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
본문: 역대하 15장 1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매일매일 주님의 마음을,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고, 더 깊은 묵상으로 나아가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제사장 나라로 세워져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의 임재를 갈망하고, 주님과 더 깊은 사귐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하여 주시고,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하나님의 영이 오뎃의 아들 아사랴에게 내리니,
2 그가 아사 앞에 나아가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아사 임금님과 온 유다와 베냐민은, 제가 하는 말을 들으십시오. 임금님과 백성이 주님을 떠나지 않는 한, 주님께서도 임금님과 백성을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임금님과 백성이 그를 찾으면, 그가 만나 주실 것입니다. 그러나 임금님과 백성이 그를 버리면, 주님께서도 임금님과 백성을 버리실 것입니다.
3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참 하나님이 없이 지내 왔습니다. 가르치는 제사장도 없었고 율법도 없었습니다.
4 그러나 이스라엘이 어려운 일을 만나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돌아와 그를 찾으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만나 주셨습니다.
5 그 때에는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서, 땅 위에 사는 모든 백성이 마음 놓고 평안히 나들이도 못하였습니다.
6 나라와 나라가, 성읍과 성읍이 서로 치고 무찌르는 판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온갖 고난 속에서 고통을 받도록 버려 두셨기 때문이었습니다.
7 그러나 임금님과 백성은 기운을 내십시오. 낙심하지 마십시오. 임금님과 백성이 하는 수고에는 상급이 따를 것입니다."
8 아사는 이 모든 말, 곧 1)오뎃의 아들 아사랴 예언자가 전하여 주는 예언을 듣고, 용기를 내어, 유다와 베냐민 온 지방과 에브라임 산간지역의 점령지역 성읍에서 역겨운 물건들을 없애 버렸다. 그는 또 주님의 성전 현관 앞에 있는 주님의 제단을 보수하였다.
9 그는 또 유다와 베냐민의 모든 백성을 불러모으고, 그들에게로 와서 함께 살고 있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지파 소속의 백성도 모두 불러모았다. 주 하나님께서 아사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아사에게로 모여들었다.
10 그들이 예루살렘에 모인 것은 아사 왕 십오년이 되던 해 세 번째 달이었다.
11 그 날 그들은 그들이 가져 온 전리품 가운데서 소 칠백 마리와 양 칠천 마리를 주님께 희생제물로 잡아 바치며,
12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여 주 조상의 하나님만을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었다.
13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찾지 아니하는 자는, 젊은 사람이든지 나이 많은 사람이든지, 남자든지 여자든지 가릴 것 없이, 누구든지 다 죽이기로 하였다.
14 사람들은 함성과 쇠나팔 소리와 뿔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주님께 큰소리로 맹세하였다.
15 온 유다 백성은 이러한 맹세를 하는 것이 기쁘기만 하였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 맹세하고, 정성을 다해 주님을 찾았으므로, 주님께서 그들을 만나 주셨고, 사방으로 그들에게 평안을 주셨다.
16 아사 왕은 자기의 할머니 마아가가 혐오스러운 아세라 목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태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였다. 아사는 자기의 할머니가 만든 혐오스러운 우상을 토막내어 가루로 만들어서, 기드론 냇가에서 불살라 버렸다.
17 그렇다고 산당이 모두 제거된 것은 아니었지만, 주님을 사모하는 아사의 마음은 평생 한결같았다.
18 아사는 자기의 아버지와 자신이 거룩하게 구별하여 바친, 은과 금과 그릇들을 하나님의 성전에 들여놓았다.
19 이 때부터 아사 왕 삼십오년까지 전쟁이 없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아사랴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은 그를 찾는 자에게 평안을 주실 것을 아사와 백성에게 약속하신다. 하나님과 함께할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신다. 하나님을 찾으면 그가 우리에게 발견되실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버리면 그도 우리를 버리실 것이다. 아사와 유다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힘을 내어 가증한 물건들을 없애고, 하나님의 제단을 재건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사 드리며, 하나님만 찾기로 언약을 맺는다.
