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8:1~17] 나 네 손에 넘겨 주었다...

날짜: 2019년 9월 13일 금요일

본문: 여호수아 8장 1절 ~ 1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고, 저희들의 필요가 채워지고, 저희들이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서 다음 스텝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친히 저희들의 등불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필요한 준비들도 차근차근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집중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잘 감당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 주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겁내지 말아라! 군인들을 다 동원하여 아이 성으로 쳐올라가거라. 보아라, 내가 아이의 왕과 백성과 성읍과 땅을 다 네 손에 넘겨 주었다.

2 너는 아이 성과 그 왕에게도 여리고와 그 왕에게 한 것처럼 하고, 오직 전리품과 가축은 너희가 가져라. 성 뒤쪽에 군인들을 매복시켜라."

3 여호수아가 군인들을 다 동원하여, 아이 성으로 쳐올라갔다. 여호수아는 용사 삼만 명을 뽑아 밤을 틈타 보내면서,

4 그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너희들은 성 뒤로 가서, 성에서 너무 멀지 않은 곳에 매복하고, 모두들 공격할 준비를 갖추어라.

5 나와 함께 있는 모든 군인은 그 성으로 접근하겠다. 아이 성 사람들이 우리와 싸우려고 나오면, 우리는 지난번과 같이 뒤돌아서 도망칠 것이다.

6 그들은 우리를 뒤쫓고, 우리는 그들을 성 밖으로 이끌어 낼 것이다. 그들은 도망하는 우리를 보고서, 자기들끼리, 지난번과 같이 우리 앞에서 도망한다고 말할 것이다. 우리가 그들 앞에서 도망하거든,

7 너희는 매복하고 있던 곳에서 일어나서, 그 성을 점령하여라. 주 너희 하나님이 그 성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실 것이다.

8 성을 점령하거든, 주님께서 하신 말씀을 따라서 그 성을 불태워라. 내가 너희에게 내린 명령이니, 명심하여라."

9 여호수아가 그들을 보내니, 그들이 매복할 곳으로 가서, 아이 성 서쪽, 베델과 아이 성 사이에 자리를 잡았다. 여호수아는 그 날 밤에 군인들과 함께 잤다.

10 여호수아는 아침 일찍 일어나서 군인들을 점호하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함께, 그들 앞에서 아이 성을 향하여 쳐올라갔다.

11 그와 함께 있던 군인들이 모두 쳐올라가서 성 앞에 다다랐다. 그들은 아이 성의 북쪽에 진을 쳤다. 그와 아이 성 사이에는 한 골짜기가 있었다.

12 그는 오천 명을 뽑아서 아이 성의 서쪽, 베델과 아이 성 사이에 매복시켰다.

13 이렇게 군인들은 모두 성 북쪽에 본진을 치고, 복병은 성의 서쪽에 배치하였다. 여호수아는 그 날 밤을 골짜기에서 보냈다.

14 아이 성의 왕이 여호수아의 군대를 보고, 그 성의 장정들과 함께 서둘러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과 맞서 싸우려고 모두 아라바 앞의 싸움터로 나아갔다. 그러나 그는 성 뒤에 그를 칠 복병이 있는 줄은 미처 알지 못하였다.

15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온 군대가 그들 앞에서 패하는 척하며 광야 길로 도망쳤다.

16 그러자 성 안에 있는 모든 백성이 동원되어, 그들을 따라잡으려고 여호수아의 뒤를 쫓았다. 그들은 성으로부터 멀리 떨어졌다.

17 아이 성과 베델에는, 이스라엘 군대를 추격하지 않고 남아 있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들은 성문을 열어 둔 채 이스라엘 군대를 추격하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아간 사건이 마무리되자 여호와께서는 다시 여호수아에게 아이 성 공격을 지시하셨다. 그리고 처음 요단강을 건널 때와 마찬가지로 용기를 북돋으며 직접 군대를 이끌고 올라갈 것을 명령하신다. 앞서 패배한 전투에서는 아마 이스라엘이 자만하여 여호수아가 직접 전투를 이끌지 않았던 것으로 추론된다. 아이 성 전체에서 법궤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데 전쟁에 따라 법궤의 출정 여부는 달랐다.

