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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7:16~27] 주님께서 세우신 뜻과 목적대로...철가방 묵상 2019. 5. 17. 07:22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5월 17일 금요일
본문: 역대상 17장 16절 ~ 2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날마다의 삶 속에서 주님을 더욱 더 의지하고, 주님을 기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을 잘 분별하고, 그 길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이 잘 준비되어 그 길로 주님과 동행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6 다윗 왕이 성막으로 들어가서, 주님 앞에 꿇어앉아, 이렇게 기도하였다. "주 하나님, 내가 누구이며 내 집안이 무엇이기에, 주님께서 나를 이러한 자리에까지 오르게 해주셨습니까?
17 하나님,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이것도 오히려 부족하게 여기시고, 주님의 종의 집안에 있을 먼 장래의 일까지 말씀해 주셨습니다. 주 하나님, 주님께서는 나를 존귀하게 만드셨습니다.
18 주님께서 주님의 종을 아시고, 주님의 종을 영화롭게 해주셨는데, 이 다윗이 주님께 무슨 말씀을 더 드릴 필요가 있겠습니까?
19 주님,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을 살피시어, 주님께서 세우신 뜻과 목적대로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이처럼 크나큰 일을 하시고, 이 모든 일을 알려 주셨습니다.
20 주님, 우리의 귀로 다 들어 보았습니다만, 주님과 같은 분이 또 계시다는 말은 들어 본 적이 없고, 주님 밖에 또 다른 하나님이 있다는 말도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21 이 세상에서 어떤 민족이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과 같겠습니까? 하나님이 직접 찾아가셔서 이스라엘을 구하여 내시고, 주님의 백성으로 삼아서, 주님의 명성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들을 이집트에서 구하여 내시려고 크고 놀라운 일을 하셨고, 주님의 백성이 보는 앞에서 뭇 민족을 쫓아내셨습니다.
22 주님께서는 이렇게 주님의 백성 이스라엘을 영원히 주님의 백성으로 삼으셨고, 주님께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
23 주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과 이 종의 집안에 약속하여 주신 말씀이 영원토록 이루어지게 해주십시오.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해주십시오.
24 그리하여 사람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만군의 주요,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하나님이시다!' 하고 외치며, 주님의 이름을 굳게 세우고, 영원토록 높이게 하시고, 주님의 종 다윗의 집안도 주님 앞에서 튼튼히 서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25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 주님의 종에게, 이 종의 집안을 한 왕조가 되게 하시겠다고 계시하셨기 때문에, 주님의 종이 감히 주님께 이러한 간구를 드릴 용기를 얻었습니다.
26 그리고 이제 주님, 주님께서는 참으로 하나님이십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종에게 이와 같이 놀라운 약속을 하셨습니다.
27 그러므로 이제 주님의 종의 집안에 기꺼이 복을 내리셔서, 나의 자손이 주님 앞에서 영원토록 대를 잇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님, 주님께서 복을 주셨으니, 그 복을 영원히 누리게 해주십시오."
본문으로 들어가기: 하나님은 성전을 짓겠다는 다윗의 요청을 거절하신다. 하지만 그 대신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에 뿌리박고 다윗 왕조를 영원히 세우며 다윗의 후손을 양자로 삼겠다고 약속하신다. 본문은 이 은혜로운 신탁을 받은 다윗이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다. 이 기도의 평행 본문은 사무엘하 7:18~29이다.
