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7:16~26] 네가 무엇을 하였는지 숨기지 말고...

날짜: 2019년 9월 12일 목요일

본문: 여호수아 7장 16절 ~ 2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제가 좀 더 청소년부 아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관심을 갖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들을 하나님께로 잘 인도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하나님과 깊고 풍성한 관계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옆에서 잘 돕고, 잘 섬기고, 잘 인도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저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필요를 신실하게 채워 주시옵소서. 평안 가운데 거하게 하여 주시고, 제 마음의 소망을 부디 이루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16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이스라엘 백성을 그 지파별로 나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가 뽑혔다.

17 유다 지파를 가문별로 나오게 하였더니 세라의 가문이 뽑혔고, 세라의 가문에서 장정들을 나오게 하였더니 삽디가 뽑혔다.

18 삽디의 집안의 장정들을 차례대로 나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에서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다.

19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말하였다. "나의 아들아,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에게 사실대로 고백하여라. 네가 무엇을 하였는지 숨기지 말고 나에게 말하여라."

20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였다. "제가 진실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제가 저지른 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1 제가, 전리품 가운데에서, 시날에서 만든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오십 세겔이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이 나서 가졌습니다. 보십시오, 그 물건들을 저의 장막 안 땅 속에 감추어 두었는데, 은을 맨 밑에 두었습니다."

22 여호수아가 사람들을 그리로 보냈다. 그들이 장막으로 달려가 보니, 물건이 그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고, 은이 그 밑에 있었다.

23 그들은 그것을 그 장막 가운데서 파내어, 여호수아와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있는 데로 가져 와서, 주님 앞에 펼쳐 놓았다.

24 여호수아는, 세라의 아들 아간과 그 은과 외투와 금덩이와 그 아들들과 딸들과 소들과 나귀들과 양들과 장막과 그에게 딸린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갔으며, 온 이스라엘 백성도 그와 함께 갔다.

25 여호수아가 말하였다. "너는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느냐? 오늘 주님께서 너를 괴롭히실 것이다." 그러자 온 이스라엘 백성이 그를 돌로 쳐서 죽이고, 남은 가족과 재산도 모두 돌로 치고 불살랐다.

26 그들은 그 위에 큰 돌무더기를 쌓았는데, 그것이 오늘까지 있다. 이렇게 하고 나서야 주님께서 맹렬한 진노를 거두셨다. 그래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도 아골 골짜기라고 부른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이스라엘은 열두 지파, 레위 지파는 포함하면 열세 개의 지파로 구성되어 있으나, 각 지파는 또한 몇 개의 계파, 즉 문중으로 나뉜다. 헤렘 물건에 손을 댄 범인을 색출하는 제비뽑기 과정은 이러한 민족 집단의 조직 체계를 상세히 보여준다. 최종적으로 아간이 범인으로 뽑히고 그는 자신의 범죄 사실을 모두 털어놓는다. 그는 진정한 회개를 하지 않았기에 심판을 모면하지는 못한다.

 

 

단락 구분

16~19절 범인으로 제비 뽑힌 아간

20~26절 아간의 자백과 징벌

A. 아간이 자백하다(20~21절)

B. 징벌을 받은 아간(22~26절)

 

 

배경이해

아간이 훔친 시날 땅에서 생산된, 곧 '시날 산 옷'은 매우 비싼 품목이었을 것이다. 바벨론 땅의 별칭인 시날은 문명이 가장 발달한 지역이었다. 그 외 아간은 200세겔의 은덩이와 50세겔 무게의 금덩이를 훔쳤는데, 현대의 도량형으로 은 200세겔은 약 2.4kg, 50세겔의 금덩이는 600g정도다. 1세겔의 무게는 약 11.4그램으로 추정되는데 여기서는 편의상 12g으로 간주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제비를 뽑아 아간이 범인으로 뽑히게 됨(16~18v)

 

2. 숨기지 말고 자백하라는 여호수아의 말에 아간은 자신의 죄를 자백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가 감춘 보물을 주님 앞에 펼쳐 놓았음(19~23v)

 

3. 아간은 돌려 쳐서 죽임을 당하였고, 남은 가족과 재산도 모두 돌리 치고 불살라졌으며, 그제서야 하나님께서 맹렬한 진노를 거두셨음(24~26v)

 

 

* 본문의 정리: 온 이스라엘이 모인 가운데 제비뽑기를 통해 아간이 죄를 지었음이 드러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아간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전멸시키자 하나님이 진노를 거두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해야 하며, 한점의 부끄러움이 없게 행동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모습이 있습니다.

 

Keyword: What?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 앞에서의 온전한 순종을 원하십니다.

a. 여리고의 물품을 하나님께 바치는 물건이 아닌 전리품으로 여기고 자신의 장막에 숨겨둔 아간

b.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의 뜻과 계획, 그리고 당신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바라심

 

2. 둘째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정결한 백성이기를 원하십니다.

a. 아간은 마치 아담과 하와가 처음 죄를 지을 때처럼 하나님의 금하신 물품을 보고 탐이 나서 가졌음

b.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로 서기를 바라심

 

3.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서 항상 죄를 멀리하고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a. 죄를 향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와 죄의 열매를 죽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함

b.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죄를 멀리하고,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기를 바라심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면서,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길 바라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당신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가길 바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내게 맡겨 주신 춘천우리교회 청소년부 지체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말고, 그들이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설 수 있도록 열심히 돕고, 그들을 하나님께로 잘 인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잊지 마시고, 그들 가운데 역사하여 주셔서,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을 만나고,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는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역사하심 속에서 양가 아버님들이 회복되고, 건강한 모습으로 주님을 기뻐하고, 진심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위한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아이와 함께 즐겁게 홈스쿨링을 해 나가면서 아이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온전히 지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일상의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용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자!!!

 

② 하나님의 거룩하고 정결한 백성임을 잊지 말고, 죄의 온갖 유혹에도 흔들리지 말고, 죄를 가까이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면서, 죄를 멀리할 수 있도록 주님게서 도와 주시기를 간구하자!!!

 

③ 우리의 죄를 도말하여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하고, 우리를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당신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게 해 주신 은혜에 감사하면서, 늘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거룩하고 정결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주님, 일상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과 규례를 항상 적용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죄를 멀리하고,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굳게 지켜 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고, 하나님께 드려진 삶을 살아가면서, 주님만을 높이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리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잊지 마시고, 주님과 더 깊고 풍성한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