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9:1~19] 주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날짜: 2019년 5월 19일 주일

본문: 역대상 19장 1절 ~ 19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또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재정적인 필요들을 채워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다음 스텝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뿐만 아니라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한 관계를 만들어 가고, 제 마음의 뜻과 게획을 진행시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본문으로 들어가기: 18장에 이어 19장에서도 전쟁의 이야기는 계속된다. 18장에서는 다윗의 승리를 이야기했다면 19장에서는 다윗의 이야기와 부하 요압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고 있으며, 20장에서는 다윗의 신하들의 전쟁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장에서는 주로 암몬과 아람과의 전쟁을 다루고 있다.

 

 

단락 구분

1~5절 암몬 왕 하눈의 도발

6~9절 다윗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암몬

10~15절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요압

16~19절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

 

 

배경이해

4절에서 암몬 왕 하눈은 다윗이 사신으로 보낸 사람들의 수염을 깎고 의복을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잘라서 돌려보낸다. 고대 사회에서 수염은 남성의 상징으로 대부분의 남성들이 수염을 길게 길렀다. 수염을 자르는 행위는 조롱하기 위해 남성성을 거세하는 상징적인 행동이다. 옷을 엉덩이가 드러나도록 잘랐다는 것은 종이나 포로처럼 벌거벗겼다는 의미로 이사야 선지자는 이사야 20:4에서 엉덩이를 드러내는 것은 수치를 드러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 두 행위는 상대방을 철저하게 모욕하는 행위이며, 하눈은 다윗의 사신을 모욕함으로써 사신을 보낸 다윗을 모욕하고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나하스를 추모하기 위해 온 다윗의 사절단에게 수모를 주고 쫓아낸 하눈(1~5v)

 

2. 다윗과의 전쟁을 준비하는 하눈(6~9v)

 

3. 암몬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는 요압, 아람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다윗(10~19v)

 

 

* 본문의 내용: 암몬 왕 나하스의 아들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모욕하고 돌려보내 이스라엘과 전쟁을 일으킵니다. 다윗의 군대는 암몬과 시리아 연합군을 이깁니다.

 

 

* 본문의 명제: 진심이 곡해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너희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지혜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세상 속에서는 우리의 열심이 실패로 돌아올 때도 많습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주님께 심판을 맡기고 선을 행해야 합니다.

a. 다윗은 나하스의 호의를 호의로 갚으려 했지만, 아들 하눈은 그의 호의를 수치와 모욕으로 갚음

b. 실패에 대해 수치와 모욕을 느낄 수 있지만, 심판은 주께 맡기고 여전히 선을 행하는 것이 마땅함

 

2. 둘째로, 그분의 때를 기다리며 준비해야 합니다.

a. 다윗은 수염이 깎이고 엉덩이 절반까지 옷이 잘리는 수모를 겼은 사절단을 여리고로 보내 시간을 갖게 함

b. 실패에 대한 수치와 모욕이 저절로 아물지는 않겠지만,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그분의 땟를 기다리며 준비해야 함

 

3. 마지막으로, 낙담하지 말고, 힘을 내고, 용기를 내야 합니다.

a. 요압과 아비새는 온 힘을 다해 암몬과 아람 연합군의 침략에 맞서서 싸우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승리함

b. 혹 결과가 우리의 뜻과 다를 지라도 주님께 맡기고, 낙담하지 말고, 더욱 더 힘을 내고, 용기를 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수치와 모욕을 이겨내고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실패에 대하 수치와 모욕을 이겨내고 다시금 힘을 내고 용기를 얻어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실패로 인해 수치와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또다른 뜻과 계획으로 우리를 인도해 가시기 위해 이런 상황들을 허용하셨다고 믿고, 차근차근 다음 스텝을 준비해 나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한 사람 한 사람 다 만나 주시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보여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깨닫게 하여 주셔서 그들이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갈비뼈와 팔꿈치에 금이 가신 아버지가 하루속히 회복이 되셔서 퇴원하시고, 집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회복이 되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계속해서 잘 이루어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아무리 화가 나고, 아무리 분을 이기지 못하는 상황이라도 주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니, 그분께 결과를 맡겨 드리고, 선한 마음을 갖고, 다음 스텝을 또 준비하도록 하자!!!

 

②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주님께 올려 드리고, 주님의 때가 이르렀을 때에 우리를 다음 스텝으로 움직여 가시길 기대하면서 차근차근 다음을 위한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하자!!!

 

③ 어떠한 상황에서도 낙담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용기를 내고, 힘을 내서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일을 감당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깨닫게 됩니다. 이 세상 속에서 주님의 제자로, 주님의 일꾼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그 어떤 일보다 힘들고, 때론 지치고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 때가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주님, 그럴 때마다 낙담하지 않고, 다시금 용기를 내고, 다시금 힘을 내서 주님을 바라보며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의 위로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우리가 포기하거나 쓰러지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아버님의 뼈가 빨리 붙고, 빨리 회복되실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