단락 구분
16a 서론
16b~19절 여호와의 놀라운 은혜에 대한 감사
20~22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신 여호와 찬양
23~27절 여호와의 언약을 이루어 달라는 기도
배경이해
20절에서 다윗은 주 외에는 하나님이 없다고 하면서 유일신 사상을 나타낸다. 고대 근동에서 신들은 최초의 신들에 의해 태어나고 생성되어 가족 관계로 존재하며 이러한 신들의 계보가 있다. 이 신들은 각각의 역할과 기능을 갖게 된다. 이렇게 고대 근동의 신들은 인격적인 신이라기보다는 기능적 존재다. 이렇게 신을 기능과 역할로 분류하여 보기 때문에, 기본저긍로 고대 사회는 다신 사회다. 이스라엘은 독특하게 여호와만을 유일한 신으로 고백하는 유일신 사상을 가지고 있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자신과 자신의 집이 무엇인데 이렇게까지 해주시냐며 감사 기도를 시작함(16~19v)
2. 다윗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확대되어 이스라엘 전체를 구원하신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넘어감(20~22v)
3. 다윗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왕조를 세워주겠다고 말씀하신 것을 꼭 지켜달라고 반복적으로 간구함(23~27v)
* 본문의 내용: 하나님이 다윗 가문을 이스라엘의 영원한 왕조로 삼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들은 다윗은 성막으로 들어가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다윗의 기도에는 감사하는 마음과 책임감이 담겨 있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를 살피시고, 주님께서 세우신 뜻과 목적대로 하시며, 너희에게 크나큰 일을 하시고, 이 모든 일을 일러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려 드려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께서는 늘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를 살펴 주시기 때문입니다.
a. 다윗과 동행하시면서 다윗을 보살펴 주시고, 목동으로 있을 때는 상상할 수도 없던 존귀한 왕위와 아무도 넘볼 수 없는 나라를 주신 하나님
b.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와 동행하여 주시고, 우리를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
2. 둘째로, 주님께서 세우신 뜻과 목적대로 우리에게 행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a.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다윗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뜻과 목적대로 행하신 것을 감사함
b. 당신께서 세우신 뜻과 목적대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
3.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크나큰 일을 행하시고, 이 모든 일을 일러주시기 때문입니다.
a. 은혜에 감격하며 감사하던 다윗은 하나님의 집 건축에 대한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자신의 집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간구함
b.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이 모든 일을 우리에게 이루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다윗을 이곳까지 인도하여 주시고, 더 크고 놀라운 여호와의 언약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이곳까지 인도하여 주시고, 더 크고 놀라운 여호와의 언약을 이루어 가시겠다고 약속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를 이곳까지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서 우리가 지금은 깨닫지 못할 또다른 뜻과 목적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그 뜻과 계획을 친히 이루어 가실 것임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잘 준비가 될 수 있길…
② 높은산 깊은골에서 마치 세상과 동떨어진 채 자신들만의 종교에 갇혀 살고 있는 리탕과 바탕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그들의 말로 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져서, 그 땅의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하나님을 기뻐하며 찬양하는 날이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우리 가족들의 다음 스텝이 잘 준비가 되고, 아이의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되어서, 주님의 일꾼으로 바로 세워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지금까지 우리와 동행하시며, 우리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리도록 하자!!!
② 주님께서 우리를 향해 세우신 뜻과 목적이 따로 있을 것이며, 지금은 우리가 깨닫지 못하고, 이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먼 훗날 조금이라도 헤아리고 깨닫게 될 날이 올 것을 기대하면서 그 뜻과 목적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준비하도록 하자!!!
③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실 크고 놀라운 일들을 기대하고, 우리의 생각과 기대보다 더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고, 이루어 가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담대히 나아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오늘의 본문이 제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는 말씀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윗이 주님의 성전을 짓겠다고 말씀드렸을 때 거절당하고, 그 마음이 어땠을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편으로는 화도 나고, 한편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향한 또다른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그 모든 것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윗의 생각과 이해를 넘어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저를 다윗에 비유할 순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더 크고 놀라운 뜻과 계획을 추진해 나가시고, 또 반드시 이루어가심을 깨닫게 됩니다. 저는 그 과정에서 작은 디듬돌이고, 작은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뜻과 계획에 작은 일조라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만족하고, 기뻐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낙담하지 않고, 차근차근 다음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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