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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편 2:1~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라...
    철가방 묵상 2020. 5. 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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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짜: 202052일 금요일

    본문: 시편 21~ 12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새날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은혜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주님, 어떤 마음을 원하시나요? 지금 저희가 어떻게 하길 원하시는 건가요? 왜 이렇게 모든 문을 닫아 놓으신 것 같고, 어찌할 바를 모르게 하시는 건가요? 부디 길을 열어 주시고,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부디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저희들 마음에 평안과 소망을 품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앞에 섭니다. 주님께서 친히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 속에 담긴 주님의 메시지를 깨닫고, 그 말씀을 살아가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n Divina(겨룩한 읽기) - 3

     

    <개역개정>

    1 어찌하여 이방 나라들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대적하며

    3 우리가 그들의 맨 것을 끊고 그의 결박을 벗어 버리자 하는도다

    4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그들을 비웃으시리로다

    5 그 때에 분을 발하며 진노하사 그들을 놀라게 하여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

    7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전하노라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도다

    8 내게 구하라 내가 이방 나라를 네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

    9 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 질그릇 같이 부수리라 하시도다

    10 그런즉 군왕들아 너희는 지혜를 얻으며 세상의 재판관들아 너희는 교훈을 받을지어다

    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의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복이 있도다

     

     

    <새번역>

    1 어찌하여 뭇 나라가 술렁거리며, 어찌하여 뭇 민족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 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 전선을 펼치고, 어찌하여 통치자들이 음모를 함께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거역하면서 이르기를

    3 "이 족쇄를 벗어 던지자. 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하는가?

    4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 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

    5 마침내 주님께서 분을 내고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호령하시며 이르시기를

    6 "내가 나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 '나의 왕'을 세웠다" 하신다.

    7 "나 이제 주님께서 내리신 칙령을 선포한다. 주님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8 내게 청하여라. 뭇 나라를 유산으로 주겠다.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너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

    9 네가 그들을 철퇴로 부수며, 질그릇 부수듯이 부술 것이다' 하셨다."

    10 그러므로 이제, 왕들아, 지혜롭게 행동하여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경고하는 이 말을 받아들여라.

    11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양하여라.

    12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라. 그렇지 않으면 그가 진노하실 것이니, 너희가, 걸어가는 그 길에서 망할 것이다. 그의 진노하심이 지체없이 너희에게 이를 것이다. 주님께로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이다.

     

     

    본문으로 들어가기: 시편 2편은 '기름부음 받은 자' '메시아'의 왕권을 통해 인간 왕권과 하나님 나라의 통치 관계를 묘사한다. 이것은 지상의 열방과 통치자들의 행복이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통치를 즐거워하는 것에 근거함을 역설한다. 또한 '나의 왕''나의 아들'의 호칭은 예수 그리스도로 이어지는 종말론적 메시아 개념으로 확장한다.

     

     

    단락 구분

    1~3(A) 열방의 왕들, 메시아 왕권에 대적

    4~6(B) 하나님, 시온에 메시아 왕을 세우심

    7~9(B') 하나님, 메시아 왕의 우주적인 왕권을 약속하심

    10~12(A') 열방의 왕들에게 메시아 왕권을 받들도록 권면

     

     

    배경이해

    시편 2편은 1편과 한 쌍으로 시편 전체의 서론 기능을 한다. 이 시는 '제왕시' 또는 '즉위시'로, 새로운 왕에게 왕관을 씌우고, 기름을 붓고, 왕위에 오른 것을 공식적으로 선포하는 의식과 관련된다. 때문에 예루살렘 왕의 신성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시편으로 받아들여져 '기름부음 받은 자', 곧 메시아 왕이 중심주제다. 이 때문에 신약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행 4:25~26; 13:33; 히 1:5; 계 2:26~27; 11:18; 19:15) 메시아 시편으로 자리매김되기도 했다. 시 전체는 양식적인 측면에서 극적인 성격이 강하고, 병행과 교차대구법, 과장법 등의 문학적 기법들이 활용되어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생동감 넘치게 표현했다.

     

     

    2. 본문 묵상하기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어찌하여 뭇 나라가 술렁거리며, 어찌하여 뭇 민족이 헛된 일을 꾸미는가?

    (2v) 어찌하여 세상의 임금들이 전선을 펼치고, 어찌하여 통치자들이 음모를 함께 꾸며 주님을 거역하고, 주님과 그의 기름 부음 받은 이를 거역하면서 이르기를

    (3v) 이 족쇄를 벗어 버리자고 하고, 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고 하는 것일까?

