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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7:1~15] 나를 받으옵소서...철가방 묵상 2019. 5. 16. 05:00728x90반응형
날짜: 2019년 5월 16일 목요일
본문: 역대상 17장 1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위로와 격려로 저를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힘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다시금 새로운 힘을 얻어서 주님께서 맡겨 주시는 일들을 감당해 나가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조급해하지 말고,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 제 능력 이상을 바라지 않고, 그저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한걸음 한걸음 내딛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묵묵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 다윗은 자기의 왕궁에 살 때에 예언자 나단에게 말하였다. "나는 백향목 왕궁에 살고 있는데, 주님의 언약궤는 아직도 휘장 밑에 있습니다."
2 나단이 다윗에게 말하였다. "하나님께서 임금님과 함께 계시니, 무슨 일이든지 계획하신 대로 하십시오."
3 그러나 바로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나단에게 말씀하셨다.
4 "너는 내 종 다윗에게 가서 전하여라. '나 주가 말한다. 내가 살 집을 네가 지어서는 안 된다.
5 내가 이스라엘을 이끌어 낸 날로부터 오늘까지, 나는 어떤 집에서도 살지 아니하고, 이 장막에서 저 장막으로, 이 성막에서 저 성막으로 옮겨 다니며 지냈다.
6 내가 온 이스라엘과 함께 옮겨 다닌 모든 곳에서, 내가 내 백성을 돌보라고 명한 이스라엘의 어떤 사사에게, 나에게 백향목 집을 지어 주지 않은 것을 두고 말한 적이 있느냐?'
7 그러므로 이제 너는 내 종 다윗에게 전하여라. '나 만군의 주가 말한다. 양 떼를 따라다니던 너를 목장에서 데려다가, 내 백성 이스라엘의 통치자로 삼은 것은, 바로 나다.
8 나는, 네가 어디로 가든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어서,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물리쳐 주었다. 나는 이제 네 이름을, 이 세상에서 위대한 사람들의 이름과 같이 빛나게 해주겠다.
9 이제 내가 한 곳을 정하여, 거기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심어, 그들이 자기의 땅에서 자리 잡고 살면서, 다시는 옮겨 다닐 필요가 없도록 하고, 이전과 같이 악한 사람들에게 억압을 받는 일도 없도록 하겠다.
10 이전에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사사들을 세워 준 때와는 달리, 내가 네 모든 적을 굴복시키겠다. 그뿐만 아니라, 나 주가 네 집안을 한 왕조로 세우겠다는 것을 이제 네게 선언한다.
11 네 생애가 다하여서, 네가 너의 조상에게로 돌아가게 되면, 내가 네 몸에서 나올 네 아들 가운데서 하나를 후계자로 세워 그 나라를 튼튼하게 하겠다.
12 바로 그가 내게 집을 지어 줄 것이며, 나는 그의 왕위를 영원토록 튼튼하게 해주겠다.
13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될 것이다. 내가 네 선임자에게서는 내 총애를 거두었지만, 그에게서는 내 총애를 거두지 아니하겠다.
14 오히려 내가 그를 내 집과 내 나라 위에 영원히 세워서, 그의 왕위가 영원히 튼튼하게 서게 하겠다.'"
15 나단이 이 모든 말씀과 계시를, 받은 그대로 다윗에게 말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 부분은 사무엘하 7장과 거의 동일한 평행 본문이다. 언약궤를 예루살렘에 있는 다윗 궁전으로 가져온 다윗은 성전 짓기를 원하고 이것을 나단 선지자에게 물어본다. 17장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1~15절은 다윗 왕조를 굳건하게 해주실 것이라는 왕조 언약이 나오고, 16~27절은 이런 하나님의 언약을 들은 다윗의 기도다.