 

 

단락 구분

1~2절 아이 성 재공격을 명령하다

3~9절 여호수아의 작전 하달

10~17절 아이 성 전투의 개시

 

 

배경이해

매복 작전에서 아이 인근에 벧엘이 위치해 있음이 언급된다. 벧엘은 대체로 현대의 베이틴으로 인정되고 있는데, 다른 후보지도 거론된다. 만일 벧엘이 현대의 베이틴이고 아이는 흔히 주장되는 에트 텔(et-Tel)이라면, 아이는 벧엘에서 약 2~3km 정도의 거리미여, 여리고에서는 서쪽 내륙으로 약 17km 정도 떨어져 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간의 죄 문제가 해결되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라고 격려하시면서 아이성을 재공격하라고 하심(1~2v)

 

2.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알려 주신 작전을 기초로 치밀한 전략을 ㅔㅅ워 아이성을 공격할 준비를 함(3~13v)

 

3. 하나님의 작전에 와전히 속은 아이성 군대는 성을 비워둔 채 이스라엘 백성을 쫓음(14~17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은 요단강 동쪽에서 하신 그 말씀으로 여호수아를 격려하시고, 여리고 전쟁 전에 하신 그 말씀으로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이번 승리의 방법은 전략과 전술입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의 죄를 버리면 하나님을 찾을 수 있고,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Keyword: What should we do?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내려놓아야 합니다.

a. 이스라엘의 죄 문제가 해결되자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거나 겁내지 말라고 격려하시고, 다시금 아이성으로 올라가게 하심

b.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 내려놓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기 시작하심

 

2. 둘째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a. 교만함을 내려놓고, 전쟁에 참가한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작전을 따라 공격할 준비를 마침

b.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우리의 기대와 생각을 뛰어넘는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것을 경험케 하실 것입니다.

a. 치밀한 전략을 세워 아이성 사람들을 속이고, 그들을 물리치고 승리할 수 있게 해 주심

b. 우리를 위해 친히 일하시고, 우리에게 승리를 얻게 하시는 주님을 경험하게 될 것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때에 당신의 방법으로 당신의 백성들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섬기도록 허락하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그들을 기쁨으로 섬기면서 그들이 하나님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도록 잘 인도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고, 겸손히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께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할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을 잊지 말아 주시고, 그 땅에 다시 돌아가게 되었을 때, 그 땅 가운데 행하신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목도할 수 있게 되고, 그 땅의 사람들과 함께 기쁨으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될 날이 올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께서 아버지를 완전히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또 그렇게 역사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길, 그리고 앞으로의 스텝을 위한 준비와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를 내려놓고, 거룩하고 정결한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자!!!

 

② 우리가 기대하는 우리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그 때가 되면 우리의 기대보다 훨씬 더 풍성한 결실을 맺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더 큰 기쁨을 주실 것임을 굳게 믿고, 그 때를 묵묵히 참고 인내하도록 하자!!!

 

③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놀라운 승리를 얻게 하여 주실 것임을 기대하고, 그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그 모습을 다시금 목도하면서, 하나님을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백성답게 죄를 멀리하고, 죄를 회개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주님께서 일하시고, 주님께서 행하실 그 때를 묵묵히, 잠잠히 기다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 때가 되면 주님의 방법으로 놀라운 일들을 행하실 것이고, 우리에게 더 큰 승리와 기쁨을 만끽하게 하여 주실 것임을 기대해 봅니다.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주님께서 행하시는 그 놀라운 일들을 목도할 수 있는 은혜와 기쁨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저희들의 길을 인도하시며, 저희의 소망을 이루어주시는 놀라은 역사를 경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 하루의 삶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마음의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