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20년 5월 25일 월요일
본문: 시편 22편 22절 ~ 31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즐겁고 알찬 하루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의 사역을 위한 준비가 다시금 이루어질 수 있길 소망합니다. 차분히 토플 공부도 집중하게 하여 주시고, 매일매일 꾸준히 과제들을 풀어 나가면서 좀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 나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청춘워십이나, 주일오후예배도 미리미리 준비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을 열심히 보고,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되길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번
<새번역>
22 주님의 이름을 나의 백성에게 전하고, 예배 드리는 회중 한가운데서, 주님을 찬양하렵니다.
23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아, 너희는 그를 찬양하여라. 야곱 자손아, 그에게 영광을 돌려라. 이스라엘 자손아, 그를 경외하여라.
24 그는 고통받는 사람의 아픔을 가볍게 여기지 않으신다. 그들을 외면하지도 않으신다. 부르짖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응답하여 주신다.
25 주님께서 하신 이 모든 일을, 회중이 다 모인 자리에서 찬양하겠습니다. 내가 서원한 희생제물을 주님을 경외하는 사람들 앞에서 바치겠습니다.
26 가난한 사람들도 "여러분들의 마음이 늘 유쾌하길 빕니다!" 하면서 축배를 들고, 배불리 먹을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을 찾는 사람은 누구나 주님을 찬양할 것이다.
27 땅 끝에 사는 사람들도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올 것이며, 이 세상 모든 민족이 주님을 경배할 것이다.
28 주권은 주님께 있으며, 주님은 만국을 다스리시는 분이시다.
29 땅 속에서 잠자는 자가 어떻게 주님을 경배하겠는가? 무덤으로 내려가는 자가 어떻게 주님 앞에 무릎 꿇겠는가? 그러나 나는 주님의 능력으로 살겠다.
30 내 자손이 주님을 섬기고 후세의 자손도 주님이 누구신지 들어 알고,
31 아직 태어나지 않은 세대도 주님께서 하실 일을 말하면서 '주님께서 그의 백성을 구원하셨다' 하고 선포할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22편 후반부는 탄식과 애통의 부르짖음이 아니라 감사와 찬양의 소리로 가득하다. 홀로 맞이하는 외로운 죽음과 어둠은 사라지고, 시인은 신앙 공동체의 모든 회중과 함께 찬양하며 구원을 선포한다. 땅의 모든 끝과 열방의 모든 족속이 온 세상 주인이신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와 예배하는 주님의 우주적 왕권의 성취를 예고한다.
단락 구분
22~26절 회중 가운데서 드리는 감사의 찬양
A. 회중 앞에서의 감사와 찬양(22~24절)
B. 서원과 다짐(25~26절)
27~31 모든 열방과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찬양
A. 땅 끝 모든 족속이 여호와를 예배(27~29절)
B. 구원받은 후손들이 여호와 공의를 전파(30~31절)
배경이해
22편 후반부는 신약의 관점에서 탄식과 애통의 전형이 아닌 메시아적 시로 해석할 수 있다. 전반부(1~21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고, 사람들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당하고 조롱당하는 슬픔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 응답을 확신했던 언어가 후반부에서(22~31절) 찬송의 언어로 급변하며, 열방이 돌아와 찬미하는 예언적인 요소를 갖추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시는 왕의 고통이 궁극적으로 그리스도의 수난으로 연결될 뿐 아니라 시인의 탄식과 애통의 노래가 그리스도와 교회 공동체의 애가로 확장하는 발판이 된다. 이 시는 한 시대의 역사적 한계를 뛰어넘어 모든 시대의 고난 받는 자와 회중이 함께 찬양하는 동기로 자리매김 되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고통받는 사람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부르짖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함(22~24v)
2. 주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찬양하고, 제물을 기쁨으로 바치며, 축배를 들고, 땅 끝에 사는 사람들도 생각을 돌이켜 주님께로 돌아오고, 이 세상 모든 민족이 주님을 경배하게 될 것임(25~27v)
3. 주권은 주님께 있으며, 주님은 만국을 다스리는 분이시니, 우리의 자녀가 주님을 섬기고, 후세의 자손도 주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고, 주님의 구원을 선포하게 될 것임(28~31v)
* 본문의 정리: 하나님이 시인의 기도에 응답해 주시자, 시인은 고난당하는 사람의 아픔을 어루만지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또 온 세상, 온 세대가 하나님을 찬양하리라고 노래합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너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는 주님을 영원토록 찬양하고 경배해야 한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영원토록 주님만을 찬양하고 경배해야 합니다.
Keyword: Why?
대지와 소지:
1. 먼저, 그분은 우리의 울부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a. 지난한 고통 속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을 신뢰하며 드린 기도를 들으시고 시인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벅찬 마음으로 회중과 함께 예배하겠다고 공헌함
b. 우리가 고통 속에서 드리는 우리의 울부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올려 드려야 함
2. 둘째로, 그분은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기 때문입니다.
a.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놀라운 일을 행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하나님을 회중과 함께 찬양하겠다고 공헌함
b. 우리를 위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는 하나님을 경배해야 함
3. 마지막으로, 그분은 온 땅과 열방을 공의로 다스리시기 때문입니다.
a. 하나님께서 만국을 다스리신, 땅 끝에 사는, 죽음의 영역에 속했던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배할 것이며, 후손들까지 하나님의 구원을 노래할 것임
b. 온 땅과 온 열방을 공의로 다스리시고, 그들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을 노래해야 함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고통 당하는 사람의 아픔을 가볍게 여기시거나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시는 하나님,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열방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고통 당하는 우리의 아픔을 가볍게 여기시거나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우시며, 구원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고, 우리의 간구에 신실하게 응답하여 주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사를 주관하여 주시고, 우리의 다음 스텝을 친히 주관하여 주시면서 평안으로 인도하여 주시길…
②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해 나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특별히 토플 공부도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원활한 소통을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가고, 아내와 함께 홈스쿨링을 위한 스터디도 함께 해 나가면서 홈스쿨링이 궤도에 잘 올라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미리미리 설교 준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고, 평안히 잘 지내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게 하여 주시길, 그리고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 땅의 사람들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에게 놀라운 구원의 은혜가 임하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우리의 아픔에 공감하시고, 그런 우리의 아픔의 절대로 외면하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위로하시고, 격려해 주시고, 다시금 일어설 수 있게 해 주시는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자!!!
- 시간이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게 하시고, 새로운 기회를 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그 하나님을 목도할 수 있게 해 주시고, 우리의 필요를 채워 주시는 그 손길을 더욱 더 풍성히 누리고 경험하자!!!
- 온 땅과 열방을 공의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섬기던 리탕과 바탕의 캄바 티벳 사람들, 그리고 여전히 흑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찾아가 주시고, 그들에게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게 하여 주시고, 그들을 주님의 자녀로 받아 주실 그 날을 기대하며, 그들의 구원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하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우리의 신음 소리를 들으시고, 우리를 위해 일하시고, 우리에게 피할 길을 내시고, 우리를 다스리시는 그 하나님을 풍성히 경험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우리의 길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빛이 되어 주시고, 우리의 모든 필요들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들의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주님을 기쁨으로 찬양하고 예배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그리고 이번 한 주도 주님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고, 주님과 깊고 풍성한 교제와 나눔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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