단락 구분
1~2절 다윗이 여호와의 성전 짓기를 원함
3~15절 나단에게 임한 하나님의 신탁
A. 다윗의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심(3~6절)
B. 다윗 왕조를 세워주심(7~11절)
C. 다윗의 후손의 성전 건설을 허락하심(12~15절)
배경이해
고대 근동 사회에서 왕은 신의 후원을 받고 있으며, 신이 왕에게 보좌를 주고 땅도 주고 왕을 보호하며 왕의 운명을 결정한다고 보았다. 고대 사회에서 왕은 신과 특별한 관계에 있었는데, 왕과 신 간의 특별한 관계가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이 왕이 신의 아들이라는 것이다. 이런 사상은 고대 근동에 널리 퍼져 있었는데, 이집트의 경우 바로가 태양신 라의 아들로 여겨졌고, 우가릿 문헌에서 쿠부르의 아들인 케라트는 가나안의 주신 엘의 아들로 나온다. 아람 왕 벤 하닷의 경우는 하닷의 아들이란 의미로 하닷은 아람의 신 이름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다윗이 여호와의 성전 짓기를 원함(1~2v)
2. 다윗의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않으심(3~6v)
3. 다윗에게 세 가지 약속을 하시는 하나님(7~11v)
* 본문의 내용: 다윗이 성전을 지으려 하자, 하나님은 먼저 이스라엘을 안정되게 하신 후에 다윗의 후게자를 통해 성전을 세우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아울러 다윗 가문의 영원한 왕권도 약속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성전과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가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 세워질 것입니다.
메시지
명제: 성전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에 의해 세워질 것입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당신이 택정하신 사람들을 사용하실 것입니다.
a. 다윗의 성전 건축을 원하지만 허락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b. 당신이 택정하신 사람들을 통해 성전과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심
2. 둘째로, 당신이 계획하신 때에 세우실 것입니다.
a. 이스라엘의 정착과 안전이 확보된 후에 성전을 짓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b. 성전과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갈 수 있는 주변 상황이 갖추어질 수 있도록 때를 준비케 하심
3. 마지막으로, 당신의 뜻과 계획에 따라 세워가실 것입니다.
a. 다윗 대신 다윗의 자손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고, 그의 왕좌를 영원히 세워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하나님
b. 우리의 생각을 넘어선 당신의 뜻과 계획에 따라 성전과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자신의 손으로 성전을 건축하려던 다윗의 뜻과 계획을 허락치 않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내 힘으로 티벳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려던 나의 뜻과 계획을 허락하지 않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내 힘과 능력을 힘입어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일에 일조하겠다는 생각을 내려놓고, 그분과의 관계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그분의 때와 계획을 따라 차근차근 움직여 나갈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의 메시지가 전해지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강력한 진이 허물어져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갖는 의미를 그들이 이해하고, 그 사랑에 감격하여 주님께 돌아오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다음 스텝을 잘 진행시켜 나가고, 홈스쿨링도 잘 진행이 되어 아이와 우리 가족 모두가 영적으로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들의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주어진 사명일 수 있음을 잊지 말고, 그 상황을 잘 받아들이고, 나를 통한 당신의 또다른 계획을 세워 나가실 수 있도록 차근차근 준비하도록 하자!!!
② 우리가 잘 준비가 되고, 주님의 때가 무르익게 되면 또다시 우리를 움직이시고, 사용하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 때가 될 때까지 묵묵히 기다리면서 좀 더 성장하고, 좀 더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
③ 우리의 생각을 훌쩍 뛰어 넘는 분이시기에, 그분의 뜻과 계획을 다 헤아릴 수 없음을 항상 잊지 말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수긍하면서, 그분께서 사용하시는 도구라 잘 준비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주님의 도구로 사용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때에 주님께서 필요로 하는 곳에서 사용하여 주시고, 당신의 도두가 되어, 당신의 사랑을 전하는 전달자로 살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부족한 저를 용서하여 주시고, 주님의 뜻과 계획을 잘 헤아리지 못한 채 불평과 불만을 토로할 때가 참 많습니다. 이런 저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다음 스텝을 어떻게 밟아 나가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그 때가 될 때까지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저를 강권적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부디 저의 도움이 되어 주시고, 저의 필요들을 주님께서 채워 주시옵소서. 아내와 아이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새로운 발걸음에 대한 소망을 불어넣어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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