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 4:1~17] 우리의 과감한 결단을 요구하시는 주님...

날짜: 2017년 11월 21일 화요일

본문: 에스더 4장 1절 ~ 17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제가 알고 있기로는 오늘인데, 맞나요? 부디 모든 논의들이 잘 이루어져서, 저희들의 프로젝트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계속해서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길 수 있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재정적인 지원까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좋은 결과가 나와서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1 모르드개가 이 모든 일을 알고 자기의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성중에 나가서 대성 통곡하며

2 대궐 문 앞까지 이르렀으니 굵은 베 옷을 입은 자는 대궐 문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3 왕의 명령과 조서가 각 지방에 이르매 유다인이 크게 애통하여 금식하며 울며 부르짖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에 누운 자가 무수하더라

4 에스더의 시녀와 내시가 나아와 전하니 왕후가 매우 근심하여 입을 의복을 모르드개에게 보내어 그 굵은 베 옷을 벗기고자 하나 모르드개가 받지 아니하는지라

5 에스더가 왕의 어명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는 내시 하닥을 불러 명령하여 모르드개에게 가서 이것이 무슨 일이며 무엇 때문인가 알아보라 하매

6 하닥이 대궐 문 앞 성 중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 이르니

7 모르드개가 자기가 당한 모든 일과 하만이 유다인을 멸하려고 왕의 금고에 바치기로 한 은의 정확한 액수를 하닥에게 말하고

8 또 유다인을 진멸하라고 수산 궁에서 내린 조서 초본을 하닥에게 주어 에스더에게 보여 알게 하고 또 그에게 부탁하여 왕에게 나아가서 그 앞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 하니

9 하닥이 돌아와 모르드개의 말을 에스더에게 알리매

10 에스더가 하닥에게 이르되 너는 모르드개에게 전하기를

11 왕의 신하들과 왕의 각 지방 백성이 다 알거니와 남녀를 막론하고 부름을 받지 아니하고 안뜰에 들어가서 왕에게 나가면 오직 죽이는 법이요 왕이 그 자에게 금 규를 내밀어야 살 것이라 이제 내가 부름을 입어 왕에게 나가지 못한 지가 이미 삼십 일이라 하라 하니라

12 그가 에스더의 말을 모르드개에게 전하매

13 모르드개가 그를 시켜 에스더에게 회답하되 너는 왕궁에 있으니 모든 유다인 중에 홀로 목숨을 건지리라 생각하지 말라

14 이 때에 네가 만일 잠잠하여 말이 없으면 유다인은 다른 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으려니와 너와 네 아버지 집은 멸망하리라 네가 왕후의 자리를 얻은 것이 이 때를 위함이 아닌지 누가 알겠느냐 하니

15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이르되

16 당신은 가서 수산에 있는 유다인을 다 모으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되 밤낮 삼 일을 먹지도 말고 마시지도 마소서 나도 나의 시녀와 더불어 이렇게 금식한 후에 규례를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리니 죽으면 죽으리이다 하니라

17 모르드개가 가서 에스더가 명령한 대로 다 행하니라

<새번역>

1 모르드개는 이 모든 일을 알고서,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걸치고, 재를 뒤집어쓴 채로, 성 안으로 들어가서, 대성통곡을 하였다.

2 그런데 굵은 베 옷을 입고서는 어느 누구도 대궐 문 안으로 들어갈 수 없었으므로, 그는 대궐 문 밖에 주저앉았다.

3 왕이 내린 명령과 조서가 전달된 지방마다, 유다 사람들은 온통 탄식하고, 금식하며, 슬프게 울부짖었다. 모두들 굵은 베 옷을 걸치고서 재 위에 누웠다.

4 에스더의 시녀들과 내시들이 에스더에게 가서, 모르드개가 당한 일을 말하니, 왕후는 크게 충격을 받았다.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보내며, 굵은 베 옷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입기를 권하였지만, 모르드개는 듣지 않았다.

5 에스더는, 왕이 자기를 보살피라고 보내 준 궁전 내시 가운데서, 하닥을 불러서, 무엇 때문에 모르드개가 괴로워하는지, 왜 그러는지, 알아 보라고 하였다.