    (4v)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심. 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심

    (5v) 마침내 주님께서 분을 내고 진노하셔서 그들에게 호령하시며 이르심

    (6v) 당신께서 당신의 거룩한 산 시온 산에 당신의 왕을 세웠다고 하심

    (7v) 주님께서 내리신 칙령을 선포하시고, 주님께서 이르시기를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고 하심

    (8v) 내게 청하라고 하시면서 뭇 나라를 유산으로 주겠다고 하심.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너의 소유가 되게 하겠다고 하심

    (9v) 네가 그들을 철퇴로 부수며, 질그릇 부수듯이 부술 것이라고 하셨음

    (10v) 그러므로 이제 왕들은 지혜롭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심. 세상의 통치자들은 경고하는 이 말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하심

    (11v) 두려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을 찬야해야 함

    (12v) 그의 아들에게 입맞추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그가 진노하실 것이니, 너희가 걸어가는 그 길에서 망할 것임. 그의 진노하심이 지체없이 너희에게 이를 것임. 주님께서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임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통치와 율법을 족쇄와 사슬로 여겨 불평하며 하나님과 그분이 세우신 왕을 반역할 음모를 꾸미는 소리를 듣게 됨(1~3v)

     

    2.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그들의 어리석음을 비웃으시는 소리와 그들의 악함에 분노하여 호령하시는 소리를 듣게 됨. 하나님께서는 시온의 왕을 자신이 친히 세웠음을 공포하며, 왕을 반역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반역하는 것임을 선언하심(4~6v)

     

    3. 시편 기자는 시온의 왕이 하나님의 칙령을 반포하는 소리를 듣게 되고, 이 모든 소리를 들은 시인은 반역하려는 마음을 버려 멸망을 피하고, 왕을 사랑함으로 복을 받으라고 촉구함(7~12v)

     

     

    * 본문의 정리: 하나님과 하나님이 세우신 왕에게 반역을 꾀하는 무리가 있습니다. 시인은 그들에게 어리석은 태도를 버리고 하나님의 아들에게 입 맞추어 복을 받으라고 재촉합니다.

     

     

    * 본문의 명제: 하나님의 다스림 속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인 너희만이 복을 받는다.

     

     

    메시지

     

    명제: 우리는 세상 권력의 만용에 위축되지 말아야 합니다.

     

    Keyword: How?

     

    대지와 소지:

     

    1. 먼저, 하나님에게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a. 세상 왕들과 권력자들은 테이블에 둘러앉아 지속가능한 권력에 대해 논하며, 숨은 신의 존재를 부정함

    b. 하나님에게서 벗어난 길이야말로 가장 빗나간 길임을 잊지 말아야 함

     

    2. 둘째로, 약속된 왕을 경배해야 합니다.

    a. 하늘 보좌에 계신 하나님께서 오만한 권력자들에게 보일 반응은 비웃음뿐임. 하나님은 자기 아들을 왕으로 세우고 모든 나로아 권세를 소유로 주셨음

    b. 온 세상을 구원할 메시아를 제외하고는 깨어질 유리 권력에 불과하니, 우리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왕만을 경배해야 함

     

    3.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진리를 새기며 살아가야 합니다.

    a. 파멸로 나아가는 자들을 향해서도 하나님의 경고는 주어지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하는 것만이 살 길이요, 그분께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임

    b. 하나님의 진리가 새겨진 자는 그 진리의 원천을 찾아 달리게 되어 있음

     

     

    3. 기도하기

     

    오늘의 기도어구: 오만한 권력자들을 향해 비웃으시며, 자기 아들을 왕으로 세우시고, 모둔 나라와 권세를 소유로 주시고, 통치하게 하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시고, 우리의 왕으로 세워 주셨으며, 우리를 통치하게 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오늘의 기도제목>

     

    ① 하나님의 통치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고,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에 자족하고,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게 하여 주시길…

     

    ② 주어진 시간들을 잘 활용하고, 앞으로를 위한 준비들을 꼼꼼히 해 나가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좀 더 구체적인 실행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구하고, 끈기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길 간구하면서, 맡겨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길…

     

    ③ 가족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책임져 주시고, 주님의 도우심 속에서 아버지가 온전히 회복되고, 믿지 않는 가족들이 주님께로 속히 돌아오게 하여 주시고, 예담이가 주님 안에서 평안 가운데 잘 성장해 나가고, 홈스쿨링을 통해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설 수 있게 하여 주시길…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그 길로만 나아가고, 그 길에서 벗어나는 것이야말로 가장 빗나간 길임을 명심하고, 항상 깨어서 그 인도하심을 따라 나아가자!!!

     

    -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통치자이시고, 우리의 주님이심을 가슴 깊이 새기고, 그분을 찬양하고 예배하면서, 그분의 백성으로서 그에 합당한 삶의 모습을 지켜 나가자!!!

     

    -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배하는 것만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며, 그분께 피신하는 사람은 모두 복을 받을 것이라는 시편 1편은 우리 모두에게 유효한 진리임을 명심하고, 하나님의 진리가 새겨진 자로 성실히 살아가자!!!

     

     

    5. 침묵하기(침묵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다, 분심의 마음이 생길 때 기도 어구를 사용)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여 주시고, 말씀의 의미들을 되새길 수 있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여전히 부족하고, 미흡한 제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말씀을 더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온전히 주님께 모든 포커스를 맞추고, 주님께서 주시는 그 말씀의 의미들을 하나하나 깨달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힘들고 어려운 이 긴 터널을 잘 통과할 수 있게 하여 주시고, 이 터널의 끝에서 주님을 더 꼭 붙잡고, 주님을 더 풍성히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모든 필요 가운데 함께 하여 주시고,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놀라운 은혜와 공급하심을 경험하는 오늘 하루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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