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7년 8월 28일 월요일
본문: 시편 89편 38절 ~ 52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셔서 저희들의 이곳 생활이 잘 이루어질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렇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들도 하나하나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친히 일하여 주시고, 모든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송을 주님 앞에 올려 드리며, 거룩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3번
<개역개정>
38 그러나 주께서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에게 노하사 물리치셔서 버리셨으며
39 주의 종의 언약을 미워하사 그의 관을 땅에 던져 욕되게 하셨으며
40 그의 모든 울타리를 파괴하시며 그 요새를 무너뜨리셨으므로
41 길로 지나가는 자들에게 다 탈취를 당하며 그의 이웃에게 욕을 당하나이다
42 주께서 그의 대적들의 오른손을 높이시고 그들의 모든 원수들은 기쁘게 하셨으나
43 그의 칼날은 둔하게 하사 그가 전장에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게 하셨으며
44 그의 영광을 그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에 엎으셨으며
45 그의 젊은 날들을 짧게 하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나이다 (셀라)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 (셀라)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 주는 주의 종들이 받은 비방을 기억하소서 많은 민족의 비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비방은 주의 원수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비방한 것이로소이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새번역>
38 그러나 주님은, 주님께서 기름을 부어서 세우신 왕에게 노하셨습니다. 그를 물리치시고 내버리셨습니다.
39 주님은 주님의 종과 맺으신 언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땅에 내던져 욕되게 하셨습니다.
40 주님께서 모든 성벽을 허무시고, 요새를 폐허로 만드셨습니다.
41 길로 지나가는 사람마다 그를 약탈하고, 그는 이웃들에게 수치거리가 되었습니다.
42 대적들의 오른손을 치켜올려 주셔서, 원수들만 기뻐서 날뛰게 하셨습니다.
43 또 그의 칼날을 무디게 하셨으며, 전쟁터에서 그를 돕지 않으셨습니다.
44 그의 영광을 끝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바닥에 내던지셨습니다.
45 주님은 또한 그의 젊은 날을 줄이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셨습니다. (셀라)
46 주님, 언제까지입니까? 영영 숨어 계시렵니까? 언제까지 주님의 진노를 불처럼 태우려고 하십니까?
47 내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기억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모든 인생을 얼마나 허무하게 창조하여 주셨는지를 기억해 주십시오.
48 산 사람치고 어느 누가 죽지 않고 살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제 목숨을 스올의 손아귀에서 건져낼 수 있겠습니까? (셀라)
49 주님, 주님의 신실하심을 두고, 다윗과 더불어 맹세하신 그 첫사랑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50 주님, 주님의 종들이 받은 치욕을 기억하여 주십시오. 뭇 민족이 안겨 준 치욕이 내 가슴 속에 사무칩니다.
51 주님, 주님의 원수들은 주님이 기름 부어 세우신 왕을 깔보며 가는 곳마다 모욕합니다.
52 주님, 영원토록 찬송을 받으십시오. 아멘, 아멘.
Main Idea: 시인은 처참한 현실에서 참담한 마음으로 부르짖습니다. 약속은 파기되었고,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며, 기름 부은 왕은 수치와 조롱거리로 전락했습니다.
성경 이해
태양처럼, 달처럼 영원할 것이라던 다윗 왕국이 패망했습니다(40~45절). 하늘이 다할 때까지 지켜 주겠다고 약속하셨던 하나님이 왕관을 땅에 내던지시고 성벽을 허물고 요새를 폐허로 만드셨습니다(38~40절). 오히려 원수의 힘을 강하게 하셔서 이스라엘을 침략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을 약탈하게 하셨습니다(41~43절). 다윗 왕가의 영화는 추락했고, 왕은 조롱거리가 되고 수치를 당했습니다(44, 45절). 시인은 모욕감과 수치침에 떨며 하나님께 절규하며 기도합니다. ‘언제까지, 숨어 계시고, 진노하실 겁니까? 다윗과 맹세하신 첫사랑은 어디에 있습니까?’(46~51절) 주님의 진노가 약속을 파기한 자신들의 불순종 때문임을 모르는 바 아니었지만, 시인은 비참한 현실 앞에서 긍휼을 베푸시도록 촉구할 수밖에 없습니다.
2. 본문 묵상하기
< 하나님(예수님, 성령님) >
- 기름을 부어서 세우신 왕에게 노하신 하나님
- 왕을 물리치시고 내버리신 하나님
- 주님의 종과 맺으신 언약을 파기하시고, 그의 왕관을 땅에 내던져 욕되게 하신 하나님
- 모든 성벽을 허무시고, 요새를 폐허로 만드신 하나님
- 대적들의 오른손을 치켜올려 주셔서, 원수들만 기뻐서 날뛰게 하신 하나님
- 왕의 칼날을 무디게 하시고, 전쟁터에서 그를 돕지 않으신 하나님
- 왕의 영광을 끝나게 하시고, 그의 왕위를 땅바닥에 내던지신 하나님
- 그의 젊은 날을 줄이시고, 그를 수치로 덮으신 하나님
- 숨어 계시고, 진노를 불처럼 태우시는 하나님
- 그의 품성/그는 누구신가?
- 그의 사역/그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
< 인간 >
- 길로 지나가는 사람마다 왕을 약탈하고, 왕은 이웃들에게 수치거리가 됨
- 짧은 인생을 살면서 인생이 얼마나 허무한 지를 깨닫게 된 시인
- 신실하신 하나님께 다윗과 더불어 맹세하신 그 첫사랑을 다시금 부어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 치욕을 받고, 뭇 민족들이 안겨 준 치욕에 가슴이 사무치고, 가는 곳마다 모욕을 당하고 있는 주님의 종
-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신실하신 주님께서 도와 주시기를 간구하는 시인
- 그의 모범(본 받을 것)
- 그의 경고(본받지 말 것)
< 나 >
- 주님을 법과 규례를 따라 살아가는 삶만이 주님의 은혜 안에 거하고, 주님의 도우심을 얻는 방법임을 잊지 말아야 함
-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일꾼으로서, 늘 주님을 높이고, 주님을 찬양하고, 주님과 더 깊은 교제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가야 함
- 신실하신 하나님은 변함이 없으시며, 신실하지 못한 우리의 마음이 다른 곳을 향하고 있음을 잊지 말고, 늘 내 자신을 돌아보면서 나의 위치를 확인하고, 다시금 주님께로 향하도록 해야 함
- 나의 결단(고칠 것/실천할 것)
- 나의 기도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불순종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도움의 손길을 거두시고, 환난 속에 거하도록 만드신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불순종을 방치하지 않으시고, 도움의 손길까지도 거두실 수 있는 하나님입니다.
< 오늘의 기도제목 >
① 앞으로의 사역을 위해 필요한 준비들이 차근차근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주님께서 꼼꼼하게 챙겨 주시고, 지혜와 능력과 끈기를 허락하여 주시길…
② 주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면서, 주님의 뜻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길…
③ 가족들 모두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늘 안전하게 생활해 나갈 수 있길, 그리고 담담이의 홈스쿨링이 잘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저희들에게도 지혜와 능력을 부어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자!!!
-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잘 감당하고, 모든 준비들을 착실하게 해 나가서, 풍성한 결실을 맺는 그 순간까지 포기하지 말고 잘 감당해 나가도록 하자!!!
- 매일매일 성실히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주님의 뜻을 구하면서, 주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는 삶이 되도록 노력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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