6 하닥은 대궐 문 앞, 도성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로 갔다.

7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닥에게 모두 이야기하였다. 하만이 유다 사람을 모조리 없애려고, 왕의 금고출납을 맡은 관리들에게 주어 입금하겠다고 약속한 돈의 정확한 액수까지 밝혔다.

8 모르드개는, 수산 성에 선포된 유다 사람을 전멸시키라는 칙령의 사본을 하닥에게 건네 주면서, 에스더에게 그것을 보이고, 설명하여 드리라고 하였다. 또한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직접 어전에 나아가서, 왕에게 자비를 구하고, 최선을 다하여 자기 겨레를 살려 달라고 탄원하도록, 하닥을 시켜서 부탁하였다.

9 하닥은 돌아가서, 모르드개에게 들은 이야기를 에스더에게 전하였다.

10 에스더는 다시 하닥을 보내서, 모르드개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였다.

11 "임금님이 부르시지 않는데, 안뜰로 들어가서 왕에게 다가가는 자는, 남자든지 여자든지 모두 사형으로 다스리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법은 모든 신하들과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 백성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임금님이 금으로 만든 규를 내밀어서, 목숨을 살려 주실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임금님이 나를 부르지 않으신 지가 벌써 삼십 일이나 되었습니다."

12 하닥 일행이 에스더의 말을 그대로 모르드개에게 전하니,

13 모르드개는 그들을 시켜서 에스더에게 다음과 같이 전하라고 하였다. "왕후께서는 궁궐에 계시다고 하여, 모든 유다 사람이 겪는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4 이런 때에 왕후께서 입을 다물고 계시면, 유다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라도 도움을 얻어서, 마침내는 구원을 받고 살아날 것이지만, 왕후와 왕후의 집안은 멸망할 것입니다. 왕후께서 이처럼 왕후의 자리에 오르신 것이 바로 이런 일 때문인지를 누가 압니까?"

15 에스더는 다시 그들을 시켜서, 모르드개에게 이렇게 전하라고 하였다.

16 "어서 수산에 있는 유다 사람들을 한 곳에 모으시고, 나를 위하여 금식하게 하십시오. 사흘 동안은 밤낮 먹지도 마시지도 말게 하십시오. 나와 내 시녀들도 그렇게 금식하겠습니다. 그렇게 하고 난 다음에는, 법을 어기고서라도, 내가 임금님께 나아가겠습니다. 그러다가 죽으면, 죽으렵니다."

17 모르드개는 나가서, 에스더가 일러준 대로 하였다.

Main Idea: 모르드개를 비롯한 모든 유다 백성이 베옷을 입고 통곡하였고, 에스더는 동족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합니다.

성경 이해

조서를 접한 모르드개는 상복을 입고 성문에 주저앉아 통곡했고, 각 지방의 유다 백성들도 상복을 걸치고 금식하며 울었습니다(1~3절). 모르드개는 에스더 왕후에게 상황을 전달하고, 에스더가 직접 왕에게 가서 유다 백성을 위해 탄원해 달라고 요청합니다(4~9절). 그러나 왕궁의 상황은 모르드개가 기대하는 것과 달랐습니다. 왕을 만나는 법도가 까다로웠을 뿐 아니라, 왕의 총애가 예전 같지 않았습니다(10, 11절). 이런 상황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모르드개는 에스더의 결단을 촉구하며 왕에게 나아가라고 합니다(12~14절). 동족의 운명을 생각하며 사랑하는 동생이자 딸인 에스더를 사지로 몰아넣었습니다. 에스더도 ‘죽으면 죽으리라’고 결심하고, 동족에게 기도와 금식을 요청합니다(15~17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어렵고 힘든 상황으로 유다 백성들을 이끌고, 그들의 속사람을, 그들의 믿음을 더욱 더 견고하게 하시는 하나님

- 유일한 도움은 주님뿐이심을,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우리가 의지해야 할 분은 오직 주님뿐이심을 깨닥게 하시는 하나님

