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0:16~28]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시오...

날짜: 2019년 9월 19일 목요일

본문: 여호수아 10장 16절 ~ 28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저를 인도하여 주시고, 다시금 주님께서 맡겨 주시는 새 일을 행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번에는 좀 더 세밀한 계획을 세우고, 좀 더 열정적으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작을 일에도 충성되게 하고, 기쁨으로 맡겨 주신 영혼들을 섬기고, 그들을 주님께서 인도하고, 주님을 더욱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새번역>

16 아모리의 다섯 왕은 도망하여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었다.

17 누군가가 여호수아에게 그 다섯 왕이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다고 알려 왔다.

18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다. "큰 돌을 굴려 그 굴 어귀를 막고, 그 곁에 사람을 두어서 지켜라.

19 너희는 지체 말고 적을 추격하여 그 후군을 치고, 그들이 성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라. 주 너희 하나님이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셨다."

20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을 아주 크게 무찔러 거의 전멸시켰다. 적 가운데서 살아 남은 몇몇은 요새화된 자기들의 성으로 들어갔다.

21 여호수아의 모든 군대는 막게다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무사히 돌아왔다. 그 땅에서는 어느 누구도 감히 혀를 놀려 이스라엘 자손을 헐뜯지 못하였다.

22 그 때에 여호수아가 명령을 내렸다. "굴 입구를 열어라. 저 다섯 왕을 굴에서 끌어내어, 내 앞으로 데려오너라."

23 그들은 명령대로 그 다섯 왕을 굴에서 끌어내어, 여호수아에게로 끌고 왔다. 그 다섯 왕은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다.

24 그들이 이 다섯 왕을 여호수아에게 끌고 오자, 여호수아가 모든 이스라엘 사람을 불러모으고, 그와 함께 전투에 나갔던 지휘관들에게 명령하였다. "가까이 와서, 너희 발로 이 왕들의 목을 밟아라." 그러자 그들은 가까이 나아가서, 발로 왕들의 목을 밟았다.

25 여호수아가 지휘관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마시오. 굳세고 용감하시오. 주님께서 당신들이 대항하여 싸우는 모든 원수에게 다 이와 같이 하실 것이오."

26 그런 다음에 여호수아는 그들을 쳐죽여서 나무 다섯 그루에 매달아서, 저녁때까지 나무 위에 그대로 달아 두었다.

27 해가 질 무렵에 여호수아가 지시하니, 사람들은 나무에서 그들을 끌어내려 그들이 숨어 있던 그 굴에 던지고, 굴 어귀를 큰 돌로 막았다. 그 곳은 오늘날까지 그대로 있다.

28 그 날에 여호수아가 막게다 성읍을 점령하고, 칼로 성읍과 그 왕을 무찌르고, 그 성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으며, 산 사람이라고는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는 여리고 성의 왕에게 한 것과 꼭 같이 막게다 성의 왕을 무찔렀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군대는 가나안 땅의 남부 지역을 먼저 정복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이 애초에 계획된 전략이 아니었고, 그 땅에서 발생한 상황에 따라 진행된 과정이었다. 기브온 주민들이 이스라엘에 투항했다는 소식을 들은 남주 지역 부족들과 왕들이 먼저 군사 행동을 시작했으며, 이에 맞서 이스라엘 군대가 남부 전선으로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이다.

 

 

단락 구분

16~17절 막게다 굴로 피신한 아모리 왕들

18~21절 전멸된 아모리 군대

22~25절 체포된 아모리 왕들

26~28절 처형된 아모리 왕들과 막게다 정복

 

 

배경이해

가나안 남부 지역의 다섯 왕이 연합군을 결성하여 이스라엘과 전쟁을 벌인다. 이 다섯 왕에 대한 이해는 남부 지역 정벌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하다. 예루살렘이 이 동맹을 주도할 만큼 당시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동맹에 참여한 다른 도시 국가들은 대부분 예루살렘 남서쪽 30~40km 거리 내에 위치해 있었고, 가장 먼 에글론은 55km나 떨어져 있었다. 이것이 남부 지역 동맹이 매우 광범위했음을 알려준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아모리 왕들은 막게다의 굴에 숨어 있었고, 이스라엘의 군대는 가나안 연합군을 전멸시켰음(16~21v)

 

2. 여호수아는 막게다 굴에 숨어 있던 다섯 왕을 끌어 내고, 처형함(22~25v)

 

3. 여호수아는 여리고 성에서 한 것과 같이 모든 사람을 전멸시켜서 희생제물로 바쳤음(26~28v)

 

 

* 본문의 내용: 아모리 연합군의 위협으로부터 기브온 주민을 지킨 이스라엘 군대는 도망치는 적군을 거의 섬령하고 아모리 다섯 왕들을 처형합니다. 이 과정에서 여호수아의 지도력이 빛을 발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면서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역을 성실히 감당해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어떤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해야 합니다.

a.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대적을 이처럼 멸하실 것이니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격려함

b.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맡겨 주신 사역을 감당해야 함

 

2. 둘째로, 서로를 격려해야 합니다.

a. 하나님의 격려를 받던 여호수아가 같은 말로 이스라엘을 격려함

b. 서로를 격려하면서 맡겨 주신 사역을 끝까지 감당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를 기념하게 그분만을 높여 드려야 합니다.

a. 이 전쟁 역시 여리고를 이기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한 결과임을 알고, 온전한 희생제물을 올려 드림

b.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에 감사하면서 그분만을 높여 드려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을 격려하시면서 가나안 땅으로 전진해 나가면서 승리를 얻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를 격려하시면서 맡겨 주신 사역을 감당하고, 승리를 얻게 하실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내게 맡겨 주신 사역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맡겨 주신 영혼들을 위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하고, 그 영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잘 전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을 부어 주시고, 작은 일에도 충성되이 최선을 다할 수 있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의 사람들을 잊지 마시고, 그 땅의 사람들을 만나 주시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십자가의 사랑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들이 주님께로 나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될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아버님이 암을 잘 관리하고, 평안 가운데 믿음이 자라가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고, 다음 사역을 위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될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어떤 상황 속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고, 항상 그분을 의지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② 하나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해 가고, 성숙해져 갈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목표를 향해 서로를 격려하면서 열심히 달려 나갈 수 있도록 하자!!!

 

③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풍성한 결실을 보게 하여 주시고, 승리를 만끽할 수 있게 해 주실 그 날까지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워하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게 주님을 의지하면서 달려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면서 늘 서로를 격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운 승리를 안겨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작은 일에도 충성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며 달려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저희들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저희들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저희들에게 열매를 풍성히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