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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스겔 27:26~36] 동풍을 만나 침몰하는 배...
    철가방 묵상 2019. 8.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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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19825일 주일

    본문: 에스겔 2726~ 36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은혜 가운데 붙들어 주시고,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제가 포커스를 어디로 맞추어야 할지를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님의 백성이라는 그 존재의 의미를 잊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과 더욱 더 친밀하고, 주님과 더 풍성한 사귐의 시간들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주님으로 인해 감사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주님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헤아리고, 주님께 작은 기쁨이라고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새번역>

    26 너의 선원들이 너를 데리고 바다 깊은 데로 나갔을 때에, 동풍이 바다 한가운데서 너를 파선시켰다.

    27 네가 멸망하는 날에 재물과, 상품과, 무역품과, 네 선원과, 네 선장과, 배의 틈을 막아 주는 사람과, 무역품을 거래하는 사람과, 배에 탄 모든 군인과, 배에 탄 사람들이 모두 바다 한가운데에 빠진다.

    28 네 선장들의 울부짖는 소리에 해변 땅이 진동한다.

    29 노 젓는 사람이 모두 배에서 내린다. 선원들과, 사람들이 모두 뭍으로 올라와서,

    30 파선된 너를 애석해 하면서, 큰소리로 목놓아 울고, 비통하게 울부짖는다. 머리에 티끌을 끼얹으며, 재 속에서 뒹군다.

    31 네 죽음을 애도하여, 그들이 머리를 빡빡 밀고 굵은 베 옷을 입으며, 너 때문에 마음이 아파 울고 슬피 통곡할 것이다.

    32 그들이 너를 애도하여 애가를 부르며, 네 죽음을 이렇게 슬퍼할 것이다. 바다 한가운데서 두로처럼 파멸된 사람이 누구냐?

    33 네가 무역품을 싣고 여러 바다로 나갈 때에, 너는 여러 백성을 충족시켜 주었다. 네 많은 재물과 무역품으로 세상의 왕들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다.

    34 그러나 이제 네가 파선되어, 깊은 바다에 잠기니, 네 무역품과 너와 함께 있는 선원이 너와 함께 깊이 빠져 버렸다.

    35 섬에 사는 사람들이 네 소식을 듣고 놀라며, 그들의 왕들이 크게 두려워하여 얼굴에 수심이 가득했다.

    36 뭇 민족의 상인들이 너를 비웃는다. 멸망이 너를 덮쳤으니, 너는 이제 아무것도 아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다시스의 배는 사람들의 눈에만 경이롭게 보일 뿐이었다. 최고의 기술자가 최고의 목재로 만들고 최고의 뱃사람과 용병이 함께한 배였지만, 바다에서는 나뭇조각에 불과했다. 바다에서 푹풍을 만나면 난파를 피할 수 없었다. 사납게 휘몰아치는 동풍에 깨져 침몰하는 배가 바로 여호와께서 결정하신 두로의 운명이었다.

     

     

    단락 구분

    26~27절 동풍에 침몰하는 배

    A. 배를 치는 동풍(26)

    B. 침몰하는 배(27)

    28~36절 배의 침몰을 애도하는 자들

    A. 모두 모인 뱃사람들(28~29)

    B. 두로를 위한 애도(30~31)

    C. 두로를 위한 애가(32~36)

     

     

    배경이해

    두로가 짐을 너무 많이 싣고 바다로 나가 항해하다가 동풍을 만나 침몰하는 배에 비유된다. 지중해를 왕래하는 다시스의 배는 두로의 자랑거리였고,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의 대상이기도 했다. 다시스의 배는 먼바다를 항해하지는 않았다. 연안을 따라 지중해의 항구 도시들을 들르며 각 지역의 특산물을 실어 날랐다.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항해할지라도 배가 난파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원양 선단을 운용한 두로에게는 경험적 현실이었다. 에스겔은 두로의 자랑거리인 원양선을 이용해 두로의 멸망을 선포한다. 두로가 배에 비유되면서, 배의 건조(4~11절)와 교역(12~25절)과 난파(26~36절)가 두로의 일생으로 전용된다. 또 에스겔은 애가(3~36절) 안에서 두로와 교역을 햇던 자들로 애가(32b~36)를 부르게 한다. 두로의 멸망이 미래에서 이미 성취된 현재로 바뀌면서 예언의 확실성이 강조된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두로의 선박들이 동풍에 파선이 되고, 두로가 멸망하여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될 것임(26~27v)

     

    2. 파선이 된 선박들을 애석해하고, 큰소리로 목놓아 울고, 비퉁하게 울부짖게 될 것임(28~33v)

     

    3. 두로는 여러 백성을 충족시켜 주었고, 세상의 왕들을 풍부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멸망이 그들을 덮칠 것이고, 이제 그들은 아무것도 아닌 국가가 될 것임(33~36v)

     

     

    * 본문의 정리: 영화를 누리던 두로는 하나님이 보내신 동풍에 의해 순식간에 파멸될 것입니다. 그날에는 그를 도울 사람도 없고 그의 몰락을 진정으로 슬퍼할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께서 너희를 떠나시면 너희의 영화를 사라지고, 너희를 도울 사람도 없고, 너희의 몰락을 슬퍼할 사람도 없을 것이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항해하는 선박과 다름 없는 존재들입니다.

     

    Keyword: Who?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결코 항해를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a. 하나님의 도움이 사라지자 두로는 파선하고, 그들의 영화는 한순간에 사라지게 됨

    b.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이 없이는 결코 항해를 할 수 없는 존재임

     

    2. 둘째로, 하나님의 인도함이 없이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a. 하나님의 인도함이 없자 두로는 순식같에 파멸하게 됨

    b.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함이 없이는 결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임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함께 하지 않으시면 결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a.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지 않으시자 두로는 그저 멸망으로 치닫게 됨

    b. 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결코 목적지에 도달할 수 없는 존재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 너희의 항해 길에 순풍을 불어 주시고, 너희를 인도하여 주시고, 너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항해 길에 순풍을 불어 주시고, 우리를 인도하여 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의 도움이 되시고,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와 동행하시면서,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부어 주시는 주님을 더 깊이 경험하고,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을 풍성히 누릴 수 있게 되길…

     

    ② 우리가 섬기던 그 땅을 향해 기도의 끈을 놓지 않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주님의 그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지를 깨닫게 되는 날이 속히 올 수 있게 되길, 그리고 그 땅의 사람들이 주님께로 나아와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게 되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가족들의 구원을 이루어 주시고, 가족들이 주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게 되는 은혜를 부어 주시길, 그리고 홈스쿨링을 통해 예담이가 주님의 신실한 백성으로, 주님의 성실한 일꾼으로 성장해서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릴 수 있게 되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결코 바다로 나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잊지 말고, 매순간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그 도움과 은혜에 감사하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목적지까지 이끌어 주시기를 간구하면서, 그분의 세밀한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도록 하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시면 우리는 한 발자욱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으며, 목적지까지 가는 도중에 난파할 수 밖에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동행하실 수 있도록 거룩하고 정결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도록 하자!!!

     

     

    5. 묵상과 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의 도움만을 의지하고,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가며, 주님의 동행하심을 풍성히 경험하는 삶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목적지까지 잘 도달할 수 있길 소망합니다. 솔직히 우리의 목적지가 어디인지도 잘 모르겠고, 언제쯤에야 그곳에 도달할 수 있을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저 주님의 인도하심만을 따라 가면서, 주님의 역사하심을 풍성히 경험케 하여 주시고, 그 여정 속에서 주님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면서 그 길의 끝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간도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가 가득한 한 주가 되길 소망합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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