- 에스더의 결단을 통해 유다 민족을 구원케 하시고, 더욱 더 안정적인 상황을 만들어 주고자 하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하만의 조서를 접한 모르드개는 옷을 찢고, 굵은 베 옷을 걸치고, 재를 뒤집어쓴 채로, 성 안으로 들어가 대성통곡을 함

- 왕이 내린 명령과 조서가 전달된 지방마다, 유다 사람들은 온통 탄식하고, 금식하며, 슬프게 울부짖었음

- 에스더의 시녀들과 내시들이 에스더에게 가서, 모르드개가 당한 일을 말하니, 크게 충격을 받은 에스더

- 에스더가 모르드개에게 옷을 보내며, 굵은 베 옷을 벗고 평상복으로 갈아입기를 권하였지만, 듣지 않는 모르드개

- 궁전 내시 가운데서 하닥을 불러서 무엇 때문에 모르드개가 괴로워하는지, 왜 그러는지, 알아 보라고 함

- 대궐 문 앞, 도성 광장에 있는 모르드개에게로 간 하닥

-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일어난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하닥에게 모두 이야기하였고, 하만이 유다 사람을 없애려고 왕의 금고출납을 맡은 관리들에게 주어 입금하겠다고 약속한 돈의 정확한 액수까지 밝힘

- 모르드개는 하닥에게 하만의 칙령을 건네 주면서, 에스더에게 그것을 보이고, 설명해 주라고 당부함

- 모르드개는 에스더가 직접 어전에 나아가서, 왕에게 자비를 구하고, 최선을 다하여 자기 민족을 살려 달라고 탄원하도록, 하닥을 시켜서 부닥함

- 왕이 부르지 않을 때 왕에게 다가가게 되면 남자든 여자든 모드 사형으로 다스리도록 되어 있고, 자신을 향한 왕의 총애도 예전같지 않다고 모르드개에게 전하는 에스더

- 왕후가 궁궐에 있다고 해서, 모든 유다 사람이 겪는 재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니, 이런 때에 왕후가 입을 다물고 있으면, 유다 사람들은 다른 곳에서라도 도움을 얻어서, 마침내는 구원을 받고 살아날 것이지만, 왕후와 왕후의 집안은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모르드개

- 왕후가 이처럼 왕후의 자리에 오른 것이 바로 이런 일 때문인지 누가 알겠느냐고 말하는 모르드개

- 유다 사람들을 한 곳에 모으고, 자신을 위하여 금식하게 해 달라고 하면서, 법을 어기고서라도 왕께 나아가 아뢰겠다고 결단을 내리는 에스더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힘든 문제나 어려움이 아니라 그보다 더 크신 주님이심을 잊지 말아야 함

- 주님께서 우리의 결단을 촉구하고 계시고, 그 결단을 통해 더 크고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을 기대하며 나아가야 함

- 담대하고 주님만을 붙잡고,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나아갈 수 있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하만의 계락 속에서 궁지에 처한 상황에서 에스더의 결단과 유다 백성들의 기도를 요구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결단과 기도, 우리의 헌신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오늘부터 3일동안 홈스쿨링 세미나가 있는데, 즐겁고 알찬 교제와 나눔의 시간이 되고, 유익한 정보들을 많이 얻어서 올 수 있길...

② 프로젝트 기금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번 주 중으로 날 것 같은데, 좋은 결과가 나와서 본격적인 언어 조사와 번역 작업이 시작되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그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안전하게 잘 생활해 나갈 수 있고, 앞으로 진행될 홈스쿨링이 잘 정착이 되고, 아이의 미래를 위해, 아이의 성장을 위한 기초를 잘 다져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 그리고 도저히 해결할 수 없을 것만 같은 난제들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그보다 더 크시고, 그 모든 일들을 능히 해결해 주실 수 있는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하자!!!

- 우리의 결단을 올려 드리고,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그분의 도우심을 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매일매일 주님을 의지하면서,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지혜와 능력과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맡겨 주신 일들을 능히 잘 감당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