단락 구분
1~7절 아사랴를 통한 하나님의 말씀
8~15절 아사의 개혁과 하나님과의 언약 갱신
16~19절 아사와 마아가
배경이해
아사 왕은 '기드론 시냇가'(대하 15:16)에서 태후 마아가가 만든 아세라 우상을 부수고 불태웠다. 이곳은 에루살렘 성벽 동쪽, 감람산 사이에 위치하며, 성에 물을 공급하는 기혼 샘이 있다. 솔로몬이 예루살렘 동쪽(앞) 멸망산의 남쪽(우편)에 시돈의 아스다롯, 모압의 그모스, 암몬의 밀곰과 몰록을 위해 산당을 짓고, 목상과 석상들을 만들었다(왕상 11:7; 23:13). 마아가도 여기에다 우상을 만들고 섬겼을 것이다. 아사 왕을 비롯하여 히스기야(대하 29:16)와 요시야(왕하 23:6, 12)도 우상들과 제단을 다 빻아 기드론 시내에 버렸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사는 즉위 직후 유다 지역의 성읍에서 산당과 우상을 없애고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는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아사 제15년, 예언자 아사랴가 아사를 찾아가 개혁을 이어 가라고 격려했습니다. 아사랴는 '사람이 하나님을 찾으면 하나님도 그와 함께하시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도 그를 버리신다'는 원리를 들려주며 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하나님과 멀어지면 사사 시대처럼 혼란스러운 나라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혁을 진행하면 하나님께서 보상하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1~7v)
2. 용기를 얻은 아사는 유다뿐만 아니라 자신의 영향력이 미치는 모든 지역에서 우상 숭배와 관련된 물건들을 없앴고, 성전의 제단을 보수했습니다. 그리고 유다와 베냐민 백성과 유다로 이주한 이스라엘 백성을 모두 불러 모아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만 찾기로 하는 언약'을 맺었습니다.(9~15v)
3. 또 아사는 왕실 안의 우상 숭배도 척결했고, 성전을 위해 보물을 바쳤습니다. 아사의 유다는 평화로웠습니다.(16~18v)
* 본문의 정리: 예언자 아사랴의 격려를 받은 아사는 개혁 정책을 더 강력하게 추진했습니다. 역대기 저자는 이 역사를 읽는 귀환 공동체도 진취적인 태도를 가지길 바랍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개혁을 단행하고, 하나님께로 향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신앙의 개혁을 단행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가야 합니다.
a. 구스의 군대를 물리치고 돌아오는 아사 왕에게 용기와 함께 도전을 주는 말씀을 하심. 이 승리에 만족하기에는 하나님께서 더 바라시는 것이 있었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이보다 더 하나님을 찾고 의지하고 가까이하기를 바라심. 하나님을 말씀을 더 깊이 가르치길 바라심
b.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알아가면서 우리의 신앙을 개혁시켜 나가야 함
2. 둘째로, 마음과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a. 아사는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도전에 즉시 응답함. 아직도 남아 있는 우상의 잔재들부터 소거하기 시작함. 온 이스라엘을 다 규합하여 우상을 버리고 오직 여호와만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섬기기로 언약함
b. 우리가 마음과 성정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섬기기로 언약하면서 우리의 신앙을 개혁시켜 나가야 함
3. 마지막으로, 일평생 거룩하고 정결해야 합니다.
a. 아사는 유다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게 하는 데 예외를 두지 않았음. 할머니 마아가에게서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이 발견되자 그를 태후의 자리에서 페위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림. 우상을 척결하기 위하여 그가 포기할 수 없는 것은 없었음
b. 일평생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고, 일평생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결단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을 찾고 찾기를 바라시며, 말씀을 더 깊이 가르치면서 일평생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을 찾고 또 찾기를 바라시며, 말씀을 더 깊이 가르치면서 일평생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봉헌 예배를 위한 준비들이 잘 진행되도록 도와 주시고, 봉헌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하나님께서 친히 헌신자들과 교회의 수고와 노고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시간으로 만들어 주시길…
② 신대원 과제들을 순적하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단순히 과제를 마무리 짓고, 기한 내에 제출하는 과제가 아니라, 충분한 묵상과 깊은 연구를 통해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는 성과물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 가운데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 우리가 섬기던 캄바의 영혼들을 만나 주시고, 당신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가르치고,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주님을 찾고 찾으면서 주님과 더 깊은 교제와 사귐을 갖도록 노력하자!!!
- 온 맘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시간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잘 훈련받고, 잘 단련시켜 나가도록 하자!!!
- 일평생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단하고, 그 어떤 유혹에도 단호히 대처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도우심으로 그런 부정한 것들을 멀리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하나님의 말씀을 더 깊이 배워가고, 그 말씀을 삶으로 살아내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을 더 찾고 찾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일평생 거룩하고 정결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저를 붙잡아 주시옵소서. 당신의 때에 온전히 순종하며 움직일 수 있도록 잘 훈련받고, 잘 단련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때를 기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역사와 능력을 늘 갈망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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