다" 하면서, 그를 묻어 주었다.
그리고 나니, 아하시야의 가문에는 왕국을 지켜 갈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10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유다 집의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11 그러나 왕자들이 살해되는 가운데서도, 왕의 딸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겨서, 아달랴에게서 화를 면하게 하였으므로, 아달랴가 요아스는 죽이지 못하였다. 여호세바는 여호람 왕의 딸이요, 여호야다 제사장의 아내이다. 아하시야에게는 누이가 되는 사람이다.
12 요아스는 그들과 함께 여섯 해 동안을 하나님의 성전에 숨어 지냈으며, 그 동안에, 나라는 아달랴가 다스렸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유다와 아합 집의 결속은 하나님으로부터 큰 진노를 사 다윗 왕조의 몰락을 예고했으나, 하나님은 놀라운 방법으로 다윗 왕가와 유다 나라를 보존하신다. 아하시야는 아버지 여호람과 마찬가지로 아달랴의 영향력 속에 아합 집의 악한 조언들을 받아들인다.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유다에 남은 다윗의 후손을 진멸하고 왕국을 손에 쥐지만, 하나님은 요아스를 기적적으로 살려두어 다윗과의 약속을 계속 지켜나가신다.
단락 구분
1~4절 아하시야 왕의 악행
5~9절 아하시야의 죽음
10~12절 아달랴와 요아스
배경이해
아하시야의 죽음에 대한 역대기의 기록(9절)은 평행본문(왕하 8:28~29; 9:16, 27~28)과 비교했을 때 두 가지 다른 점을 보인다. 일단 공통적인 사실은 아하시야가 북이스라엘 요람과 함께 아람의 하사엘에 맞서 길르앗 라못에서 전투를 벌인 점, 요람이 부상을 당해 이스르엘에서 치료 받은 점, 아하시야가 그에게 문병을 갔다가 예후를 만나 죽음을 당한 점이다. 다른 점은 아하시야의 죽음과 그의 친족들의 죽음의 순서 및 그가 죽은 장소에서 나타난다. 역대기에서는 그가 친족보다 후에 죽었고, 열왕기에서는 그 반대로 나온다(왕하 9:27; 10:14). 이 차이는 연대에 따른 기록(열왕기)과 주제에 따른 기록(역대기)으로 설명할 수 있다. 죽음의 장소는 역대기의 경우는 사마리아로, 열왕기는 므깃도로 기록했다(왕하 9:27~28). 이는 상호 보충되는 내용으로 보거나 열왕기와 역대기가 다른 자료를 참고한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라비아의 침입으로 홀로 살아남은 아하시야가 왕이 되었습니다. 아하시야는 이스라엘의 공주였던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을 받아 북 왕국과 가까이 지냈고, 아합 가문처럼 악을 저질렀습니다.(1~4v)
2. 아하시야는 이스라엘 왕 요람의 요청에 따라 시리아와의 전쟁에 참전했고, 부상을 입은 요람을 병문안하러 이스라엘을 방문했다가 하나님께서 아합 왕가를 심판하기 위해 세우신 예후의 칼에 죽임을 당했습니다.(5~9v)
3. 남 왕국은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인해 큰 혼란을 겪었습니다. 아달랴는 아들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유다의 모든 왕자를 죽이고 정권을 탈취했습니다. 하지만 아하시야의 누이이자 제사장의 아내인 여호세바가 어린 조카 요아스를 성전에 숨겨 살렸습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도 다윗 왕가의 왕위를 영원히 보존하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취소되지 않은 언약'은 귀환 공동체에게도 희망입니다.(10~12v)
* 본문의 정리: 아하시야가 예후에게 살해되자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유다의 왕족을 모조리 죽이고 스스로 여왕이 되었습니다. 이런 위기에도 다윗 왕조는 끊어지지 않았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고, 하나님의 새로운 계획을 신뢰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바라시는 삶의 방식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당신 앞에서 거룩하길 바라십니다.
a. 북이스라엘의 공주였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북이스라엘과 가까이 지내면서 주님 앞에서 악을 행한 아하시야
b.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들으로서 그분 앞에서 거룩히 행하며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야 함
2. 둘째로, 당신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길 바라십니다.
a. 아하시야는 아합의 아들 요람에게 문병을 갔다가 해를 입게 되었는데, 이것은 이미 하나님께서 일을 그렇게 꾸미셨기 때문이었음
b.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3. 마지막으로, 당신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실 바라십니다.
a.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유다 집의 왕족들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으나, 여호세바를 통해 요아스를 살리시고, 새로운 생활을 준비케 하심
b.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께서 우리 가운데 행하실 일들을 기대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며, 당신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고, 당신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하게 살아가며, 당신의 뜻과 계획에 순종하고, 당신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오늘 하루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가게 하여 주시고, 가장 먼저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인도하여 주시고, 늘 동행하여 주시고, 임재를 경험하면서 주님의 뜻과 계획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과 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당신의 사랑을 풍성히 부어 주시길, 특별히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고3의 시기를 보내고, 수능 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은, 수연, 나영, 정빈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고, 그들이 끝까지 잘 감당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게 하여 주시길…
③ 춘천동부교회 청년대학부를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지도하는 박도준 목사님 위에도 늘 함께하여 주시길, 그리고 춘천동부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을 이루어 가는 하나님의 교회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④ 우리나라를 지켜 주시고, 늘 은혜로 붙잡아 주시길, 이 땅이 주님의 복음으로 통일이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고, 놀라운 은혜와 사랑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길, 이렇게 특별한 은혜를 부어 주셔서 세계 강대국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부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나라가 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⑤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과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을 인격적으로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항상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 보고 계시는 주님을 기억하면서 그분의 백성으로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의 사고 범위를 뛰어 넘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그분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그분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그분께서 이루어 나가실 놀라운 계획들을 기대하면서, 그분의 시간을 기다리고, 그분의 방법을 신뢰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당신의 백성으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면서 주님의 임재를 기대하고, 주님과 동행하며 맡겨 주신 사역들을 성실히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고, 우리의 기대보다, 우리의 생각보다 더 크고 놀랍게 역사하시는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고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당신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목도하면서 감사하고, 찬양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도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께 모든 감사를 올려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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