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11월 20일 월요일
본문: 에스더 3장 7절 ~ 15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또다른 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담담이가 건강하게 잘 자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코피도 많이 흘리고, 코가 막혀서 잠 잘 때도 좀 힘들어 하는데, 코가 말끔히 나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이곳에서 건강하게 잘 자라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말씀의 삶 속에서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7 아하수에로 왕 제십이년 첫째 달 곧 니산월에 무리가 하만 앞에서 날과 달에 대하여 부르 곧 제비를 뽑아 열두째 달 곧 아달월을 얻은지라
8 하만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아뢰되 한 민족이 왕의 나라 각 지방 백성 중에 흩어져 거하는데 그 법률이 만민의 것과 달라서 왕의 법률을 지키지 아니하오니 용납하는 것이 왕에게 무익하니이다
9 왕이 옳게 여기시거든 조서를 내려 그들을 진멸하소서 내가 은 일만 달란트를 왕의 일을 맡은 자의 손에 맡겨 왕의 금고에 드리리이다 하니
10 왕이 반지를 손에서 빼어 유다인의 대적 곧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 하만에게 주며
11 이르되 그 은을 네게 주고 그 백성도 그리하노니 너의 소견에 좋을 대로 행하라 하더라
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이 소집되어 하만의 명령을 따라 왕의 대신과 각 지방의 관리와 각 민족의 관원에게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조서를 쓰되 곧 각 지방의 문자와 각 민족의 언어로 쓰고 왕의 반지로 인치니라
13 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
14 이 명령을 각 지방에 전하기 위하여 조서의 초본을 모든 민족에게 선포하여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게 하라 하였더라
15 역졸이 왕의 명령을 받들어 급히 나가매 그 조서가 도성 수산에도 반포되니 왕은 하만과 함께 앉아 마시되 수산 성은 어지럽더라
<새번역>
7 아하수에로 왕 십이년 첫째 달 니산월이다.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을 어느 달 어느 날에 죽일지, 그 날을 받으려고, 하만이 보는 앞에서 주사위의 일종인 '부르'를 던졌다. 1)주사위가 열두째 달인 아달월 십삼일에 떨어졌다.
8 하만은 아하수에로 왕에게 말하였다. "임금님께서 다스리시는 왕국의 여러 지방에 널리 흩어져 사는 민족이 하나 있는데, 그들은 자기들끼리만 모여서 삽니다. 그들의 법은 다른 어떤 백성들의 법과도 다릅니다. 더욱이, 그들은 임금님의 법도 지키지 않습니다. 임금님께서 그들을 그냥 두시는 것은 유익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9 임금님께서만 좋으시다면, 그들을 모두 없애도록, 조서를 내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저는, 은화 만 달란트를 임금님의 금고출납을 맡은 관리들에게 주어서 입금시키도록 하겠습니다."
10 그러자 왕은, 자기 손가락에 끼고 있는 인장 반지를 빼서,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인, 유다 사람의 원수 하만에게 맡겼다.
11 왕이 하만에게 일렀다. "그 돈은 경의 것이오. 그 백성도 경에게 맡길 터이니, 알아서 좋을 대로 하시오."
12 첫째 달 십삼일에,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되었다. 그들은, 하만이 불러 주는 대로, 각 지방의 글과 각 민족의 말로 조서를 만들어서, 왕의 대신들과 각 지방의 총독들과 각 민족의 귀족들에게 보냈다. 조서는 아하수에로 왕의 이름으로 작성되었고, 거기에 왕의 인장 반지로 도장을 찍었다.
13 그렇게 한 다음에, 보발꾼들을 시켜서, 그 조서를 급히 왕이 다스리는 모든 지방으로 보냈다. 그 내용은, 열두째 달인 아달월 십삼일 하루 동안에, 유다 사람들을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그들의 재산을 빼앗으라는 것이다.
14 각 지방에서는 그 조서를 법령으로 공포하여 각 민족에게 알리고, 그 날을 미리 준비하게 하였다.
