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본문: 시편 23편 1절 ~ 6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청춘워십과 주일 오후 예배를 하나하나 차근차근 잘 준비해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시간에 쫓기지 않게 하여 주시고, 미리미리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고 싶으신 하나님의 마음을 잘 분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말씀 앞에 서고, 더 깊이 연구하고, 정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개역개정>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시는도다
3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
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6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
<새번역>
1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 없어라.
2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신다.
3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신다.
4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5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
6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르리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 곳에서 살겠습니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3편은 양 떼를 돌보는 목자의 이미지로 주님을 향한 신뢰를 노래한 시다. 무엇보다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겠다고 다짐하는 언약 공동체를 대표하는 시인에게 여호와는 목자뿐만 아니라 위험에서 건져주는 용사와 같다.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누이시고, 소생시키시고, 의로운 길로 이끄실 '나의 목자' 여호와를 향한 감사로 충만하다.
단락 구분
1~4절 내 목자이신 여호와
A. 부족함 없으신 여호와(1~2절)
B. 의로운 길로 인도하시는 여호와(3~4절)
5~6절 내 잔치의 주인이신 여호와
배경이해
23편은 다윗에게 속한 시로 '시편의 진주'라는 별명을 얻었고, '목자의 시'로서 목자이신 여호와(1~4절), 내 잔치의 주인이신 여호와(5~6절)에 대한 확신과 신뢰를 표현했다. 출애굽게 대한 기억을 소환한 비유의 언어는 바벨론 포로가 되어 고향과 성전으로부터 유리된 포로 공동체에게 소망이었을 것이다. 주석가들 중에는 이 시의 목자 이미지가 다윗의 어린 시절 경험에 근거한 것일 수 있다고 하지만, 세월을 거듭하여 여호와의 집을 찾는 순례자들이 하나님의 은헤를 기념하며 불렀을 것이다. 화려하거나 현학적이지 않고 담백하고 단순한 일상의 언어가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더 강렬하게 만져주었을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주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을 것임
(2v)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 가로 인도하심
(3v) 나에게 다시 새 힘을 주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하여 바른 길로 나를 인도하심
(4v) 내가 비록 죽음의 그늘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시고, 주님의 막대기와 지팡이로 나를 보살펴 주시니, 내게는 두려움이 없음
(5v)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침
(6v) 진실로 주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내가 사는 날 동안 나를 따를 것이니, 나는 주님의 집으로 돌아가 영원히 그곳에서 살겠음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인은 하나님을 향한 아름다운 고백들을 쏟아 냄. 하나님이 그의 목자가 되어 그의 삶에 많은 일을 하셨기 때문임. 하나님은 시인이 먹고 쉬면서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셨을 뿐만 아니라 걸어가야 할 바른 길이 어디인지를 알려 주셨음. 하나님이 계시기에 시인에게는 부족함이 없음(1~3v)
2.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인에게는 두려움이 없음. 죽음과 어둠의 골짜기 갚은 현실에 처해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며 보호하시기에 두렵지 않음. 원수들이 시인을 해치려고 온갖 수단을 썼지만, 하나님은 시인의 필요를 풍성하게 채워 주셨고, 시인의 고상한 지위를 보장해 주셨음(4~5v)
3. 시인은 죽음의 위험과 원수의 공격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자신에게서 한 순간도 떠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 그래서 목자이신 하나니을 예배하며 교제하기로 결단함. 시인은 하나님을 목자로 고백할 뿐만 아니라 목자의 인도를 받는 양이 되었음(6v)
* 본문의 정리: 시인은 선하고 인자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하나님은 늘 시인과 함께 계시며, 부족함 없도록 시인을 돌보셨고, 위험과 위협이 있을 때도 지키셨습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선하고 인자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노래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선하고 인자한 목자이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교제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부족함이 없게 하는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a. 제 길만 고집하고 근시안적이고 혼자 자신을 방어할 능력도 없고 겁 많은 양 같은 우리를 위해 밤낮 들에서 지내며 한데서 자야 하는 고된 목자이심.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간(산 53:6) 당신의 백성을 살리려고 목숨까지 내어놓으신 선한 목자이시기에 부족함이 있을 리 없음
b. 하나님을 얻는 것은 이 세상에서 우리가 누리지 못한 것을 다 합한 것보다 많고, 하나님은 평생 걸려도 다 누릴 수 없는 분이심
2. 둘째로, 안식과 안전을 주는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a. 목자가 없으면 양들은 좋은 풀과 독초를 구분하지 못하고, 쉴 수 있는 잔잔한 물가로 빠리면 위험한 깊은 데를 알 수 없음. 슬픔과 시름과 두려움으로 죽은 듯 쳐져 있던 양들에게 새 힘을 주는 목자이심
b. 목자이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에는 쉼이 있고, 평안, 안식과 안전이 있음. 사망의 문턱에서라도 목자가 함께하시는 어떤 해도 우리를 상하게 하지 못함
3. 마지막으로,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목자이기 때문입니다.
a. 주님이 베푸시는 잔치에 나를 주빈으로 초대하여 원수 앞에서 상을 차리고 기름을 머리에 부어주시고 포도주를 넘치게 채우심으로 내 명예를 회복하심
b. 우리가 의지가 약해서 늘 충성하지 못하지만 '평생토록' 포기하는 법이 없는 사랑의 추격자이신 하나님의 지독한 신실하심 때문에 우리는 그분 집에 영원히 거할 수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너희의 목자가 되셔서 너희를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고, 안식과 평안을 주시며,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우리의 목자가 되어 주시고, 우리에게 부족함이 없게 하시며, 안식을 주시고, 안전을 주시며,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는 주님께서 모든 이사의 과정을 주관하여 주시고, 이사 들어가기 전까지 한달 남짓한 기간 동안 저희 가정이 머물 수 있는 공간을 허락하여 주시길…
② 앞으로 2년 동안 멤버케어로 섬기게 될 것 같은데, 겸손하게 맡겨 주신 일들을 성실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고, 열심히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평안히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속히 주님께로 돌아올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험난한 시간을 지나가게 하여 주시고, 우리에게 평안과 안식, 풍부와 기쁨으로 삶으로 인도하여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주님의 돌보심과 인도에 감사하자!!!
- 우리와 늘 동행하시면서,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에게 안식과 평안을 주시는 그분의 배려와 보호 속에서 그분과 더 깊은 교제와 나눔을 갖도록 하자!!!
-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우리를 끝까지 책임져 주시는 그분께 늘 감사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 가면서, 그분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주님은 선한 목자이시고, 우리와 늘 함께 하시면서 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를 지켜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여 주시는 그 큰 은혜에 늘 감사하면서, 주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하고, 주님을 기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돌보시는 양으로서, 주님 안에서 더욱 더 성장하고, 주님만을 기뻐하고, 주님을 즐거워하는 주님의 양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부디 저희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시고, 주님께서 부어 주시는 그 은혜에 늘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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