15 왕의 명령이 떨어지자 곧 보발꾼들이 떠나고, 도성 수산에도 조서가 나붙었다. 왕과 하만은 함께 술잔을 기울이며 앉아 있었지만, 수산 성은 술렁거렸다.
Main Idea: 하만이 유다 사람 말살 계획을 실행에 옮깁니다. 점을 친 후 날을 정하고, 왕에게 유대 민족을 모함하고 왕을 돈으로 매수해서 기어이 조서를 받아냅니다.
성경 이해
하만은 유다 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점치는 사람들을 불러 날을 정합니다(7절). 운명의 날은 제비를 뽑던 니산월(첫째 달)에서 가장 먼 아달월(열두 째 달) 십삼일로 정해집니다. 하만은 지체하지 않고, 아하수에로를 찾아가 유다 민족을 왕의 법을 지키지 않는 불손한 자들이라 모함하며 그들을 몰살하는 것이 좋겠다고 간언합니다(8절). 아하수에로는 하만이 은 일만 달란트를 제공하겠다고 나서자 즉시 인장 반지를 빼서 하만에게 건넵니다(9, 10절). 하만은 유다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라는 조서를 각 지방에 내려 보냅니다(12~14절). 공교롭게도 조서가 공포된 날은 이스라엘이 출애굽을 기념하는 유월절이었습니다. 왕과 하만이 술잔을 기울이던 그 시각에 조서를 받은 수산성은 공포로 술렁였습니다(15절).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이스라엘이 알지 못하는 곳에서 그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
- 그들의 속사람을 강하게 하시고, 주님의 크고 놀라운 뜻과 계획을 경험게 하실 하나님
-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되게 하시고, 위기를 통해 더욱 더 믿음을 굳건하게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하만은 유다 민족을 말살하기 위해 점치는 사람들을 불러 날을 정함
- 하만은 아하수에로를 찾아가 유다 민족을 몰살하는 것이 좋겠다고 간언하며 은 일만 달란트를 제공하겠다고 나서자 즉시 인장 반지를 빼서 하만에게 건네는 아하수에로
- 왕의 서기관들이 소집이 되고, 유다 사람들을 모두 죽이고 재산을 몰수하라는 조서를 각 지방에 내려 보내는 하만
- 그 조서를 받은 수산성은 공포로 술렁거렸음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우리가 알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시는 주님을 굳게 믿으며 나아가야 함
-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케 하시고자 하시며, 주님의 크고 놀라운 뜻과 계획을 경험케 하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그분께 온전히 맡겨 드리고, 그분께서 행하시는 일들을 하나하나 빠짐없이 목도하고 경험해야 함
- 우리에게 위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 시간은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하는 시간이며, 주님의 역사하심을 더 크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임을 잊지 말아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사람들의 뜻과 계획을 폐하시고, 더 크고 놀라운 일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사람들의 뜻과 계획을 폐하시고, 더 크고 놀라운 일을 가능케 하시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프로젝트 기금을 위한 미팅이 잘 이루어지고, 잘 결론이 지어져서 빠른 시일 안에 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게 되길...
② 언어 배우는 일에 더 많은 공을 들이도록 하고, 두려워하지 말고, 더 부딪치고, 더 많이 입으로 말을 해 나가면서 발음들과 단어들에 익숙해질 수 있게 되길...
③ 담담이가 코피를 자주 흘리고, 감기 때문에 좀 고생을 하는데, 빨리 회복이 되고 건강하게 잘 지낼 수 있길, 그리고 아이를 돌보는 아내도 건강을 잘 유지해 나갈 수 있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바로바로 결과가 보이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분께서 우리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굳게 믿고, 매순간 그분의 때와 방법을 의지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 주님께서는 우리의 속사람을 강건케 하시기 위해 다양한 상황들을 허락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그 상황들 속에서 언제나 주님을 의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면서, 그분과 더 친밀한 교제를 만들어 가는 시간이 되도록 하자!!!
- 우리에게 닥친 시련이, 어려운 시간들이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켜 나갈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며, 주님께서 일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시간임을 잊지 말고, 그 시간을 담대히 견뎌 나가고, 감사하도록 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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